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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KBO 프로야구 < LG NC > 분석
엘지 선발은 김윤식, 엔시는 구창모가 나선다. 김윤식은 3승 2패 4.58의 방어율, 구창모는 1승 3패 3.28의 방어율이다.
김윤식은 직전 경기에서 기아를 만나 5실점하며 패했다. 최근 들어 볼넷 허용은 확실하게 줄었지만 초반 많은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것이 패배로 이어졌다. 그래도, 4선발 자원으로는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는 투수다. 풀타임 선발 두번째 시즌을 보내는데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건강하게 마운드에 오르는 점도 강점이다. 엔시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실점 승리가 있었다.
구창모는 지난 경기에서 쓱에 패한 이후 보름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그러나, 부상도 아니었고 컨디션 저하도 아닌 단순 휴식 차원이었기에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충분히 쉬고 나서 불펜 투구에서 위력적인 공을 뿌렸기에 예정대로 이 경기에 나선다. 이번 시즌 이닝당 1.1개 이상의 삼진을 잡는등 구위가 빼어난데 엘지 상대로는 2실점 패배가 있었다.
엘지의 승리를 본다. 구창모가 좋은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김윤식도 잠실에서 엔시 상대로는 충분히 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 박동원과 홍창기가 꾸준한데다 김현수가 살아난 엘지기에 타선의 힘에서 상대를 압도할 것이고 장타 가능성도 높다. 타선이 앞서는 엘지가 승리할 것이다.
엔시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추천 - LG 승 / 기준점 언더
6월 2일 KBO 프로야구 < SSG 키움 > 분석
쓱 선발은 박종훈, 키움은 최원태가 나선다. 박종훈은 1승 4패 4.97의 방어율, 최원태는 3승 3패 3.32의 방어율이다.
박종훈은 최근 3경기 연속 3실점 이상하며 승리 없이 2패를 당했다. 롯데와 두산등을 상대로는 5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는데 시즌 내내 컨트롤 난조로 위기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좌타 상대로 도망가는 피칭을 하기에 볼넷 허용이 많고 득점권에서 적시타를 맞고 있다. 송영진이 2군으로 갔고 김광현이 음주 파동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되었기에 그가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야 하는데 더 안정감 있는 피칭이 필요하다. 키움 상대로는 그래도 이번 시즌 유일한 QS+ 동반 승리가 있었다.
최원태는 최근 4경기 성적만 두고보면 팀 에이스인 안우진이나 엔시의 페디등 투수 부문에서 앞서가는 선수들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4경기 모두 QS에 성공했을뿐 아니라 최근 2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했고 삼진도 이닝당 1개 이상을 뽑아냈다. 3할에 근접하던 피안타율도 어느덧 2할 5푼대까지 떨어트렸다. 쓱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QS를 기록했었다.
쓱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는 최원태가 나서는 키움이 안정적인게 사실이다. 그러나, 키움 타선은 김혜성과 러셀이 최근 기복을 보이며 안정적으로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중심 타선의 꾸준함 외에도 최지훈과 한유섬등이 페이스를 끌어올린 홈팀이 안정적으로 득점권에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움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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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KBO 프로야구 < 롯데 KIA > 분석
롯데 선발은 스트레일리, 기아는 양현종이 나선다. 스트레일리는 2승 4패 4.00의 방어율, 양현종은 3승 1패 2.29의 방어율이다.
스트레일리는 반즈와 등판일을 바꾸며 하루 더 휴식하고 경기에 나선다. 반즈가 기아 타선에 약했던 것이 이유였는데 그에게는 더 긍정적인 순서 변경이다. 5월 9일 이후로 4경기에 등판했고 이닝 소화가 많았기에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의 QS로 2승을 따냈는데 부진하던 초반을 지나 반등에 성공했다. 기아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이닝 3실점 경기가 있었다.
양현종은 직전 경기에서 엘지 상대로 9차례의 출루를 허용했지만 6.2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했다.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 부족 속에 승리가 적었는데 모처럼 타선이 응답했다. 데뷔 이후 라이벌이었던 김광현이 음주 파동으로 인해 주춤하는 것과 달리 빼어난 방어율과 이닝 소화로 기아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3.94의 방어율을 기록했었다.
롯데의 승리를 본다. 슬라이더의 강점을 찾은 스트레일리는 충분히 이닝을 먹어주며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투수다. 최근 페이스도 좋았기에 기아 상대로도 호투를 기대할만 하다. 양현종이 꾸준하긴 하지만 득점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있기에 승리 추가가 쉽지 않다. 윤동희와 전준우, 안치홍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이 나설 롯데가 시리즈 1차전을 가져갈 것이다.
기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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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KBO 프로야구 < KT 두산 > 분석
케이티 선발은 배제성 , 두산은 알칸타라가 나선다. 배제성은 1승 4패 4.93의 방어율, 알칸타라는 5승 3패 2.20의 방어율이다.
배제성은 직전 경기에서 삼성을 잡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5경기 연속 4실점 이상하는등 고전한 이번 시즌이었는데 분위기를 바꿀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컨트롤이 좋았기에 볼넷 허용이 없었고 2스트라이크 이후 뿌린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결정구 역할을 잘했다. 슐서가 2군으로 갔고 소형준도 빠진 케이티 마운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다. 두산 상대로는 이번 시즌 2경기에서 6점대의 방어율로 2패를 당했었다.
알칸타라는 직전 경기에서 쓱을 만나 시즌 최다인 7자책 경기를 하며 패했다. 5경기만에 홈런을 맞았고 안타는 시즌 최다인 10개를 허용했다. 그러나, 한 경기 부진으로 그를 폄하할 수는 없다. 그 경기 전까지는 페디보다도 좋은 방어율을 기록 중이었고 세부 스탯에서도 페디에 뒤지지 않았다. 케이티 상대로는 직전 만남에서 8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뒀었다.
두산의 승리를 본다. 배제성은 이번 시즌 두산 상대로 고전했다. 직전 삼성 전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기복이 있는 투수로 꾸준한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 팀의 에이스인 알칸타라가 나서기에 선발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고 지쳐있던 타선과 불펜이 목요일 휴식하며 체력을 끌어올린 두산이 승리할 것이다.
케이티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추천 - 두산 승 / 기준점 언더
6월 2일 KBO 프로야구 < 한화 삼성 > 분석
한화 선발은 김민우, 삼성은 뷰캐넌이 나선다. 김민우는 1승 4패 6.96의 방어율, 뷰캐넌은 3승 3패 3.16의 방어율이다.
김민우는 직전 경기에서 시즌 최악의 피칭을 했다. 엔시 타선을 만났는데 3이닝 동안 12차례의 출루를 허용하며 9실점했다. 최근 들어 안타 허용이 급격히 늘어나며 피안타율은 3할 이상으로 올라갔고 삼진과 볼넷 비율은 가까스로 1대1을 넘고 있다. 패스트볼 컨트롤과 로케이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선발 자리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삼성 상대로는 최근 등판에서 5실점 패배를 당했었다.
뷰캐넌은 최근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를 당했다. 엔시와 엘지 상대로 QS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했고 케이티 전에서는 시즌 최다 피안타 허용으로 패했다. 그래도, 케이티전 한 경기 부진으로 4월말 이후 확실하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뷰캐넌을 폄하할 수는 없다. 150의 속구 외에도 4가지의 브레이킹볼을 뿌리며 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 한화 상대로는 시즌 최다인 11삼진 포함 qs+ 로 승리를 따냈었다.
삼성의 승리를 본다. 한화는 예상을 깨고 시리즈 1차전에 페냐가 아닌 김민우 카드를 내밀었다. 뷰캐넌이 나서는 삼성 상대로 다소 열세를 인정하고 2,3차전을 노린다는 인상이 짙다. 타선의 흐름은 한화가 낫지만 에이스가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할 것이고 김민우에 강했던 타선이 터질 삼성이 승리할 것이다.
한화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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