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WKBL 여자 농구 < 우리은행 하나원큐 > 분석
우리은행은 리턴매치였던 직전경기(12/11)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72-5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8) 원정에서 신한은행 상대로 68-65 승리를 기록했다. KB스타즈 상대로 6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4연속 승리를 추가했으며 시즌 10승1패 성적. 3라운드 맞대결 당시 진땀승을 기록한 우리은행 선수들이 수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고 김단비(27득점, 10리바운드)가 코트를 지배한 경기. 박지현(21득점, 14리바운드)이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으며 박혜진(2득점)이 부상으로 10분도 뛰지 못했지만, 이명관(11득점 6리바운드)이 공백을 최소화 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8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이전 경기에서 느슨했던 3점 라인의 수비도 악착같이 해냈던 승리의 내용.
하나원큐는 직전경기(12/13) 원정에서 KB스타즈 상대로 55-7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BNK썸 상대로 68-60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5승7패 성적. 신지현(10득점)을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무려 -20개 마진으로 밀렸던 경기. 8개 3점슛을 성공시켰지만 야투 효율성(31%)이 떨어졌고 자유투(68.4%) 까지 말을 듣지 않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없었던 상황. 다만, 경기 흐름을 반전시키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모두 30분 미만으로 가져가며 후일을 도모하는 수순을 밟은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 이였다고 생각 된다.
1,2라운드 맞대결 당시 김정은의 휴식구간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큰 문제점이 나타난 하나원큐의 고전이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우리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추천 - 우리은행 승
#U/O 라인 :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12/1) 홈에서 64-54 승리를 기록했다. 유승희가 결장했고 이명관, 최이샘, 나윤정의 야투가 침묵하면서 고전했지만 단단한 수비로 위기를 넘어서는 힘을 보여준 경기. 박혜진(17득점, 5어시스트), 박지현(13득점, 5어시스트, 9리바운드)이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고 4쿼터(16-7)에만 9득점을 몰아찬 김단비(22득점)가 해결사가 되었던 상황. 반면, 하나원큐는 양인영(7득점, 10리바운드), 신지현(14득점), 김정은(11득점)이 분전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5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상대 보다 한발 더 움직이는 기동력을 선보이며 저항했지만 4쿼터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또한, 정예림이 25분여 출전 시간 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탓에 추격의 추가 동력이 부족했던 패배의 내용.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우리은행이 (11/9) 원정에서 57-53 승리를 기록했다. 박혜진, 유승희가 결장했지만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인 박지현(21득점, 8어시스트, 12리바운드)이 폭발한 경기. 김단비가 아이솔레이션을 통해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자 외곽에서도 찬스가 많이 발생할수 있었으며 유승희 대신 선발로 올라온 나윤정(11득점)의 지원 사격도 나왔던 상황. 반면, 하나원큐는 베테랑 김정은(13득점)의 부상 투혼이 나왔고 신지현(12득점)의 3점슛이 터지면서 전반전(28-27)은 1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후반전 협력 수비 이후 상대의 슈터를 자주 놓쳤으며 김정은의 휴식 구간에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 문제가 나타난 상황.
3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선수들이 패배 의식에서 벗어난 하나원큐가 상대전 10연패의 흑역사를 끊기 위한 투지를 보여줄 것이다. 하나원큐 선수들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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