◈미네소타
루이 바랜드(2패 5.06)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2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바랜드는 2개의 홈런을 허용한게 치명적이었다.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워낙 맞으면 잘 나가는 구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전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편. 전날 경기에서 쿠에토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득점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 집중력이 완벽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최대의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특히 홈런 없이 12개의 안타를 집중시켰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마이클 풀머쪽에서 계속 실점이 나온다는게 상당히 아쉽다.
◈화이트삭스
루카스 지올리토(10승 9패 5.0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지올리토는 9월 들어서 한층 안정된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5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원정 투가 내용이 좋다는 점은 지올리토의 QS 이상을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윈더와 풀머 상대로 4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이제야 조금씩 부진을 벗고 올라오려는 느낌을 주는 중입니다. 그러나 장거리포가 터져줘야 이야기가 될듯. 패배 상황에서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한계점이 명확해 보인다.
◈디트로이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4승 5패 4.37)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4일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에이스로서 해줘야 할 투구는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홈에서 낮경기, 그리고 강팀 상대로 매우 부진한 투수지만 상대가 캔자스시티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싣게 해주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 터진 미구엘 카브레라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좋은 페이스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는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캔자스시티의 불펜은 그렇다쳐도 린치는 더 흔들었어야 했다. 그러나 매닝의 부상 때문에 터진 불펜 데이를 1실점으로 버텨낸 불펜은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캔자스시티
조나단 히슬리(4승 8패 4.8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히슬리는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다만 11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그 이전 원정에선 7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진짜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멜렌데즈의 선두타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무려 10개의 안타와 6개의 볼넷을 얻고도 단 1점에 그치는 부진을 과시한 바 있습니다. 원정 경기 타격은 신뢰하면 안될 정도. 그나마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이 반등의 여지 정도는 남겨두었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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