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vs 마이애미
필라델피아 76ers가 홈에서 반등했다. 안면 보호대를 차고 나온 조엘 엠비드의 활약 속에 시리즈 첫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엠비드는 18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면서 부상 후유증에서 어느정도 벗어났음을 알 수 있다. 안와골절 및 뇌진탕 증세로 나서지 못했는데 복귀전에서 36점을 넣은 건 아주 고무적이다. 타이리시 맥시,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잘해주고 있는 가운데 제임스 하든의 부진을 잘 메우고 있다.
마이애미는 특유의 시스템이 굳건하다. 시리즈 첫 2경기를 잡아낸 원동력. 하지만 뱀 아데바요, 케일럽 마틴, PJ 터커 등 훌륭한 수비력을 지닌 선수들이 즐비하다고 해도 지미 버틀러가 백코트에서 갖고 있는 부담이 너무 크다. 카일 라우리는 3차전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게이브 빈센트, 빅터 올라디포 등 버틀러의 부담을 덜어야 할 선수들의 역할도 미비하다. 여기에 슈터인 던컨 로빈슨은 아예 로테이션에서 아웃됐다.
엠비드가 가세한 필라델피아라면 아예 이야기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출전시간 관리도 딱히 없다. 다시 한 번 필라델피아가 잡아낼 수 있는 경기라 봐야 한다.
추천 - 필라델피아 승 / 기준점 언더
▶라스트is토토◀ 9일 NBA PO 필라델피아 : 마이… 의 댓글 (5개)
삭제된 사용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