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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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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6일 국내야구 KBO

두산 VS 삼성

※ 두산

두산이 삼성과 만난다. 두산 선발투수는 로버트 스톡을 내세운다. 9승 10패 3.51을 기록하면서 시즌 내내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특히 홈 친화적인 투수로 잠실 구장의 이점을 잘 살렸다. 6승 2패 2.63을 기록하면서 방문팀 타자들을 손쉽게 돌려세웠다. 다만, 직전경기 상대가 삼성이었는데 제대로 혼쭐이 났다. 4이닝 10피안타 3볼넷 9실점(4자책점)하며 물러났다. 당시 경기 장소는 대구였다. 

※ 삼성

백정현이 삼성 선발투수다. 4승 13패 5.26에 그쳐 있다. 그래도 길고 긴 12연패를 끝낸 가운데 최근 행보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 지난 5번의 등판 가운데 한 번을 제외하고 4승을 따냈다. 직전경기 상대가 두산이었는데 5이닝 9피안타 7탈삼진 3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원정 성적은 1승 5패 5.14로 시즌 평균에 비해 도리어 나은 투구를 펼쳤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 나서 16.2이닝 3승 2.70으로 9개 팀 가운데 가장 잘 던졌다. 

※ 결과 예측

스톡이 좋은 투수이긴 하지만삼성을 상대로 유독 약했던 데다 상대 성적도 6승 10패로 밀린다. 삼성이 이기는 경기라 봐야 한다. 

10월6일 국내야구 KBO

NC VS SSG

※ NC

NC 선발투수는 드류 루친스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제 몫을 해내는 최고의 외인 투수로 통한다. 9승 12패 3.07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두 자리 승수를 노린다. 최근 흐름은 나쁘지 않다. 직전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되긴 했지만 삼성을 상대로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홈에선 더 잘 던지고 있다. 원정에선 4승 8패 4.25로 고전하고 있지만 홈에선 5승 4패 2.01로 호투 중이다. 187.2이닝을 치르면서 186개의 삼진을 잡아낸 반면, 볼넷은 33개, 피홈런도 14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 SSG

SSG는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그리고 최민준을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5승 3패 3.72를 기록하면서 기대이상의 구위를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 불펜 자원으로 임무를 다하고 있지만 선발로 나서는 기회를 잡았다. 3~4이닝을 책임질 수 있다면 금상첨화. 다만, 스터프 자체가 엄청나게 빼어난 선수는 아니다. 65.1이닝 동안 10피홈런과 더불어 34볼넷을 내줬다. 볼삼비도 1.5-1에도 미치지 못한다. 

※ 결과 예측

루친스키가 NC에 1승을 안길 전망. SSG를 맞아선 4경기에 등판, 25.2이닝 2승 1패 4.21로 호투했다. NC가 1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10월6일 국내야구 KBO

KIA VS LG

※ 기아

임기영이 기아 투수로 나선다. 4승 13패 4.16을 기록하면서 마당쇠 역할을 제대로 해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구원으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되는 등 팀이 원하는 보직을 100% 소화하고 있다. 승패 리포트는 좋지 않지만 4점대 초반 ERA에서 알 수 있듯이 구위는 견고하다. 맞춰잡는 유형이긴 하지만 볼이 낮게 깔려 들어가는 데다 홈 성적도 3승 6패 3.89로 아주 훌륭하다. LG를 상대로도 지난 시즌 이후 3경기에 등판, 15.2이닝 4실점하며 1승 1패 2점대 ERA로 호투했다. 

※ 엘지

이지강이 LG 선발투수다. 1999년생 영건 우완투수로 올 시즌 3경기 6이닝 투구가 전부다. 6월 15일 삼성 전 이후 약 4달 만에 1군 무대를 밟는 상황. 퓨처스 리그에서도 그랬듯 떨어지는 제구가 문제다. 6이닝 7피안타 10볼넷으로 너무 많은 사사구를 허용하고 있다. 구질이 단조로움에도 불구하고 보더라인 근처에 형성되는 볼이 없다 보니 한계가 명확하다. 더구나 LG는 2위를 확보한 상황. 딱히 동기부여도 없다. 

※ 결과 예측

기아는 하루 빨리 매직 넘버를 지우길 원한다. 그리고 선발투수 매치업은 확연히 앞선다. 기아의 승리에 별 문제가 없다. 

10월6일 국내야구 KBO

한화 VS 키움 

※ 한화

김민우가 한화 선발투수다. 시즌을 치를수록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시즌 28경기에 나서 6승 11패 4.53을 기록 중이다. 157이닝을 치르면서 볼넷 81개를 내주긴 했지만 피안타도 138개로 줄이면서 좋은 감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61이닝 승 3승 3패 3.84로 완전히 궤도에 올랐다. LG를 상대로 치른 직전경기 역시 5이닝 5피안타 5볼넷 2실점으로 그럭저럭 잘 막아냈다. 홈 성적도 4승 5패 3.69로 호투했다. 

※ 키움

에릭 요키시가 키움 선발투수다. 지난 2시즌 동안 28승을 따낸 베테랑 외국인 투수로 올 시즌 역시 맹활약 중이다. 볼삼비는 5-1에 달하는 상황. 179.1이닝을 치르면서 피홈런을 8개 밖에 맞지 않는 등 스터프가 지닌 힘도 대단하다. 그리고 원정에서 더 잘 던지고 있다. 홈보다 원정에서 6승 3패 1.87로 더 호투하고 있는 가운데 팀의 3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기에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 3승 19.2이닝 1.37로 잘 던졌다. 

※ 결과 예측

김민우가 잘 던지고 있지만 키움의 동기부여, 요키시의 구위를 이겨내긴 쉽지 않다. 한화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키움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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