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기록 분석연구원 박수홍 [3월27일 NBA]

첫번째 경기는 27일 09:00 에 있을 클리블랜드와 시카고의 경기 입니다.

홈 팀 클리블랜드는 지난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패한 후 연패의 위기 입니다. 전반부터 끌려다녔고 후반부에도 전혀 점수차를 줄이지 못하며 맥 없이 패하는 모습 이었습니다. 갈란드 선수의 야투난조를 개선해야만 이번 경기에서 승산이 있을 것 이라 보고 있습니다.

원정 팀 시카고 역시 지난 뉴올리언스전에서 완패를 당하고 연패 위기에 놓여있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클블과는 다르게 3쿼터 까지는 팽팽한 경기를 운영했고 4쿼터에서 드로잔이 허벅지 통증을 보이며 그 공백을 메꾸지 못해 무너져 내린 모습입니다.

재럿알렌과 라존론도의 부상 공백을 메꾸지 못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입니다. 수비력이 전반기에 비해 무척이나 떨어져있는 모습이고 시카고 역시 주축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고 있어 총전력이 투입된 경기가 많지 않습니다. 다만 다행히 드로잔의 허벅지 부상이 경미해 보이며 카루소와 윌리엄스의 가세로 밸런스를 어느정도는 맞출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번 경기 시카고가 유리한 경기 입니다.

두번째 경기는 27일 08:00 에 있을 올랜도와 새크라멘토의 경기 입니다.

올랜도는 지난 경기 오클라호마에게 충격의 패를 당하고 기세가 꺽여있습니다. 출발은 좋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주도권을 완전히 내어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웬델카터주니어의 공백이 가장 크게 느껴졌던 경기 였습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 경기 인디애나를 잡고 3연패를 탈출 했습니다. 경기종료직전 나온 데미안 존슨의 득점이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날 미첼과 메투의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올랜도는 석스의 부상이후 웬델카터주니어 마저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매우 큽니다. 카터가 이번시즌 공수에서 보여준 존재감을 메워줄 선수가 없다고 보여지지만 다행히 새크라멘토 역시 토너먼트 진출도 점점 멀어지고 있으며 홈즈와 사보니스 까지 부상으로 빠지며 프론트코트를 맡아줄 선수가 전무한 상태 입니다. 팍스 마저도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마당에 올랜도가 밀릴 경기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