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모비스 창원LG
현대모비스가 2월 18일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69-59, 10점 차 승리.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내면서 상승세를 탔다. 홈 성적은 13승 8패. 부상 공백이 아쉽다. 이우석이 발목을 다쳤다. 하지만 그 포지션을 메울 만한 힘은 충분하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서명진이 버티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상황에서 최근 집중력은 하늘을 찌른다. 11경기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홈 평균 76.8점만 내주는 수비력은 어디 내놓아도 밀리지 않는다.
창원LG는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갈 길이 바쁘다.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하기 때문. 최근 흐름은 여전히 훌륭하다. 10경기만 놓고 보면 8승 2패로 아주 훌륭하다. 바로 직전경기 상대가 고양캐롯 전이었는데 85-68, 17점 차 대승을 따냈다. 원정 성적은 16승 5패로 더 뛰어난 편. 모비스와 달리, 부상 공백도 없다. 아셈 마레이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단테 커닝햄, 김준일이 건재한 인사이드 역시 두 말할 나위가 없다. 게이지 프림을 괴롭힐 수 있는 마레이는 언제든 제 몫을 해낸다.
현대모비스는 아무래도 LG 전에서 이우석의 빈자리를 절감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LG의 원정 성적은 무려 16승 5패다. 홈팀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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