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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KBO 프로야구 < 두산 SSG > 분석
두산 선발은 곽빈 , 쓱은 김광현이 나선다. 곽빈은 3승 2패 2.53의 방어율, 김광현은 3승 1패 3.48의 방어율이다 .
곽빈은 직전 등판에서 엘지 상대로 2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난타당하며 강판당했고 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20일을 나오지 못했었다. 양현종과 나균안등 이번 시즌 잘해주는 다른 선발 자원들 못지않게 잘해줬기에 아쉬운 부상이었다. 그래도, 부상에서 회복해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왔다. 쓱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리가 있었다.
김광현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리그 선두권 경쟁을 하던 롯데를 상대했는데 6이닝 동안 한 차례만 출루를 허용하며 9개의 탈삼진으로 완벽 피칭을 했다. 4일 휴식 이후 등판에서는 다소 부진했는데 5일 휴식 이후 등판해 위력적인 공을 뿌렸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1.71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쓱의 승리를 본다. 1차전에서 방어율 1위인 알칸타라를 난타하며 승리했는데 부상에서 돌아와 첫 등판에 나서는 곽빈 역시 초반부터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절정의 타격감을 자랑하는 최주환 외에도 하위 타선도 살아난 쓱이다. 두산에 강했던건 물론 최근 페이스도 올라온 김광현이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도 가져갈 원정팀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두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추천 - SSG 승 / 기준점 언더
5월 28일 KBO 프로야구 < 삼성 KT > 분석
삼성 선발은 원태인 , 케이티는 슐서가 나선다. 원태인은 2승 3패 4.86의 방어율, 슐서는 1승 6패 4.86의 방어율이다.
원태인은 최근 다소 기복있는 피칭을 하고 있다. 한화와 기아 상대로 QS를 기록하기도 했었고 직전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3안타를 허용하며 패배를 당하기도 했다. 좋은 성적을 거뒀던 지난 두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 패스트볼 구위는 더 좋았지만 슬라이더를 비롯한 브레이킹볼 제구는 기복이 있다. 그래도 케이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최다인 7이닝을 소화하며 QS+동반 승리가 있었다.
슐서는 지난 경기에서 키움을 만나 패하며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하는등 고전했던 시기를 지나 qs를 기록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였다. 구위보다는 제구에 신경을 쓰며 볼넷 허용을 최소화했고 위기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삼성 상대로는 이번 시즌 1경기에서 3실점을 허용했었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뷰캐넌마저 무너지며 홈에서 위닝을 내준 삼성인데 원태인도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 또, 구자욱이 허리 불편으로 토요일 경기 도중 빠졌는데 이 경기에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슐서가 직전 경기에서 잘 던지며 반등의 조짐을 보인 케이티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다.
삼성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추천 - KT 승 / 기준점 언더
5월 28일 KBO 프로야구 < NC 한화 > 분석
엔시 선발은 와이드너, 한화는 산체스가 나선다. 와이드너는 첫 등판, 산체스는 1승 0.64의 방어율이다.
와이드너는 이번 시즌 1군 무대 데뷔전에 나선다. 시범경기 동안 허리디스크 부상으로 인해 데뷔전에 나서지 못했는데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퓨처스에서는 최근 등판 6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2경기에서 9이닝 연속 실점이 없었다. 패스트볼 구위가 위력적이었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으로 제구됐다. 엔시가 기다려온 2선발이다.
산체스는 직전 경기에서 한국 무대 데뷔 이후 첫 승을 따냈다. 기아 타선 상대로 5이닝을 무사사구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한국에 온 후 인터뷰에서 본인을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로 정의했는데 허언이 아님을 증명했다. 좌완으로 150까지 나오는 속구가 위력적이고 브레이킹볼의 스트라이크 비율도 좋다. 14이닝을 소화하며 내준 볼넷이 1개인 점도 인상적이다.
언더가 유력하다. 산체스가 리그 적응을 빠르게 마친데다 와이드너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한화의 승리를 본다. 와이드너도 5이닝 정도를 소화하며 본인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투수지만 첫 경기부터 긴 이닝을 소화하긴 쉽지 않다. 산체스가 점차 이닝 소화를 늘려가는 한화가 더 안정적으로 투수 운용을 할 수 있다. 엔시 타선이 좌투수 상대로 고전했다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추천 - 한화 승 / 기준점 언더
5월 28일 KBO 프로야구 < KIA LG > 분석
기아 선발은 앤더슨 , 엘지는 임찬규가 나선다. 앤더슨은 3승 4패 3.83의 방어율, 임찬규는 4승무패 2.33의 방어율이다.
앤더슨은 직전 등판에서 최악의 성적을 냈다. 한국 무대에 들어와 처음으로 안타를 10개나 맞았고 3경기 연속 볼넷도 4개 이상 내줬다. 놀린을 비롯해 기아가 포기했던 선수들 이상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줬던 시즌 초와 달리 전력 분석이 어느 정도 되고 나서 고전 중이다. 5월 들어 급격히 제구가 흔들리는 점도 있다. 엘지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승이 있었다.
임찬규는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그 기간 2차례 qs와 더불어 최다실점이 2점이었을 정도로 내용도 좋았다. 염경엽 감독이 팀의 3선발은 임찬규라고 천명할 정도로 최근 페이스가 대단하다. 포심 구속은 130대 후반에서 140초반에 불과하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다. 기아 상대로도 이번 시즌 5.1이닝 1자책으로 호투했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앤더슨은 최근 커맨드 불안으로 인해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엘지 타선 상대로도 초반부터 난타당할 가능성이 높다. 엘지는 김현수의 부진에도 오스틴과 홍창기, 박동원이 언제든 해결할 수 있다. 또, 플럿코 못지않게 안정적인 임찬규가 나서기에 선발에서도 우위를 기대할만 하다.
엘지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오버
5월 28일 KBO 프로야구 < 키움 롯데 > 분석
키움 선발은 정찬헌 , 롯데는 나균안이 나선다. 정찬헌은 1승 3패 3.27의 방어율, 나균안은 5승 1패 2.45의 방어율이다.
정찬헌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케이티 타선을 상대했는데 6이닝 동안 4차례의 출루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특유의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타자의 눈을 현혹했는데 체인지업과 포크볼, 투심과 슬라이더등이 안정적으로 제구됐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5.87의 방어율이었다.
나균안은 5월 등판한 3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따내며 다시 달릴 준비를 마쳤다. 스플리터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상대 타선의 범타를 유도했고 포심도 힘이 있었다. 투피치 투수에서 이번 시즌 2가지 구종을 추가하며 레퍼토리도 좋아졌는데 이제 롯데를 넘어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단, 키움 상대로는 지난 시즌 불펜에서 나와 고전했었다.
롯데의 승리를 본다. 정찬헌이 탄탄한 제구와 다양한 구종 레퍼토리를 앞세워 선전하는건 사실이다. 그러나, 엘지 시절부터 충분히 쉬고 등판했는데 이 경기는 한 주에 두번째 등판이기에 체력적으로 고전할 수 있다. 나균안이 워낙 좋은 최근을 보내는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롯데 타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추천 - 롯데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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