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KBL 컵대회 < 고양캐롯 vs 서울삼성 > 분석
2022~2023 시즌부터 KBL에 참가하는 고양 캐롯 점퍼스가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한국가스공사)과 두목 호랑이 이승현(KCC)이 팀을 떠났고 초대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의 애제자 전성현이 팀에 새롭게 합류했다. 난해 오리온(캐롯 전신)에 입단했던 차세대 가드 이정현과 한호빈이 볼 핸들러의 이무를 수행하고 전성현이 외곽 공격을 책임지게 되며 이종현(203cm)과 박진철(200cm), 그리고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입단한 조재우(200cm)가 4번 자리를 책임지게 된다. 데이비드 사이먼, 디드릭 로슨으로 구성 된 외국인 선수들도 팀 플레이에 능한 선수들 이라는 장점이 있다.
서울 삼성은 연세대 농구부를 지휘했던 은희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연세대 농구부를 이끌면서 끈끈한 팀 컬러를 만들어 냈고 강력한 트랜지션을 바탕으로 한 수비 농구를지휘했던 은희석 감독이 부임하면서 삼성은 연습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많이 돌리면서 한층 발전된 활동량과 수비력을 선보였던 상황. 또한, 이정현을 FA로 데려오면서 이정현-김시래 백코트 듀오를 결성했는데 수비에서는 2%가 부족했지만 공격에서 만큼은 두 선수의 호흡이 좋았던 모습. 이원석의 성장도 기대되며 '삼성 1옵션 외인' 이매뉴얼 테리(203cm)는 모비스와 연습경기에서 많은 움직임을 기반으로 페인트 존 곳곳에서 득점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24분여 출전시간 동안 15득점 9리바운드 기록으로 팀의 78-71,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통영체육관 중립구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다. 고양 캐롯 점퍼스은 팀의 원투 펀치였던 이대성과 이승현이 떠났다. 이대성과 이승현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았던 만큼 김승기 감독이 새롭게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행착오의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반면, 삼성은 기존의 틀을 유지하면서 이정현을 영입하면서 김시래의 득점에 대한 부담을 줄여줬고 지난시즌 부상으로 정상 가동 되지 못한 토종 포워드 라인도 부상자들의 복귀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삼성 승리 가능성을 추천한다.
▶라스트is토토◀ 1일 KBL컵 고양캐롯 : 서울삼성 … 의 댓글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