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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인도네시아 와 요르단 19:30 경기입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의 경기력이 기대 이상입니다. 볼든은 1경기 부터 32점 16리바운드 6블록을 기록하면서 게임을 지배했습니다. 여기에 에이브라함 다마르 크라하타가 13점, 데릭 마이클 자비에로 8득점 14리바운드로 역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빅3가 모두 제몫을 다했습니다. 특히 볼든과 자비에로의 탄력과 운동능력은 일본과 중국의 높이에 필적할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벤치 멤버의 뎁스가 약한 만큼 벤치 타임이 언제나 인도네시아의 약점입니다. 여기에 압도적인 높이에도 불구하고 1경기 팀 3점슛이 5개 성공 25% 확률이라는 점 역시 인도네시아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르단

요르단이 첫번째 경기 호주를 상대로 60:78로 패했습니다. 요르단 입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상대로 월드컵 예선에서 2전 전승 2경기 모두 25점차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문제는 오늘 경기 인도네시아의 볼든선수와 홈팀 팬들의 응원까지 있습니다. 다르 더커, 프레디 이브라힘, 자이드 압바스등이 버티고 있지만 높이에서 볼든과 자비에로 상대로 버텨줄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이드 압바스의 노련함이 오늘 경기의 키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 두번째 경기는  바레인 과 중국 22:00 경기입니다.

바레인

바레인이 첫번째 경기 대만을 상대로 대패했습니다. 웨인 치즘과 모하메드 함우다가 팀을 이끌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치즘이 24점 야투율 50%, 리바운드 18개를 기록했으며 함우다가 14점 아메드 알데라지가 20점 3점슛 4개를 성공시켰지만 벤치 득점력이 처참했습니다. 주전과 벤치의 격차가 너무 큰 바레인 입니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얼마나 3~4쿼터에서 경기력을 유지하느냐가 이번경기의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

중국이 첫번째 경기 한국에게 패했습니다. 저우치, 궈아이룬, 장저린이 빠졌었던 경기였습니다. 문제는 오늘 경기 역시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출전한 선수들도 체력적으로 너무 지쳐있습니다. 하루 휴식을 취했다고 하지만 체력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입장에서 직전 경기 저우치와 장저린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낀 경기, 한국상대로 포스트업 공격을 전혀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경기 역시 저우치와 장저린이 결장한다면 웨인 치즘 상대로 변변한 골밑 공격력 없이 3점슛만 던지다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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