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2월26일 FIBA 남자 농구 월드컵 예선전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그리스 vs 터키

FIBA 랭킹 10위 그리스는 영국(69-78)에게 패배를 당한 이후 직전경기 홈에서 벨라루스 상대로 77-67 승리를 기록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도쿄 올림픽 예선을 통해서 기량을 인정 받은 코스타스 슬로카스, 콘스탄티노스 미토글루와 이번대회 주 득점원이 되고 있는 디미트리오스 아그라바니스, 레오니다스 카셀라키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지만 야니스 아데토쿤보 형제가 NBA 일정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206cm의 신장과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주던 요르고스 프린테지스, 과거 유럽 최고의 가드 바실리스 스파눌리스와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팀의 중심이 되었던 닉 칼라테스 까지 빠진 전력인 탓에 세계 10위팀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경기력 이다. 또한, 골밑에서 힘을 내고 있지만 장신 빅맨 니코스 록카보풀루스의 느린 백코트도 양날의 검이 된다.

FIBA 랭킹 16위 터키는 벨라루스를 만나면 고전하는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70-84 패배를 기록했지만 직전경기 홈에서 영국을 상대로 84-67 승리를 기록했다. NBA 리거 7명의 일정상 이번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NBA를 경험한 세인 라킨(182cm, 평균 22득점, 8어시스트)이 백코트에서 중심을 잡아주면서 영국을 잡아낸 상황. 하지만, 벨라루스 상대로는 포워드 자원들의 동선이 켭치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1대1 개인 능력이 좋은 선수들의 에너지가 반감되는 경기력도 나타난 상황. 또한, 평균 12득점, 8.5 어시스트를 기록중이지만 주전 슈탕가드 부그란 툰체르는 팀내 최다 턴오버를 기록하는 가운데 3점슛 성공률(26.7%)이 떨어지고 수비에 아쉬움이 있다.

프런트코트 전력에 강점이 있는 그리스와 백코트 전력에 강점이 있는 터키의 만남 이다. 그리스의 홈경기가 되는 만큼 빅맨들의 몸싸움에서 홈콜의 유리함이 많은 도움이 될것이며 두 팀 모두 홈경기에서 승리하고 원정경기에서는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패배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핀란드 vs 슬로베니아

FIBA 랭킹 35위 핀란드는 스웨던 원정에서 62-72 패배를 기록하고 직전경기 홈에서 크로아티아를 77-71로 꺽으면서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고 가드 수비수이자 팀의 중심이 되는 페트리 코포넨을 비롯해서 유럽리그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선수 구성 이다. 공격적인 압박 능력이 좋은 백코트 조합의 수비력과 주전과 벤치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윙 자원 구성은 팀 기동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줄수 있다는 장점이 되고 있는 모습. 다만, 정체된 상황에서 1대1 개인 능력으로 외곽이 아닌 골밑에서 득점을 기록할수 있는 프런트 코트의 확실한 에이스의 역할은 한스 폴라가 해주지 못하고 있다.

FIBA 랭킹 4위 슬로베니아는 크로아티아 원정에서 76-74 신승을 기록한 이후 홈에서 스웨덴을 상대로 94-89 승리를 추가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루카 돈치치와 고란 드라기치가 NBA 일정으로 불참했고 조란 드라기치와 주전 빅맨 토비가 빠졌지만 2019년 농구 월드컵 예선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 있고 핀란드 원정에는 조란 드라기치와 주전 빅맨 토비(213cm)가 부상에서 돌아와 대표팀에 합류한 상황. 또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이끈 클레멘 프레페리치를 비롯해서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내는 마이크 토베이(210cm)를 비롯해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성장세로 나타나고 있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슬로베니아가 클러치 싸움에서 우위를 보여줄 것이다.

핀란드 농구를 대표하는 NBA에서 뛰고 있는 라우리 마케넌 이후 NBA 문을 두드리고 있는 유망주들이 이번 대표팀에 포함 된 핀란드 이다. 피란드의 홈경기 일정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7.5점의 핸디캡은 큰 힘이 된다.

에스토니아 vs 폴란드

FIBA 랭킹 49위 에스토니아는 독일 원정에서 69-66 승리를 기록한 이후 직전경기 홈에서 만난 이스라엘 상대로 69-79 패배를 기록하며 예선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예선 2경기에서 기록한 야투(45%)성공률과 엇비슷한 3점슛(43.1%)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고 스페인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비사르가 부상으로 잠깐씩 교체로 투입되지 못했지만 3년전 부터 시작한 리빌딩의 과정에서 성장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 된 팀의 장점을 극대화 하면서 쉬지 않고 움직였고 기습적인 전면 압박수비와 페인트존을 단단하게 지키는 변형된 지역 방어의 완성도가 인상적 이였던 상황. 다만, 5번 포지션의 경쟁력이 떨어졌던 탓에 경기 당일 3점슛 컨디션에 따라서 승부의 명암이 달라졌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FIBA 랭킹 13위 폴란드는 이스라엘(61-69)과 독일(69-72)에게 연패를 당하며 예선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의 지역 방어를 깨지 못했고 경기가 쉽게 풀리지 않자 21세의 젊은 빅맨 발레로우스키(215cm)를 비롯해서 세대교체의 과정에 있는 젊은 선수들의 조급함이 문제가 되었던 경기. 유럽리그에서 검증이 끝난 미칼 콜렌타, 제이컵 쉰크를 비롯해서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높였던 마르셀 포닛카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던 상황. 다만, 예선 2경기에서 26.2%의 3점슛 성공률에 그쳤지만 슛을 시도하기전 까지의 과정이 나쁘지 않았던 만큼 슈터들이 영점을 잡는다면 언재든지 치고 올라갈수 있는 전력 이라고 생각 된다.

폴란드가 높이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만큼 국제경기에서 보여준 자신들의 평균 팀 3점슛 성공률만 기록한다면 에스토니아를 잡을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크로아티아 vs 스웨덴

FIBA 랭킹 21위 크로아티아는 슬로베니아(74-76)와 핀란드(71-77)에게 승리를 가져갈수 있는 기회를 아쉽게 놓치며 예선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이 나쁘지 않았고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낸 후 와이드 오픈을 만드는 패턴플레이의 완성도 역시 나빴다고 볼수 없었지만 폭발력이 있는 확실한 슈터 자원이 없었고 승부처에 해결사가 없었던 상황. 다만, 턴오버를 최소화 하는 경기력을 보여줬고 플립 푼도비치, 단코 브라코비치는 자신들의 몫을 해내고 있고 이전경기에서 코로나 확진후 컨디션 난조로 대표팀에서 빠져 있던 스벤등 슈터 자원들을 보강한 만큼 평균 25.5%의 3점슛 성공률에 그쳤던 이전 경기들과는 다른 3점슛 컨디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FIBA 랭킹 51위 스웨덴은 홈에서 핀란드에게 72-62 승리를 기록한 이후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89-94 패배를 기록하며 예선 1승1패를 기록했다. 유럽리그와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최근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하면서 같은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선수 구성의 장점이 나타났고 스페인 리그에서 뛰고 있는 PG 루데 하칸손이 확실한 에이스로 급부상한 상황. 만 17세 166일의 나이에 A대표팀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잊혀져 가고 있던 농구 천재 PG 루데 하칸손(25세) 이였지만 이번 대회에서 평균 20.5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드디어 포텐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 폭발적인 득점력과 창의적인 패스 능력에 BQ도 높은 농구를 구사하고 있고 주전과 벤치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스웨덴의 팀 컬러에서 기동력이 좋은 윙 자원에게 쉬지 않고 A패스를 배달하며 팀 화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스웨덴과 경기를 위해서 슈터 자원의 보강과 함께 자국내 최고의 저격 수비수 자원들도 함께 선발 했다. 스웨덴의 에이스 루데 하칸손을 철저하게 봉쇄할 것이다. 

10대 유소년 시절 댈러스에서 뛰고 있는 돈치치와 비교될 만큼 주목을 받았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입단후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성장이 멈췄던 루데 하칸손이 지난 2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NBA 주전 포인트가드의 경기력 이였다. 하지만, 스웨덴의 농구는 루데 하칸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고 수비가 강한 4번 자원이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 된다.

벨기에 vs  리트비아

FIBA 랭킹 36위 벨기에는 슬로바키아(83-57)와 세르비아(73-69)를 연파하며 예선 2승을 기록했다. 2019년 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그대로 포함된 전력을 유지하게 되면서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주축 선수들이 함께 뛸수 있다는 것은 턴오버를 줄이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로 나타나고 있는 모습. 35세 베테랑 포인트가드 샘 반 로송(평균 17득점)이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이스마일 바코(208cm,)가 골밑을 사수하는 가운데 리바운드에 이은 얼리 오펜스로 점수를 쉽게 만들고 있다.

FIBA 랭킹 26위 리트비아는 세르비아 원정에서 100-101 패배를 당했지만 슬로바키아와 홈경기에서 82-74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1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57.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할 만큼 막강화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없고 평균 30.5득점을 기록중이지만 자동문 수비 때문에 리차드 로마즈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는 상황.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던 선수들이 NBA 리그 일정과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탓에 팀의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가 걱정되는 상황. 또한, 지역방어의 완성도 역시 앞선 2경기에서는 높지 않았다.

볼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고 조직력에서 우위에 있는 벨기에가 된다. 라트비아의 현재 선수 구성은 NBA 리거의 불참을 제외하더라도 1.5군에 가깝다. 

세르비아 vs 슬로바키아 

FIBA 랭킹 6위 세르비아는 라트비아(101-100)에게 신승을 기록했지만 밸기에(69-73)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예선 1승1패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NBA 대신 유럽리그 잔류를 선택한 유로리그 MVP 바실리에 미치치 이외에도 이번 경기에서는 테오도시치가 결장하게 되면서 적지 않은 전력 누수가 있는 상황. 하지만, 상대가 슬로바키아 라면 승리를 가져가는데 큰 문제가 없는 젼력이라고 생각되며 NBA 디트로이트 지명되었지만 유럽리그를 선택한 216cm의 신장을 보유한 발사 코프리비카(21세)가 새롭게 합류했고 부전 빅맨 213cm의 라스티치도 있다.

FIBA 랭킹 63위 슬로바키아는 자국내 농구 열기가 높다고 볼수 없고 같은 처지에 있는 농구 약소국들과 경기를 제외하면 국제대회에 동네북 신세를 모면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벨기에(57-83), 라트비아(74-82)에게 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이번 대표팀 구성에서 특징은 높이 보다는 기동력이 좋은 언더 사이즈 빅맨들이 대거 포함 된 전력 이라는 부분.

30세 이상의 선수가 1명에 불과하고 2명의 10대 선수와 21세 선수 3명이 포함된 세르비아의 선수 구성이다. 가비지 타임에 어린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하는 새르비아의 선수 운영이 나타날 것이다.

파라과이 vs  파나마

FIBA 랭킹 77위 파라과이는 아르헨티나와 연속경기에서 67-96, 43-82로 패배를 당하며 예선 2패를 기록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의 차이가 제법 발생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기대하는 것은 욕심이였다고 하더라도 51.9%의 낮은 자유튜 성공률과 평균 21개의 많은 턴오버를 쏟아냈다는 것은 반성이 필요하다. 또한, 2m이상의 선수가 3명이 있지만 3명의 선수 모두 국제무대에서 통할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190cm 이하의 선수가 주축이 되는 라인업은 미스 매치 상황을 피할수 없다.

FIBA 랭킹 50위 파나마는 베네수엘라와 연속경기에서 56-77, 53-71로 패배를 당하며 예선 2패를 기록했다. 2패의 결과 였지만 FIBA 랭킹 17위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자신들의 플레이는 하는 모습을 보였고 첫 경기 보다 2번째 경기에서 수비 집중력이 살아났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마이클 힉스가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으며 신장이 좋고 나이가 어린 선수들은 리빌딩의 3년차에 들어가면서 발전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다. 홈경기의 잇점이 없는 파라과이가 높이 싸움에서 열세에 있는 경기. 

두 팀 모두 득점력이 떨어지는 만큼 언더를 선택해야 하며 파나마의 조직력이 파라과이 보다 우위에 있고 선수 개개인의 기량도 앞서는 전력 이다.

브라질 vs 우루과이

FIBA 랭킹 15위 브라질은 칠레와 연속경기에서 77-53(홈), 81-55(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2승을 기록하고 있다. NBA 새크라멘토에서 뛰었던 브루노 카보클로(207cm)가 231cm의 긴 윙스팬을 활용해서 인사이드를 장악하고 있고 208cm의 루카스 마리아노는 55.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며 3점슛을 장착한 빅맨의 위력을 선보이며 상대 수비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주전과 벤치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고 런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는 상대의 득점을 알단정지 지키는 수비력 까지 보여주고 있는 모습.

FIBA 랭킹 41위 우루과이는 콜롬비아와 연속경기에서 83-75(홈), 82-69(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2승을 기록하고 있다. 3점슛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을 해낼수 있는 브루노 피티팔도가 평균 22득점을 기록하고 있고 팀 3점슛 성공률 40.7%를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수비르 무너트린 상황. 하지만, 상대가 FIBA 랭킹 67위에 불과했던 콜롬비아 였기에 인사이드가 약한 우루과이의 약점이 노출되지 않았을뿐 빅맨 전력이 강하다고 볼수 없고 백코트 자원들의 신장 역시 단신이 되는 만큼 3점슛뿐 아니라 1대1 포스트업 공격에도 능한 브라질의 백코트 자원에 미스매치 상황에서 고전이 에상된다.

우루과이의 빅맨들은 스피드에 문제점이 있다. 3점슛을 장착하고 있으며 스피드 싸움에서 우위에 있는 브라질 빅맨들을 막지 못할 것이다. 

3점슛이 실패하더라도 자신들이 리바운드를 잡을수 있다고 생각했던 콜롬비아와 달리 브라질은 3점슛 실패시 리바운드에 이은 속공이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되어서 돌아오게 되는 상대가 된다.

아르헨티나 vs 베네수엘라

FIBA 랭킹 7위 아르헨티나는 파라과이와 연속경기에서 93-67(홈), 82-43(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2승을 기록했다. 루이스 스콜라가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세대교체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 예상했지만 39세의 베테랑 카를로스 델피노를 비롯해서 6명의 30대 선수들을 포함 시키면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상황. 34세 포워드 자원이 되는 닉 로마노가 여전히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내외곽의 조화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IBA 랭킹 17위 베네수엘라는 파나마와 연속경기에서 77-56(홈), 71-53(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예선 2승을 기록했다. 30대 이상의 선수가 8명이 포함된 전력이며 베테랑 빅맨 클레나레스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가운데 오랜시간 손발은 맞춰온 선수들의 유기적인 호흡이 나타난 경기. 다만, 팀의 에이스가 되는 자모라가 어깨 부상의 후유증 때문에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였고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부진이 이어졌다는 것은 불안 요소가 된다.

변화 보다는 안정을 선택한 아르헨티나 이다. 향후 세대교체 작업에 실패한 댓가를 치러야 하겠지만 현시점 베네수엘라를 꺽는데는 도움이 될것이다. 

칠레 vs  콜롬비아

FIBA 랭킹 68위 칠레는 브라질과 연속경기에서 53-77(원정), 55-81(홈) 패배를 기록하며 예선 2패를 기록했다. 팀의 중심이 되는 스몰포워드 마누엘 수아레즈(208cm)가 평균 12득점을 기록했지만 야투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수아레즈의 슛은 팀에 득 보다 실이 많았고 2m 이상의 신장을 보유한 선수가 3명 이였지만 사실상 2명의 자원는 리노 사에즈는 파워가 부족했도 피켓은 아직은 설익은 22살 선수의 경험 부족이 나타난 상황. 또한, 턴오버가 적었지만 과감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안정적인 플레이를 추구하면서 속공이 나오지 않았다.

FIBA 랭킹 67위 콜롬비아는 우루괴이 연속경기에서 75-83(원정), 69-82(홈) 패배를 기록하며 예선 2패를 기록했다. 탄력이 좋고 어시스트 능력까지 보유한 파워포워드 브라얀 앙골라가 평균 27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서 역할을 해냈지만 포인트가드 헨젤 아텐시아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선수들을 경기력이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고 그동안 팀의 중심이 되어준 베테랑 잭슨(평균 4득점)이 부상 후유증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디 못한 상황. 또한, 페인트존 안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자 외곽을 맴돌다 던진 3점슛 성공률(23.7%)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다.

칠레가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장담할수 없는 경기가 된다. 홈경기에 강점이 있고 국제경기에서도 노골적인(?) 홈콜을 주저하지 않은 칠레 였다는 것이 칠레 승리를 선택하게 하지만 가능성 대비 낮은 배당을 감안한다면 실전 베팅에서는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