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FIBA 여자 농구월드컵 < 한국 vs 중국 > 분석
FIBA 랭킹 13위 한국은 전력의 핵심인 박지수가 공황 장애 증세로 대표팀에서 빠졌고, 배혜윤과 최이샘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강이슬, 감단비, 박지현, 박혜진이 버티고 있지만 양인영, 김소담으로 버텨야 하는 골밑 전력은 이번대회 참가팀 중에서 최약체로 평가되는 상황. 3-2 지역방어, 2-3 지역방어 스타일에서 벗어나 철저한 하프코트 강압 수비를 펼치겠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높은 3점슛 성공률이 동반 되어야 할것이다.
FIBA 랭킹 7위 중국은 월드 스타로 상장한 205cm의 높이를 자랑하는 한쉬와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바탕으로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리유에루가 버티고 있는 골밑 전력에 강점이 있는 팀 이다. 백코트 전력도 볼 운반과 어시스트, 수비에 모두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 되어 있으며 1대1 개인플레이에 의존하지 않고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펼치는 가운데 내외곽의 뛰어난 조화를 보여줄수 있는 전력 이다.
호주 중립구장 경기로 펼쳐지는 경기다. 박지수와 배혜윤이 모두 빠진 한국이 중국과 높이 싸움에서 큰 열세를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한국 대표팀의 스몰 라인업은 볼이 없는 상황에서의 움직임과 스크린을 통해 공간을 만들어낸 후 와이드 오픈을 만드는 패턴플레이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은 만큼 +29.5점의 핸디캡 이라면 한국의 핸디캡 승리 구간을 공략해야 한다.
추천 - 한국 플핸승 / 기준점 오버
9월 22일 FIBA 여자 농구월드컵 < 호주 vs 프랑스 > 분석
FIBA 랭킹 3위 호주는 리즈 켐버이지가 없지만 호주 농구의 전설이 되는 베테랑 로젠 잭슨(40세)이 다시금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게 되면서 확실한 리더가 생겼고 WNBA 새미 위트컴, 레베카 알렌, 스페파니 탈봇, 에지 매그버고어, 클리스티 월러스등 주축 선수들이 모두 합류했다. 월드컵 예선에서 손발을 맞춰볼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상대의 지역방어에 고전했던 문제점도 이번 월드컵 본선이 홈에서 열리게 되면서 평소 보다는 많은 훈련시간을 함께 할수 있었던 만큼 많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FIBA 랭킹 6위 프랑스는 팀의 간판이 뉴욕 리버티의 가드자원 마린 요하네스가 연습경기 도중에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아웃 되었고 부동의 센터가 되는 산드라 그루다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모습을 볼수 없다. WNBA에서 뛰고 있는 일리아나 루퍼트(194㎝)가 있지만 도쿄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중 산드린 그루다와 팀 공격의 출발이 되는 마린 요하네스가 없는 프랑스의 전력은 많은 불안요소가 생길수 밖에 없는 상황. 또한, 시애틀의 개비 윌리암스와 리버티 소속 마린 파두, 라스베이거스의 일리아나 뤼페엇 조합은 함께 했을때 동선이 겹칠 위험성이 높고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지도 의문시 된다.
월드컵 본선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에서 치러진 지난 2월 월드컵 예선에서 호주는 1.5군의 전력 이였지만 본선에서는 정예멤버가 출전한다. 반면, 프랑스는 팀의 주축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사기가 많이 꺽인 상황. 호주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호주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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