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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쿠텐
타나카 마사히로(9승 11패 3.25)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나카는 오릭스 상대 호조가 깨져버렸다. 특히 최근 홈 경기의 부진이 두드러진다는 점이 타나카 최대의 약점으로 부각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와다 츠요시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라쿠텐의 타선은 시즌 막판의 득점력 부진이 순위를 결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거는건 어려울듯. 불펜은 내년에 크게 손을 봐야 할 것입니다.
◈오릭스
타지마 다이키(9승 3패 2.58)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19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지마는 8월 말부터 투구 내용이 흔들리는게 문제다. 특히 라쿠텐 상대로 갈수록 투구 내용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QS에 가까워진다는건 분명히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 금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솔직히 마지막 스퀴즈 번트는 심판의 도움으로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번에도 그런 운이 따라줄지는 두고봐야 할듯. 시즌 막판 히라노 요시히사가 흔들리는건 가을 야구에서 중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치바롯데
오지마 카즈야(3승 11패 3.1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오지마는 9월 들어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습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 점이 강점이고 야간 경기라는 점이 오지마에겐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금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어디까지 공격력을 보여줄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말 그대로 마린 풍이 변수가 될듯. 시즌 첫 패를 당한 로베르토 오수나의 투구는 결국 나올 세금이었다.
◈소프트뱅크
반도 유고(3승 3패 3.45)가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등판한다. 24일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5안타 완봉승을 거두었던 반도는 선발로서 자신의 몫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돔 구장에서의 투구와 야외 구장에서 투구 차이가 상당히 큰데 야외 구장에서의 반도는 제구난이 종종 터진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와타루에게 막혀 있다가 9회초 터진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베르나돔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게 문제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조조 마린에서의 타격은 나쁘지 않지만 이동의 후유증이 엄청나다는 점일듯. 후지이 코야가 역전 홈런을 허용한건 타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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