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KCC vs 원주DB
전주KCC가 전력을 큰 폭으로 키웠다. FA 시장에서 이승현, 허웅을 나란히 영입해 전력을 큰 폭으로 키웠다. 이정현이 서울삼성으로 떠났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울 수 있게 됐다. 정창영, 김지완, 김상규 등 기존의 국내선수들도 건재하다. 라건아 역시 아직은 노쇠화와 거리가 멀다. 당초 계약이 예정돼 있던 타일러 데이비스가 다시 한 번 뒤통수를 쳤지만 NBA에서 오랜 시간 뛴 론데 홀리스-제퍼슨을 영입해 몸집을 키웠다. 홀리스-제퍼슨은 연습경기서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내보이며 향후 행보를 기대케 했다.
원주DB가 반등할 수 있을까. 첫 경기 상대인 수원KT를 상대로 84-88, 4점 차 역전패로 물러났다.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 지명권을 통해 중앙대 4학년 포워드 박인웅(190㎝)을 지명한 가운데 김종규, 두경민 등 국내선수들이 맹활약했지만 4쿼터 수비가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개인 사정으로 팀에 합류하지 않은 박찬희의 빈자리도 컸다. 김현호, 이준희가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섰지만 아쉬움이 컸다. 드완 에르난데스, 레너드 프리먼, 이선 알바노까지 외인들이 활약했지만 36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아노시케를 아예 막지 못했다.
KCC는 다 좋은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허웅, 이승현은 100% 컨디션과 거리가 멀고 김지완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 정창영도 허리를 삐끗한 KCC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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