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vs 피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피닉스 선즈와 만난다. 계속해서 야금야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었지만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았다. 끝까지 따라붙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다행히 다른 선수들은 모두 건재하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지 않기 위해선 6위로 올라서야 하는 상황. 핵심 자원들이 모두 건재한 데다 칼 앤써니 타운스, 앤써니 에드워즈, 디앤젤로 러셀이 이끄는 주전들의 공격력은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다. 다만, 피닉스처럼 초엘리트 팀들에겐 약점을 드러냈다.
피닉스 선즈의 질주에 거침이 없다. 5연승. 여전히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 중이다. 현 시점에서 100% 전력과 거리가 멀지만 최근 행보는 아주 훌륭하다. 카메론 페인, 제이 크라우더도 이 경기를 통해 돌아올 예정. 기존 부상자인 카메론 존슨, 크리스 폴을 제외하면 모두가 뛸 수 있다. 그만큼 로스터가 두꺼운 데다 심적인 부담도 덜하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데다 이 경기 다음 열리는 덴버 너게츠 전에서 크리스 폴까지 돌아온다. 동기부여는 아주 높을 수밖에 없다.
미네소타가 패할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는 자잘한 부상에서 고전하는 선수들이 죄다 돌아온다. 미네소타의 완패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
추천 - 피닉스 승 / 기준점 오버
오클라호마 vs 올랜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홈경기. 나쁜 이슈투성이다. 승리는 맛본 지 보름이 훌쩍 넘었고 팀은 탱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지난 경기를 통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돌아왔고 아이재아 로비, 알렉시스 포쿱체프스키 등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전력의 한계가 명확하다. 시즌-아웃된 선수들만 3명인 데다 힘겨운 상황에서 올랜도 매직을 상대로는 지난 주 원정 맞대결에서 80점대에 그치면서 패했다. 빈공 끝에 패배를 떠안았다. 홈 성적마저 9승 27패에 불과하다.
올랜도 매직은 백투백이다. 직전경기 상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서 마침내 시즌 20승째를 따냈다. 승부처에서 선보인 영건들의 집중력도 아주 준수했다. 제일런 석스가 부상 중인 가운데 마켈 펄츠마저 아직은 백투백을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이드는 상대를 압도한다. 웬델 카터 주니어, 추마 오키키, 모 밤바 등이 버티는 골밑은 공수 밸런스 모두 준수하다. 콜 앤써니, 테렌스 로스, 개리 해리스 역시 썬더 1선보다는 무게감이 더 낫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아무런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완패와 언더 가능성이 높다.
추천 - 올랜도 승 / 기준점 언더
댈러스 vs 휴스턴
댈러스 매버릭스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1승을 따냈다. 불리한 심판 판정을 딛고 따낸 승리. 하지만 부상 공백이 아쉽다. 슈퍼 1옵션인 루카 돈치치가 발목 부상으로 나서지 못한다. 스펜서 딘위디가 주전으로 나설 예정. 하지만 상대가 휴스턴 로케츠라면 돈치치의 빈자리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이다. 제일런 브론슨도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을 터. 도리안 핀니-스미스, 막시 클리바, 드와이트 파웰 등 프론트코트 자원들도 맹활약 중이다.
휴스턴 로케츠가 서부 컨퍼런스 꼴찌로 내려앉았은 가운데 직전경기는 괜찮았다.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기분좋은 역전승을 따냈다. 선수들 역시 별다른 동기부여가 없다. 케빈 포터 주니어, 제일런 그린이 버틴 백코트의 활약과 더불어 폭발적인 득점력을 통해 팀 승리를 이끈 크리스찬 우드의 활약도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수비력은 리그 최악이다. 평균 118.2점을 내주고 있는 가운데 평균 득실점 차이도 -9.2점에 달한다. 30개팀 가운데 단연 리그 최악이다.
댈러스는 돈치치가 없지만 딘위디의 존재감은 든든하다. 더구나 상태는 휴스턴. 댈러스의 시원한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댈러스 승 / 기준점 언더
LA레이커스 vs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가 동부 원정 연전을 끝내고 돌아왔다. 서부 컨퍼런스 1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로부터 거센 추격을 당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원정에서 마침내 두 자리 승수를 새겼지만 워싱턴 위저즈를 맞아 역전패를 떠안았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원정에서 꺾었다. 무려 131점을 넣었다. 프랭크 보겔 감독의 로테이션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웬엔 가브리엘, 스탠리 존슨, 말릭 몽크 등이 한꺼번에 뛰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필라델피아 76ers는 조엘 엠비드, 제임스 하든 없이 치른 마이애미 히트와 홈경기를 잡아냈다. 보스턴 셀틱스와 승차가 사라졌기 때문에 이번 서부 원정 연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하든, 엠비드는 이 경기에 나설 예정. 그리고 둘 없이 치른 직전경기에서 타이리시 맥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모처럼 폭발했다. 그리고 시즌 내내 홈보다 원정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23승 11패의 원정 성적은 동부 컨퍼런스 1위다.
레이커스의 경우, 스탠리 존슨, 테일런 호튼-터커, 말릭 몽크, 웬옌 가브리엘 등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들을 쓰고 있지만 수비력의 한계가 아쉽다. 레이커스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핸디는 홈팀의 승리 추천.
추천 - 필라델피아 승 / 기준점 오버
포틀랜드 vs 샌안토니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홈경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원정을 잡아낸 가운데 홈 복귀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만난다. 부상자가 많은 데다 팀 역시 사실상 올 시즌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포기했다. 크리스 던과 계약을 맺으면서 브랜든 윌리엄스의 뒤를 받치고 있지만 조쉬 하트가 이 경기에 결장한다. 이럴 때일수록 유서프 너키치, 앤퍼니 사이먼스의 공백이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그렉 브라운, CJ 엘레비 등 무명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할 판이다.
샌안토니오의 경우, 디존테 머레이, 켈든 존슨, 야콥 퍼들이 정상적으로 나선다. 물론, 부상 공백이 없진 않다. 덕 맥더멋에 이어 로니 워커 4세가 빠지는 빈자리가 크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는 어려워지는 추세. 최근 10경기 성적이 3승 7패에 불과하다. 다행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치른 직전경기를 잡아냈다. 디존테 머레이가 맹활약하고 있고 포틀랜드에 비해 훨씬 두꺼운 벤치도 강점이다. 다만, 원정 성적은 고작 14승 21패에 불과하다. 과도한 믿음은 무리다.
포틀랜드는 직전경기 승리와 별개로 최악의 행보로 일관하고 있다. 하트마저 나서지 못한다. 포틀랜드의 일반패, 핸디승, 언더를 예상하는 이유.
추천 - 샌안토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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