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is토토◀ 15일 NBA 느바 핵심 분석

샬럿 클리블랜드

​

샬럿 호네츠가 끝까지 부상 공백에 시달리고 있다. 마크 윌리엄스가 다시 한 번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빠진다. 11경기 8승 3패로 좋은 흐름을 탔지만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라멜로 볼이 빠진 이후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팀이 테리 로지어, 고든 헤이워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로는 무리가 따른다. 닉 리차즈가 윌리엄스를 대신해 나서고 있지만 카이 존스가 뒤를 받치는 그림은 전혀 만족스럽지 않다.

​

클리블랜드는 샬럿을 꺾고 1승을 추가했다. 원정 연전이지만 같은 장소인 만큼 큰 문제는 없다. 마이애미 히트와 원정 맞대결에서 패배를 겪는 과정에서 자렛 알렌이 눈을 다쳤고 2경기 연속 결장하긴 했지만 에반 모블리가 이끄는 인사이드는 여전히 훌륭하다. 대리우스 갈랜드가 1경기 결장을 딛고 복귀한 가운데 도노반 미첼과 함께 막강 백코트를 이끌고 있는 상황. 알렌이 나서지 못한 아쉬움은 활동량으로 승부를 거는 라마 스티븐스로 채울 수 있다.

​

샬럿은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가 공백을 잘 메우고 있고 PJ 워싱턴,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건재하지만 백업이 너무 약하다.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긴 어렵다고 봐야 한다.

​

추천 - 클리블랜드 승 / 기준점 오버

​

워싱턴 디트로이트

​

워싱턴 위저즈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만난다. 이 중요한 시기에 3연패 포함, 10경기 3승 7패로 고꾸라졌다. 113.4점을 내주는 수비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카일 쿠즈마, 브래들리 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이어지는 삼각팬대를 보유하고도 112.9점에 그쳐 있는 공격력이 아쉽다. 딜런 라이트, 대니얼 가포드 등 수비에 능한 자원들이 힘을 내고 있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홈 성적은 15승 17패로 그나마 시즌 승률보다 약간은 상회하는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결장이 확정된 선수는 아무도 없다.

​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홈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다. 유진 오모루이가 17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고 수비형 선수인 코리 조셉의 22점 5어시스트 활약도 빼놓을 수 없었다. 최악의 행보로 일관하고 있었지만 승리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백투백을 이겨낼 만한 힘은 현저히 떨어진다. 제임스 와이즈먼과 나란히 인사이드를 지키던 마빈 베글리 3세가 발목 부상으로 추가 결장한다. 아이재아 리버스, 제임스 와이즈먼, 제일런 듀렌으로 48분을 채우긴 쉽지 않다.

​

디트로이트는 보얀 보그다노비치, 알렉 벅스 같은 베테랑들이 죄다 빠져 있다. 킬리안 헤이즈, 로드니 맥그루더로 2경기 연속 활약을 기대하는 건 어렵다고 봐야 한다. 워싱턴의 대승을 가져가자.

​

추천 - 워싱턴 승 / 기준점 언더

​

토론토 덴버

​

토론토 랩터스가 길고 긴 서부 원정 연전을 끝내고 돌아왔다. LA 클리퍼스에 이어 LA 레이커스를 맞아서도 무릎을 꿇었다. 다행히 홈으로 돌아와 이틀을 온전히 쉬었다. 경기 장소에 따른 간극을 하루 빨리 줄여야 한다. 홈에선 그래도 20승 13패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 상대가 덴버 너게츠라 할지라도 3연패 늪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 야콥 퍼들을 영입한 이후 파스칼 시아캄의 비중이 줄었지만 그래도 가동할 수 있는 자원은 더 늘었다.

​

덴버 너게츠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카고 불스와 치른 홈경기를 내주더니 최약체 샌안토니오 스퍼스 원정경기를 내줬다.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홈으로 돌아와 치른 브루클린 네츠와 맞대결 역시 패하고 말았다. 일정이 더 큰 문제다. 홈-원정-홈-원정으로 이어지는 최악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2옵션인 저말 머레이마저 무릎 통증으로 일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브루스 브라운, 제프 그린이 이끄는 벤치 역시 아쉽다. 원정 성적도 16승 1 6패로 평범한 편.

​

올 시즌 최악의 부진에 빠진 덴버는 일정이 주는 어려움까지 겪어야 한다. 5시간 비행 이후 토론토를 만나는 스케줄은 절대 쉽지 않다.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토론토 승 / 기준점 오버

​

뉴올리언스 LA레이커스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LA 레이커스의 맞대결. 순위 싸움을 직접적으로 벌이고 있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시즌 내내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지만 트레이 머피 3세가 무려 41점을 몰아넣는 폭발력을 선보이며 1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자이언 윌리엄스를 비롯해 래리 낸스 주니어, 호세 알바라도에 이어 브랜든 잉그램이 다시 한 번 다쳤는데 잉그램은 이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대체 자원들의 역할은 나쁘지 않지만 레이커스의 높이는 이래저래 부담스럽다.

​

LA 레이커스는 직전경기가 아쉬웠다. 홈에서 만난 뉴욕 닉스를 상대로 패배로 물러났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7점 16리바운드에 그쳤는데 부상 공백을 아주 잘 메웠지만 상승세가 꺾이고 말았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더니 직전경기 상대인 토론토 랩터스마저 돌려세웠지만 잠시 쉬어갈 수밖에 없게 됐다. 앤써니 데이비스가 1옵션다운 활약을 펼쳐야 한다. 그래도 지난 경기에서 말릭 비즐리,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등 슈터들이 극도로 부진한 와중에도 접전을 벌인 만큼 큰 걱정은 없다.

​

레이커스는 사이즈와 더불어 디앤젤로 러셀이 가세하면서 1번 포지션을 보강했다. 부상자가 차고 넘치는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높다.

​

추천 - LA레이커스 승 / 기준점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