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승 26패로 리그 10위를 달리고 있는 창원 LG. 김시래를 삼성으로 트레이드하면서 이번 시즌을 포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힌 창원 LG이기 때문에 당분간 시원한 경기력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김시래 이적으로 인해 확실한 볼 핸들러가 없어 상대 수비를 헤집고 투맨 게임을 주도할 선수가 사라졌다. 5연패 기간 동안 게임 플랜이 바뀐 것도 거의 없었다. 선수들의 기를 살려주는 데 능한 조성원 감독이지만 세부적인 전술 변화나 임기응변이 좋지 않다는 점은 창원 LG의 문제 중 하나. 윌리암스의 활약은 꾸준하지만 이관희의 1:1은 여전히 불안하며 나머지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미비한 상황이다.
21승 16패로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고양 오리온인데 직전 동부를 상대로 74-72로 패배하면서 3연승에 실패했다. 최근 클러치 상황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이 잦다는 모습은 다소 아쉽다. 윌리암스가 조금씩 팀에 적응하면서 직전 경기에서 1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느 점은 반갑다. 직전 경기 로슨이 8득점에 그쳤지만 두 경기 연속 부진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의 기량을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다.
두 팀의 시즌 맞대결은 3승 1패로 오리온스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선 97-118로 NBA스러운 스코어가 나왔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22득점을 기록했던 김시래와 13득점을 기록한 화이트가 모두 트레이드로 삼성으로 간 상황이다. 트레이드로 LG로 온 이관희와 믹스는 김시래&화이트보다 폭발력이나 안정감이 떨어지는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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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프모■ 2월9일 KBL 한국프로농구 창원 LG 세이…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