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5) 자세하지 않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NBA 픽 - 12시 경기만 추가

원래 분석글 안쓸라고 했지만

새벽에 라치오 양득, 리옹 승, 클퍼 언더, 인디 오버가 인디 오버떄문에 8배 짜리 뿌러지고 (물론 분노벳으로 간 보마, 밀마는 순항 중이다 현재까진)

나름 12시 경기도 분석해보니 괜찮은거 같아서 분석 올림.

12:00 NYK @ POR

픽 : NYK +4

키 포인트 :
#1  맥컬럼의 부재 : 26.7득점, 현재 릴라드 만큼 활약하고 있다고 판단됨. 포틀 릴라드와 유일하게 포틀에서 12득점 이상 올려주는 선수

#2. 너키치의 부재 : 오펜스에서는 많이 기여하지 않지만 수비만큼은 쓸만한 선수. 실은 이 선수가 빠지는게 큰 이유는 이 선수가 잘해서가 아니라 이 선수대신 기용하는 칸터 때문이다. 농구를 좀 보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칸터 이 색히는 노수비이다. 왠만한 느바 빅맨을 샤킬 오닐로 만들 수 있는 선수이다. 

#3. 벤치 뎁스 : 주전 선수 두명 빠짐으로서 벤치 뎁스가 심각해진 포틀의 상황. 전 경기 보면 득점력이 좋지 않은 산왕상대로 2, 4쿼 (벤치 선수가 주로 많이 뛰는 쿼터) 다 졌다는 것을 볼 수 있다 (4쿼는 22-38로 짐).

#4. 뉴욕의 플레이 스타일 : 이 포인트는 좀 전문적인 포인트다. 포틀 자체가 픽앤롤을 드랍 수비로 많이 대응을 한다. 그런데 드랍 수비가 안 좋은 점은 스팟업샷을 쉽게 허용한다는 점이다. 포틀은 수치로 보면 스팟업 수비가 리그 25위이며 닉스는 랜들, 바렛, 버크스 등 이런 스팟업 슛을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팀이기 때문에 포틀 수비가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5, 포틀의 플레이 스타일 : 릴라드 맥컬럼을 중심으로 한 픽앤롤 게임을 주로 운영한다. 그런데 여기서 맥컬럼이 빠진것은 이미 가정 사실이고 그러면 릴라드 혼자서 40분 동안 고전해야하는데 릴 장군이라도 티바도우 감독이 준비한 뉴욕의 수비는 그렇게 호락하지 않을것이다. 전체적으로 Defensive Rating이 3위이며 포틀보다 많이 볼 스크린을 쓰는 유타 상대로 역배를 띄운적이 있다. 올 시즌 뉴욕은 볼스크린을 많이 쓰는 팀 상대로 3승 0패, ATS 3승 0패이다 (올챙이, 유타, 애틀 상대로 다 승을 쌈)

이러한 이유들로 최종픽은 뉴욕 플핸, 소액 역배 가볼만 하다. 물론 릴라드는 현재 느바에서 탑10 플레이어이며 혼자서 팀을 쌉캐리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뜨며 줘야하는거고 분석 상으론 뉴욕 플핸을 가는게 맞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