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남농 데이터와 자세한 분석으로 알려드릴께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직전 경기에서 전주 KCC를 상대로 88대 76으로 대파하며 6강의 희망을 살려가고 있습니다. 두경민 선수가 출전시간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고, 이대헌 선수가 분전하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인데, 유일한 걱정거리가 있다면, 전현우 선수와 김낙현 선수의 체력 문제입니다. 최근 시즌 마지막 불꽃을 태우면서 과부하가 어느정도 온 것으로 보이고, 그로인해 외각에서 경기력에 기복이 보이고 있다는 점이 많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니콜슨 선수가 완전히 감을 잃어버리면서 스테디 득점 자원을 잃었다는 점은 분명 국내선수들에게 부담으로 다가갈 수 밖에 없고, 이번 경기에서도 안양 KGC가 갑작스럽게 외각에서 흐름을 타버렸을 때 의외의 경기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만큼, 분전해줘야하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입니다.

안양 KGC는 지난 경기 창원 LG를 상대로 78대 59로 대패를 기록했습니다. 그 와중에 있어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두팀의 외각 성공률입니다. 창원 LG는 마레이 선수를 적극 활용해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승우 선수와 압도적으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득점을 올렸고, 여전히 이관희 선수의 외각은 말을 아얘 듣질 않았던 경기였습니다. 그 와중 안양 KGC는 주전 선수들의 출전시간이 그리 적었다고 보기는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20분 중반대로 충분한 시간을 출전했는데, 외각에서 무려 34개의 시도를 가져갔고. 그 효율이 23퍼센트로 정말 좋지 못한 결과였던 것이최종적으로 60득점도 못넘기는 참패의 결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이날 전성현,문성곤 선수의 슛감은 분명 좋지 못했고, 스펠맨 선수는 아얘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않은채 먼로 선수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외각에서 시도또한 좋지 못했고, 이러한 경기를 펼친다면 이번 경기에서도 안양 KGC의 무지성 외각이 들어가냐 안들어가냐에 따라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울고 웃을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팀의 상대전적에서는 안양KGC가 3승2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표에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대헌 선수가 판정승으로 안양 KGC보다 리바운드가 앞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이고, 외각에서도 비슷한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두팀의 이번 경기는 결국 핵심은 외각입니다. 안양KGC의 경기양상이 지난 경기와 같다면 이전의 맞대결 지표는 큰 의미가 없어보이고,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들의 경기를 펼쳤을 때 좋은 경기 결과를 받아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