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선발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셰인 비버(2승 1패 2.9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양키스 원정에서 8이닝 5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비버는 투구 내용은 완벽히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다. 작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좋은 모습을 유지했는데 야간 경기 방어율이 2.38에 WHIP가 0.91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 기대를 가지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웬츠 상대로 호세 라미레즈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화력에 있어서 매우 심각한 문제를 홈에서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득점권의 9타수 1안타는 이 팀의 현실 그 자체. 추가 실점을 허용한 불펜 역시 승리조 외에는 신뢰가 어려워 보인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로렌젠(1승 1패 5.14)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렌젠은 그야말로 징검다리 투구의 극치를 보여주는 중이다.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무조건 부진할 타이밍인데 호투한 2경기가 모두 야간 경기였다는건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이바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최근 원정 파괴력이 말 그대로 하늘을 찌르고 있는 중이다. 특히 경기 중후반의 집중력은 놀라울 정도. 다만 막판에 불펜이 흔들리면서 마무리인 랭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처리하기 위해 몸도 안풀린 상태에서 올라와 등판해야 했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여지가 있다.
신인의 기세는 실책 한번에 꺾여 버렸고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활발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비버가 얼마나 디트로이트의 타선을 막아내느냐가 관건일듯. 최근 로렌젠의 투구와 클리블랜드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선발에서의 대결은 막상막하지만 경기 후반의 집중력은 디트로이트가 살짝 더 낫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디트로이트 승 / 기준점 언더
피츠버그 콜로라도
켈러와 카스트로의 투맨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루이스 오티즈(2패 4.50)가 시즌 첫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4경기에 등판해 2패 4.50의 성적을 남긴 오티즈는 무려 평균 구속 9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유망주 투수. 금년 시즌 AAA INT 인디애나폴리스에서 2승 1패 2.23의 호조를 보여주었는데 포심-슬라이더의 투피치 투구가 얼마나 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에게 6회까지 무득점으로 막혀 있다가 7회말 터진 로돌포 카스트로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피츠버그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의 기미는 좀 낮은 편. 그래도 켈러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콜로라도 로키스는 코너 시볼드(5.3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5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볼드는 3발의 홈런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일단 홈이 아닌 원정이라면 승부를 걸어볼 여지는 존재할 듯. 전날 경기에서 켈러의 완봉투에 막히면서 4안타 무득점 패배를 당한 콜로라도의 타선은 메츠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게 대단히 치명적이다. 특히 전날 보여준 타격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그나마 프리랜드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바드 1명으로 끝낸게 다행스럽다.
켈리의 완봉은 콜로라도의 예봉을 완벽히 꺾어 놓았다.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콜로라도 타선의 특성상 오티즈 공략은 대단히 힘들듯. 물론 시볼드의 투구도 기대를 해볼법 하지만 연패를 끊어냈다는게 피츠버그의 사기를 올려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피츠버그 승 / 기준점 언더
볼티모어 탬파베이
타선의 부진이 3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그레이슨 로드리게즈(1승 5.46)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2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디트로이트 상대로만 잘 던졌을뿐 투구 내용도 좋지 않기 때문에 기대는 어려울듯 하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봉쇄당하면서 7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볼티모어의 타선은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집중력 난조는 심각한 문제라고 해도 좋을 정도.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상대적 열세에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투수진의 호투로 연승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4승 2.25)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5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0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싱커 투수의 강점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 금년 전체적인 투구 내용이 참 좋은데 유일한 변수는 야간 경기 방어율이 4.09로 좋지 않다는데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과 앳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런포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중. 즉, 집중력 자체는 확실히 좋을때에 비해선 떨어진 느낌이 있다. 그래도 불펜이 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묶어낸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확실히 이전에 비해 템파베이의 화력이 조금 감소한건 사실이다. 그러나 깁슨보다 로드리게즈를 상대하는게 몇배는 더 편안할듯. 게다가 볼티모어의 타선은 집중력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고 애플린 타입의 투수에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추천 - 탬파베이 승 / 기준점 언더
신시내티 뉴욕메츠
에이스가 무너지면서 대패를 당한 신시내티 레즈는 루크 위버(2패 7.88)가 시즌 첫 승 3번째 도전에 나선다. 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4.1이닝 9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위버는 여러모로 메이저리그 레벨이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에 약점이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마이클 코펙 상대로 홈런 4발로 4점을 올린 신시내티의 타선은 영양가 없는 홈런의 극치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홈 경기는 홈런포로 승부를 봐야 할 상황. 7.1이닝 동안 9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한다.
불펜의 붕괴로 역전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맥스 서져(2승 2패 5.5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징계 복귀전이었던 4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1이닝 8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서져는 징계의 후유증이 많이 남아 있음을 보여준바 있다. 작년 신시내티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 쾌투를 펼쳤는데 금년 원정 야간에서 부진한 문제를 이 경기에서 어떻게든 벗어나야 한다. 월요일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콜로라도의 투수진 상대로 대니 보걸백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메츠의 타선은 그래도 타격감이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장점이다. 득점권에서 타격이 살아난건 이번 시리즈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그러나 10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이제 정말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것 같다.
금년의 서져는 작년에 비해 초반 위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신시내티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될듯. 물론 위버가 메츠 타선을 막아내는것도 상당히 힘들다는 공통점이 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불펜전이 될수 밖에 없는데 여기에선 결국 메츠가 조금 더 낫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뉴욕메츠 승 / 기준점 오버
필라델피아 토론토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애런 놀라(2승 2패 4.6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다저스 원정에서 6.1이닝 7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놀라는 투구의 기복이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가 있는 편이다. 특히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가 아쉬운데 야간 경기에서 3패 5.74에 WHIP가 1.66으로 높다는 점도 불안감을 야기하는 포인트다. 월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카일 슈와버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확실하게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스피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모습.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맷 스트람을 불펜으로 보낸게 주효한듯 하다.
타선 폭발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알렉 마노아(1승 2패 4.71)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4일 보스턴 원정에서 5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마노아는 비록 수비의 문제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보스턴 상대 강점이 사라진게 대단히 아쉽다. 금년 전체적인 타구 허용도 매우 좋지 않은데 유일한 강점은 원정 야간 경기 방어율이 2점대 후반이라는 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콘트레라스와 데용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에서 완벽하게 자신들의 페이스를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 화력이 이번 시리즈 내내 최대의 무기가 될듯. 그러나 항상 불펜이 실점을 내준다는건 아쉬움이 남는다.
최근 필라델피아의 경기력 기복이 조금 심한데 반해 토론토는 원정에서 타격이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이다. 야간 경기에 문제가 있는 놀라가 막아내기엔 조금 부족함이 있을듯. 물론 마노아의 투구가 금년 들어서 좋지 않긴 하지만 주간이 아닌 야간 경기라면 어느 정도 승부가 되는 편이고 불펜 역시 토론토가 조금 더 나은 편이다. 화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토론토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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