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KBL 컵대회 < 고양캐롯 vs 수원KT > 분석
고양 캐롯 점퍼스는 직전경기(10/3) 서울SK 상대로 100-6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1) 서울삼성 상대로 66-58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이정현(21득점)이 스피드와 볼 핸들링을 이용한 단독 속공 능력을 선보이며 팀을 떠난 국가대표 가드 이대성(한국가스공사)의 자리를 대신했고 두목 호랑이 이승현(KCC)이 떠나면서 발생한 4번 포지션의 고민을 지역방어로 해결한 경기. 최현민, 김진유가 강한 수비와 박스 아웃 집중력으로 팀 동료들의 수비 부담을 줄여주면서 디드릭 로슨(35득점, 15리바운드)와 이정현의 공격력이 극대화 될수 있었던 상황. 또한, 초대 사령탑인 김승기 감독의 애제자 전성현(8득점)이 9차례 3점슛 시도에서 1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100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보여준 승리의 내용.
수원 KT는 직전경기(10/6) 전주KCC 상대로 94-7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 원주DB 상대로 88-84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2승의 성적. 전주KCC 상대로는 야전사령관 허훈이 상무에 입대했고 외국인 선수를 모두 교체하면서 조직력에 헛점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었지만 아노시케가 21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뉴 에이스' 로서 역할을 다했던 경기. 1옵션 외국 선수인 랜드리 은노코가 연습경기에서 당한 부상으로 재활중에 있었던 탓에 정상 가동 될수 없었지만 김민욱, 하윤기등 토종 빅맨들이 자신의 역할을 해냈으며 피지컬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포워드 양홍석(17득점, 8리바운드)은 3번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상황. 또한, 정성우, 박지원으로 구성 된 백코트 조합도 활발한 수비와 속공 참가 능력을 선보였다.
연속경기 일정의 피로감이 수원 KT 선수들에게 문제가 될것이다. 또한, 1옵션 외국 선수인 랜드리 은노코가 정상가동 되지 못하면서 아노시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수원KT의 농구는 양날의 검이 될수 있고 디드릭 로슨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을 막아내기 힘들 것이다. 고양 캐롯 점퍼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고양캐롯 승 / 기준점 오버
▶라스트is토토◀ 7일 KBL컵 고양캐롯 : 수원KT … 의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