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5월26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브루클린 vs 보스턴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브루클린이 홈에서 104-9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케빈 듀란트(32득점 12리바운드), 카이리 어빙(29득점 6리바운드), 제임스 하든(21득점 8어시스트 8리바운드)으로 구성 된 '빅3'가 모두 제 몫을 해냈고 강력한 수비력을 보여준 경기. 백코트 자원들의 한 박자 빠른 스크린 우회 기동, 기계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도움 수비로 승기를 잡을수 있었으며 전반전(47-53)과 다른 후반전(57-40) 강력한 뒷심을 보여준 상황. 또한, 승부처에 제임스 하든이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 줬고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서 상대를 더욱 지치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

반면, 보스턴은 백업 빅맨 로버트 윌리엄스가 22분여 출전 시간 동안 11득점 9리바운드 9블록슛으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었지만 제이슨 테이텀, 켐바 워커의 야투 효율성이 동시에 떨어졌던 경기. 세컨 옵션이 되는 제일런 브라운이 시즌 아웃 되면서 생긴 공백도 표시가 났으며 이적생 에반 포니에의 야투 적중률도 신통치 않았던 상황. 또한, 승부처에 상대 볼 핸들러에 대한 견제가 부족했고 수비 조직력이 무너진 패배의 내용.

정규시즌 에서 상대전 3연승을 기록했던 브루클린은 PO 1라운드 1차전에서도 한수 위 클러치 능력을 뽐내서 승리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세컨 옵션이 되는 제일런 브라운 없이 PO를 치러야 한다는 것이 화력 싸움에서 역부족인 모습으로 1차전에 나타났다. 2차전 역시 보스턴이 시리즈 분위기를 반전시킬수 있는 마땅한 해법이 없을 것이다.

피닉스 vs LA레이커스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99-90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크리스 폴(7득점, 8어시스트)의 생산성은 만족할수 없었지만 데빈 부커(34득점, 8어시스트)가 에이스의 소임을 다하는 가운데 높은 수비 에너지는 보여준 경기. 디안드레 에이튼(21득점, 16리바운드)이 골밑을 지켜냈으며 미칼 브릿짓스와 제이 크라우더의 윙 콤비가 수비에서 제 몫을 해내는 가운데 식스맨들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11년 만에 PO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감격을 누릴수 있었다.

반면, LA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18득점, 10어시스트, 7리바운드, 3스틸)가 분전했지만 앤써니 데이비스(13득점)의 야투 효율성(5/16)이 떨어졌고 팀 3점슛(26.9%, 7/26)이 침묵한 경기. 외곽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는 가운데 앤써니 데이비스의 야투가 계속 빗나가자 상대의 수비를 뚫을수 없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3-47, 스코어로 완패를 당했던 상황. 또한, 카일 쿠즈마가 19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가운데 켄타비우스 콜드웰 포프의 야투 난조(2/9) 현상까지 나타났던 패배의 내용.

1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했지만 르브론 제임스, 앤써니 데이비스가 복귀하며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을 다시 갖춘 LA레이커스는 쿼터를 거듭할 수록 경기력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데빈 부커(45분11초), 미칼 브릿짓스(41분 32초)가 평소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간 피닉스와 달리 LA레이커스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 분배의 원칙을 지켰던 상황.

PO 1차전에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준 두 팀의 모습이 2차전에서도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기준점이 너무 낮다고 생각되며 승리를 기록하는 팀은 105득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댈러스 vs LA클리퍼스

PO 1라운드 1차전에서는 댈러스가 원정에서 113-103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차전에서는 루카 돈치치(31득점, 11어시스트, 10리바운드, 1스틸, 2블록슛)가 트리플 더블 기록 속에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코트를 지배한 경기. 돈치치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레이업 득점과 3점포(5개)를 기록하는 가운데 동료의 득점 기회를 찾아 정확한 패스를 배달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수 있었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 +3개 마진을 기록한 상황. 또한, 팀 하더웨이 주니어(21득점), 포르징기스(14득점), 도리안 핀리 스미스(18득점)가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반면, LA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26득점, 10리바운드)와 폴 조지(23득점)가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3점슛(11/40, 27.5%) 성공률이 떨어졌던 경기. 마커스 모리스가 6차례 3점슛 시도를 모두 허공에 날려 버렸고 오픈 찬스에서 시도한 3점슛이 계속해서 빗나가면서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의 부담이 늘어났던 상황. 다만, 적중률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3점슛을 시도하기전 까지 패스 게임은 매끄러웠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정규시즌 상대전 1승2패 열세를 보였던 LA클리퍼스는 PO 1라운드 1차전 패배의 과정에서 돈치치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를 연속해서 막아내지 못했다. 다만, LA클리퍼스의 3점슛이 시즌 평균값이 나온다면 1차전과는 다른 경기 흐름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고 홈경기의 유리함은 마지막 버팀목

LA클리퍼스에게 부담이 되는 핸디캡 범위라고 생각 된다. 또한, 1차전 보다는 득점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