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vs 수원KT
시리즈 3차전이다.
2차전에서는 인삼이 승리하며 동률을 만들었다.
인삼은 1차전 내세웠던 빅라인업이 아닌 정상적인 경기 운영으로 2차전을 잡았다. 경기 도중 코피가 나기도 한 변준형이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는데 3쿼터 중반 연속 3점포를 가동한 변준형과 양희종의 활약도 눈부셨다. 팀에서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잡고 있는 문성곤은 에너지에서 상대 매치업을 압도하고 있다.
케이티는 인삼 상대로 홈 4연승 중이었는데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패했다. 2차전을 잡았다면 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챔프전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둘 수 있었는데 패하고 말았다. 30개 가까운 3점을 시도했는데 허훈과 정성우, 양홍석등의 시도가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그래도, 높이의 우위를 살린 라렌의 집요한 골밑 공격은 효과적이었기에 3차전에도 충분히 이용할만 하다.
케이티의 승리를 본다. 3차전 패배는 극도로 부진했던 외곽포 때문이었지 다른 열세가 있는건 아니었다. 전성현과 양희종등이 지체없이 올라가는 3점 시도를 하고 있는데 수비력에 강점이 있는 박지원과 한희원을 매치업으로 내보낼 수 있다. 케이티가 확실한 공격 루트인 허훈과 라렌의 투맨게임을 앞세워 적지에서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케이티가 인삼의 외곽포에 대항하기 위한 타이트한 수비전을 펼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추천 - 수원KT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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