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하나원큐는 직전 경기(11/5) 원정에서 BNK 썸을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75-78 패배를 기록했고 시즌 첫 경기였던 이전 경기(10/31)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69-85 패배를 기록했다. BNK 썸 상대에는 신지애(30득점), 양인영(16득점, 10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에이스 신지현의 볼 운반 작업과 경기 운영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했던 김지영(5득점)이 아직 팀에 완전히 녹아들지 않았고 연장전에는 신지현을 제외하고는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은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의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보다 턴오버가 8개 많고 양인영 이하은(김하나)으로 구성된 더블 포스트를 가동했지만 높이 싸움에서 장점보다는 느린 백코트의 약점이 드러난 상황. 또 상대가 지역 방어를 펼칠 때 공이 없는 상황에서 움직임이 정체되는 모습이 나타난 패배 내용.
KB스타즈
KB스타즈는 직전 경기(11/6) 홈에서 삼성생명 상대로 55-66 패배를 기록했고, 전 경기(11/4) 홈에서 우리은행에 60-78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성적인 시즌 시작 삼성생명의 상대에는 허예은(15득점), 김민정(13득점)이 분전했지만 강이슬(13득점, 3점슛 1개)이 상대의 집중 견제에 막혀 3점슛 시도를 3차례밖에 하지 못해 3쿼터(4-12)에서 무너진 경기. 올 7월 공항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복귀 시점이 미정인 박지성의 공백으로 리바운드 싸움에서 -8마진을 기록했고 골밑 수비에도 허점이 많이 드러난 상황. 또 골밑을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외곽을 헛돌며 시도한 3점슛 적중률(214.3%, 4/28)도 문제가 된 패배 내용.
제공권 경쟁에서 하나원큐가 우위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개막 후 2연패 과정에서 득보다 실이 많았던 더블포스트 운영이 KB스타즈 상대에게는 득이 많을 것이다.
또한 박지수가 없는 가운데 새롭게 팀을 만들어야 하는 KB스타즈의 시행착오의 시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하나원큐 승리의 가능성을 추천한다.
하나원큐 승
오버
WKBL) 하나원큐 KB스타즈 [11.10] 경기분석 의 댓글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