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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3일 뉴욕양키스 vs 휴스턴 

메이저리그 MLB분석

뉴욕양키스 : 게릿 콜(15승 8패 3.41)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뉴욕 양키스는 게릿 콜(2승 2.03)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클리블랜드와 ALDS 4차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가을 남자란 무엇인지 확실히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는만큼 이번 가을의 호투를 이어갈거라는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편. 2차전에서 프램버 발데즈 상대로 실책을 이용한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양키스의 타선은 4안타가 말해주듯 휴스턴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휴스턴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아픈 부분. 그래도 로아이시가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다행스럽다.

휴스턴 : 크리스티안 하비에르 (11승 9패 2.58)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크리스찬 재비어(6.75)가 데뷔 첫 가을 야구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ALDS 1차전에서 시애틀 상대로 홈에서 1.1이닝 1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여준 재비어는 홈런 허용이 문제가 된 바 있다. 재비어가 맥컬러스 대신 3차전의 선발이 된 이유는 하나, 6월 26일 양키스 원정에서 7이닝 13삼진 1볼넷 노히트 노런이라는 엄청난 투구를 보이는등 금년 양키스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비록 2차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3회말 터진 브레그먼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휴스턴의 타선은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문제가 되는 상황. 일단 원정에서 타격감을 끌어올릴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래도 승리를 완벽히 지켜낸 불펜은 분명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

10월23일 필라델피아 vs 샌디에이고 

메이저리그 MLB분석

필라델피아 : 베일리 팔터 (6승 4패 3.86)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리드를 가져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베일리 팔터가 데뷔 첫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휴스턴 원정에서 1이닝 2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팔터는 시즌 막판 기복이 심한 투구가 나왔다는게 문제다. 특히 홈에서 종종 무너지는 케이스가 있다는게 변수가 되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를 무너뜨리면서 슈와버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9개의 안타중 무려 5개가 장타였다는게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홈 경기의 포인트는 역시 장타가 될듯. 4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번 홈 3연전중 한번은 무너질것 같다.

샌디에이고 : 클레빈저 (7승 8패 4.54)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마이크 클레빈저(1패 13.50)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NLDS 1차전이었던 다저스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클레빈저는 금년 다저스 상대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대단히 아쉬운 부분이다. 금년 홈보다 원정 투구가 대단히 좋지 않았는데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라면 야간 경기는 투구 내용이 꽤 좋은 편이라는 점이다. 3차전에서 수아레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샌디에이고의 타선은 결정적일때 병살타가 나오는등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이 팀 역시 홈런이 터져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절대적 우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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