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vs 오리온
브레이크 이후 3경기 모두 전승을 거두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KGC. 기본적으로 외국인 선수인 맥컬러와 윌리엄스의 활약이 고무적이다. 김승기 감독은 두 선수 중 한 선수의 교체를 고민중이었지만 브레이크 이후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선수 중에서는 이재도-전성현-문성곤의 분전이 인상적
오리온은 최근 승리를 거뒀지만 찝찝한 부분이 많다. 로슨이 출전했을때는 확실히 골밑 수비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영입한 외국인선수인 데빈 윌리엄스는 사실상 통제가 어렵다. 언론에서 언급하는 할렘농구? 를 선보이며 팀 케미를 깨는 윌리엄스가 가장 고민거리일 것.
양팀 모두 강팀들의 대결이기 때문에 예측하기란 쉽지 않다. 다만 최근 경기력을 고려했을 때 필자는 KGC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재도-전성현-문성곤-오세근-윌리엄스의 라인업은 분명 공수 밸런스가 훌륭하다. 맥컬러 역시 수비력이 약한 로슨과 데빈 윌리엄스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KT vs DB
최근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탈한 허훈, 이번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중요한 경기인 DB경기에서는 분명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KT는 기본적으로 허훈-김영환-양홍석의 국내선수들이 핵심역할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브라운의 공백이 덜하다.
DB는 주축 선수들의 부진이 너무나도 뼈아프다. 메이튼-녹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는 대박까진 아니어도 중박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두경민-허웅-윤호영-김종규로 이어지는 국내선수 라인업이 부진하다. 두경민만 분전해주고 있을 뿐 다른 선수들은 부상 및 컨디션관리의 저하로 인해 분명 부진하다.
쉽지 않은 대결이다. KT는 브라운의 출전여부가 미지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허훈-김영환-양홍석의 라인업이 분명 상대 매치업과의 승부에서 우위를 가질 것이다. 또한 알렉산더 역시 공수 밸런스가 탄탄하기에 허훈, 김영환과의 투맨게임에서 생각 이상의 생산력을 선보일 것
KCC vs LG
모비스와의 1,2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KCC. 데이비스와 라건아가 지키고 있는 골밑 역시 훌륭하지만, 유현준-유병훈-김지완-이정현-정창영-이진욱까지 버티는 탄탄한 가드진의 원동력으로 생각한다. 공수 밸런스가 짜여진 선수단을 기용하여 상대의 공격 흐름을 방해하는 전창진 감독의 전술은 분명 훌륭하다.
빅 트레이드 이후 팀의 주축선수들이 복귀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 LG. 다만 아직까지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관희-라렌을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1:1공격 및 받아먹는 득점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조성원 감독의 고민이 커져간다.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KCC의 무난한 승리르 예상한다. LG는 빅트레이드 이후 가드진의 장점을 잃었다. 특히 강한 압박에 힘들어하며 경기 운영에 큰 차질이 생긴다. 좋은 스타트로 시작할 변현제가 분명 유리하고 제3의 전략을 가져올 것
■토프모■ 3월6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농 추… 의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