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1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추천분석

SK vs LG

# 핵심 기록

* SK, 16승 24패

* LG, 13승 28패

*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 2승 2패 동률

# 주요 부상자

SK : 최준용

LG : 없음

# 흐름 예상

SK는 워니의 포스트플레이가 상대에 얼마나 위력적으로 작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 LG는 휴식기 이후 캐디 라렌이 복귀했고, 믹스를 방출하기로 결정. 다시금 라렌-리온 체제로 간다. 강병현이 복귀하면서 강병현-이관희 체제로 어느정도 득점을 해낼 수 있는 로스터를 갖추긴 했지만, 4번 포지션에서 여전히 약점이 있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크게 떨어지는 원정일정에서는 LG의 양궁농구를 더욱 신뢰하기 어렵다. LG는 기본적인 야투성공률이 리그에서 가장 낮은 팀이기 때문에, SK가 선호하는 아웃넘버 속공이 자주 나올 수 있다. 두 팀 모두 야투성공률이 형편없고 외곽슛에서는 LG가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이고있긴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SK가 선호하는 상황이 특히 확률낮은 슛 시도가 많은 LG 상대로는 자주 만들어내며 3점 약점을 극복해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KGC vs 전자랜드

# 핵심 기록

* KGC, 22승 18패

* 전자랜드, 21승 20패

*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 전자랜드가 3승 1패 우위

# 주요 부상자

KGC : 없음

전자랜드 : 김낙현(DB), 차바위(DB), 전현우(GTD)

# 흐름 예상

KGC도 휴식기 이전 분위기는 썩 좋지않았는데, 휴식기 이후 핵심 디펜더 양희종이 복귀하면서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자랜드는 휴식기동안 용병 2명을 모두 교체했다. 조나단 모틀리와 데본 스캇 등 유명세로만 보면 이전보다 훨씬 나은 자원들. 그간 용병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내지 못했던 팀이기에 기대가 크며, 이대헌 역시 훈련에 복귀했기에 풀전력 상황이다. 다만, 원정 백투백 일정인데다 직전 경기 부상이 있었던 김낙현-차바위-전현우 등의 몸상태가 좋지않다. 모틀리의 플레이스타일은 단조롭지만 막기 어려운데, KGC와 같이 인사이드 헬프디펜스가 좋은 팀이라면 모틀리의 효율성을 줄이고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해낼 가능성이 높다. KGC도 외곽의 힘이 좋지않기 때문에 격차를 벌리는 힘은 부족하겠지만, 수비의 힘이 클러치 상황에서도 잘 유지해볼 수 있다.

 KCC vs DB

# 핵심 기록

* KCC, 27승 13패

* DB, 15승 25패

*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 2승 2패 동률

# 주요 부상자

KCC : 없음

DB : 없음

# 흐름 예상

KCC는 골밑폭격기 타일러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매 경기 상대보다 더 많은 공격권을 얻고있고, 최근 들어서는 송교창과 이정현의 야투감각이 올라오면서 상대와 격차를 벌리는 힘이 점차 강해지고있다. KCC는 데이비스(라건아)를 가운데 두고 유현준-김지완-이정현-송교창 등 스몰라인업으로 화력을 유지하고있다. DB는 최근 9경기에서 7승을 챙기며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허웅-두경민-김종규가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메이튼-녹스 등도 제 역할을 해내고있다. 어시스트가 적은 팀이었지만, 메이튼 합류 이후 이러한 부분도 해결되고있다. 다만,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는 외곽포가 전혀 터지지않으며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포워드진이 약하기 때문에 외곽이 들어가지않았을 때의 결과는 치명적이다. KCC도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KGC에 패했지만, 여전히 높이의 힘은 유지하고있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외곽에서 고전한다 하더라도 더 많은 포세션으로 쉬운득점을 노려볼 수 있는 팀은 KCC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