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 vs 창원LG
서울삼성은 시즌 내내 분위기가 좋지 못하다. 외국선수들의 동반 결장과 구단 내 코로나 확진자 발생 등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규섭 감독 대행 체제로 경기를 치르고 있지만 6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계가 명확하다. 이동엽이 돌아왔지만 핵심 볼 핸들러 자원들이 없는 데다 그 탓에 투 맨 게임이나 픽앤롤의 어려움도 함께 겪고 있다. 그리고 삼성의 시즌 3점 성공률은 고작 29.7%에 불과하다. 믿을 만한 슈터가 아예 없다. 임동섭으로는 무리가 따른다.
LG는 이제부터 연패는 6강 플레이오프 탈락이나 다름없다는 마인드셋과 함께 이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물론, 맞대결 성적은 삼성이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꼴찌 삼성이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유일한 팀이 LG이지만 지난 6경기에서 1승 5패에 그친 부진을 벗어던지기에 삼성만큼 좋은 팀도 없다. 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아셈 마레이, 이재도, 이관희 트리오는 건재하다. 사마르도 사무엘스의 역할아 아쉽긴 하지만 서민수, 정희재 등 슛이 되는 4번 자원들의 역할은 아주 준수하다.
삼성 입장에선 누굴 만나든 집중 공략 대상이 되고 있다. LG를 상대로 완패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대패를 추천한다.
추천 - 창원LG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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