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vs 샌안토니오
이번 시즌 38승 34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서부 9위로 시즌을 마감한 멤피스 그리즐리. 시즌 막판 5연승을 달리면서 승률을 끌어 올렸지만 가장 중요했던 골스와 맞대결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샌안토니오와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게 됐다. 멤피스 입장에선 레이커스를 피할 수 있게 됐으니 최악의 상황은 아닌 셈. 단판 승부에서 홈 이점을 안고 있다는 점도 멤피스 입장에선 반갑다.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데 홈에선 패배했고 원정에선 2경기 승리했다는 점은 다소 꺼리칙하다.
이번 시즌 33승 39패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서부 10위로 시즌을 마감한 샌안토니오. 시즌 막판 4연패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마무리를 기록했다. 물론, 브루클린-뉴욕-피닉스 2연전으로 이어진 다소 터프한 스케줄이긴 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12경기로 표본을 늘려도 2승 10패에 불과한 샌안토니오의 성적이다. 가까스로 플레이 인 토먼트에 합류했지만 별 다른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즌 초반 패티 밀스를 중심으로 벤치 자원으로 상대를 압도했던 샌안토니오였지만 멤피스의 벤치는 샌안에 밀릴 게 없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알드리지를 매물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샌안토니오다. 여기에 직전 동부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선 모두 홈팀이 이겼다.
LA 레이커스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이번 시즌 42승 30패를 기록하면서 서부 7위로 2021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중반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즌 말미에 부상자들이 복귀하면서 5연승을 기록하면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앤서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 데리느 슈뢰더가 모두 복귀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는 없다. 풀 레이커스인데다 홈 코트 이점까지 안고 있다.
이번 시즌 39승 33패를 기록하면서 서부 8위로 2021 시즌을 마감했다. 고무적인 것은 시즌 막판 6연승, 최근 9경기 8승 1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는 사실이다. 데미안 리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결장할 예정이지만 시즌 막판 유타, 피닉스, 멤피스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자신감을 끌어 올린 상태다. 다만, 골밑이 약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는데 상대가 레이커스라는 점.
슈뢰더의 복귀로 커리를 어느 정도 제어해줄 수 있는 수비수를 얻었고 골밑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워 보이는 골스다. 이번 시즌 골스의 오펜스 리바운드는 최하위, 수비 리바운드도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해럴, 두 명의 AD, 마크 가솔까지 레이커스의 골밑 물량을 골스가 감당하긴 어려워보이는 게 사실이다.
■토프모■ 5월20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 의 댓글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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