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3월20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보스턴 vs 새크라멘토 

직전 경기 클리블랜드에 110-117로 패배하면서 귀신같이 5할 승률에 안착한 보스턴. 전력 강화를 위해 해리슨 반즈 영입에 힘섰지만 해리슨 반즈를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한 새크라멘토다. 여기에 이적생들에게 크게 인기가 없는 보스턴이기 때문에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별 다른 무브는 없을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에 직전 수비가 뛰어나지 않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26.3%에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자유투 성공률도 69%에 불과했다는 점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

해리슨 반즈 트레이드를 거부하면서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탱킹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빈 배글리가 수술로 4주 정도 결장 예정이고 이번 시즌 16승 24패에 불과한 애매한 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어쨌거나 새크라멘토는 달리기로 결정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직전 경기 워싱턴을 상대로 121-119로 승리했으며 마빈 배글리가 나가면서 라션 홈즈와 하산 화이트 사이드, 비엘리차 등 쏠쏠한 빅맨들의 출전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라는 점. 사실 당장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마빈 배글리를 중용하는 것보다 팀 내 다른 빅맨을 활용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선 116-111로 새크라멘토가 먼저 웃었다. 다만, 새크라멘토의 홈 경기였으며 캠바 워커가 결장한 경기였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번엔 보스턴의 홈이고 캠바 워커도 출전한다. 다만, 보스턴의 최근 경기력이 그다지 좋지 않기 때문에 접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본다.

덴버 vs 시카고 

최근 8경기 7승 1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한 덴버. 현재 24승 16패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인데 댈러스 전을 제외하면 밀워키, 인디애나, 멤피스 등 만만치 않은 팀을 상대로도 승리를 기록하고 있다. 덴버의 약점이라고 하면 빈약한 벤치이다. 폴 밀샙과 자마이칼 그린이 복귀했지만 몬테 모리스와 개리 해리스가 여전히 결장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벤치 구간에서 좀처럼 생산성을 내주지 못하고 있다. 다만, 강력한 MVP 후보 요키치와 기복이 크긴 하지만 최근 살아나는 추세인 자말 머레이, 재능만큼은 확실한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여기에 캄파조, 도지어 등 벤치 멤버들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중.

최근 3경기 2승 1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시카고. 하지만 직전 더마 드로잔이 빠진 샌안을 상대로 99-106으로 패배했다. 라인업 변화를 감행하면서까지 이번 시즌 플옵 진출에 열망을 드러낸 시카고인데 벤치로 내려간 코비 화이트의 생산성은 여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여기에 잭 라빈을 제외하면 안정적인 득점원이 딱히 없는 것도 아쉽다. 마카넨은 너무 소프트하고 테디어스 영은 다재다능하긴 하지만 높이가 너무 낮다.

두 팀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은 118-112로 덴버가 먼저 웃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선 자마이칼 그린과 폴 밀샙이 복귀한 상태다. 덴버의 오펜스가 더 유연해질 가능성이 크다. 니콜라 요키치를 막을 선수가 딱히 없어 보이는 시카고다. 

피닉스 vs 미네소타 

미네소타의 백투백 리턴 매치를 펼친다. 다만, 첫 번째 경기 드래프트 1번 픽 듀오 에드워즈와 칼 앤서니 타운즈가 각각 42득점 / 4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23-119. 물론, 22개의 턴오버는 너무 많았으며 심판 콜도 피닉스에 불리하게 불린 것도 많았다는 점은 피닉스 입장에선 다소 아쉬웠다. 디안드레 에이튼은 26분만에 6파울로 벤치로 가야 했으며 미네소타가 35개의 자유투를 얻어낼 동안 피닉스는 고작 19개의 자유투 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피닉스와 리턴 매치 첫 번째 경기에서 123-119로 승리한 미네소타. 라멜로 볼의 신인왕 확률에 조금씩 균열을 내고 있는 에드워즈의 활약이 눈부시다. 물론, 피닉스 쪽에 다소 불리하게 돌아간 심판콜도 무시하긴 힘들지만 확실히 칼타주가 복귀하면서 미네소타의 오펜스가 나쁘지 않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여기에 디안젤로 러셀이 연습에 복귀하면서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또한, 컬버 역시 피닉스와 리턴 매치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피닉스가 홈 코트에서 심판 콜을 잘 못받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 이 점을 간과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두 선수가 도합 80점 이상을 해줘야 심판 콜을 못받는 피닉스를 상대로 비벼볼 수 있다는 게 미네소타의 현 주소다. 

클리블랜드 vs 샌안토니오

직전 보스턴을 상대로 117-110으로 승리한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의 미래 섹스톤과 갈란드가 오랜만에 동시에 터지면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다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케빈 러브와 매튜 델라베도바는 또 다시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물론, 승리에 크게 기여하기 어려운 선수들인 것은 맞지만 케빈 러브의 경우 상대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결장은 다소 아쉽다.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더마 드로잔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장한다는 소식이다. 다만, 더마 드로잔 없이 현재 3승 1패를 기록 중인 샌안이다. 물론, 3승을 거둔 팀들은 디트로이트-올랜도-시카고 등 중하위권 팀들이긴 하지만 이 세팀을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에 묶으면서 여유로운 승리를 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놓자.

더마 드로잔이 빠지지만 현재 샌안의 퍼리미터 수비는 상당히 인상적이다. 섹스톤과 갈란드가 샌안의 수비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여기에 러브의 이탈로 샌안의 약점인 4번을 공략할 선수도 딱히 없는 상황이다. 

마이애미 vs 인디애나 

직전 멤피스 원정에서 85-89로 패배한 마이애미. 물론, 백투백 두 번째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트레이드를 통해 트레버 아리자를 품은 마이애미다. 이번 시즌 역시 플레이오프 상위 라운드 진출을 꿈꾸고 있다. 다만, 에이브리 브래들리와 안드레 이궈달라는 이번 경기 역시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은 기억해두자.

직전 브루클린에 115-124로 패배했다. 문제는 어빙과 듀란트가 없는 브루클린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최근 인디애나는 4쿼터 경쟁력이 너무 떨어진다. 직전 브루클린과 경기에서도 1쿼터 40-25로 넉넉한 리드를 잡았지만 4쿼터에 24-35로 밀리면서 패배했다. 덴버와 원정 경기에서도 4쿼터 15-34로 밀리면서 15점차 대패를 기록했다. 르버트가 복귀하면서 공격 옵션은 다양해졌지만 여전히 인디애나의 클러치 경기력은 엉망이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포함해 마이애미는 인디애나를 상대로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인디애나를 상대하는 법을 아는 마이애미다. 여기에 최근 인디애나의 4쿼터 경쟁력을 감안한다면 승리를 가져가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랜도 vs 브루클린 네츠 

직전 뉴욕을 상대로 93-94로 패배한 올랜도. 그래도 에반 포니에가 복귀하면서 외각에서 풀어줄 선수가 생겼으며 아미누가 복귀한 이후 수비 퍼포먼스가 나쁘지 않다. 문제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라는 점과 뉴욕과 경기에서 벤치 에이스 테렌스 로스가 결장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에반 포니에, 애런 고든의 몸 상태도 100%가 아니라는 점은 반드시 체크하자.

하든이 오랜만에 휴스턴 시절로 돌아가 인디애나를 상대로 40득점을 동반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휴스턴 시절보다 무서운 점은 최근 돌파 비중이 상당히 늘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 카이리 어빙이 돌아온다. 케빈 듀란트의 복귀하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현지 소식이지만 두 선수만으로도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은 기억해두자.

두 팀의 이번 시즌 두 번의 맞대결은 모두 브루클린의 승리였다. 1차전 122-115, 2차전 129-92로 모두 브루클린이 승리했는데 포니에가 돌아오긴 했지만 최근 브루클린의 수비력도 향상되고 있으며 어빙마저 돌아온다. 

토론토 랩터스 vs 유타 

6연패 늪에 빠진 토론토. 물론,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해 주전 3인방 밴플릿, OG 아누노비, 파스칼 시아캄이 모조리 빠졌기 때문에 연패에 대해선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상황. 다만, 직전 경기 밴플릿과 시아캄이 복귀했음에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12-116으로 패배했다. 코로나 프로토콜에서 복귀한 시아캄과 밴플릿이 직전 경기에서 도합 24개의 슈팅을 던저 5개만 성공시켰다. 아직 경기 감각이 돌아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OG 아누노비까지 복귀한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아누노비 역시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확률이 높다.

직전 워싱턴을 상대로 131-122로 패배한 유타.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2개의 야투를 던져 단 2개만 성공시키면서 패배의 원흉이 되었는데 최근 보얀의 컨디션이 좀처럼 올라오고 있지 않다. 그래도 직전 경기 부상 예방 차원에서 콘리가 휴식을 취했는데 이번 경기 돌아올 것이고 보얀의 미비한 활약을 조 잉글스가 채워주고 있다는 점은 유타 입장에선 긍정적이다.

주전 3인방의 경기 감각이 돌아오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해 보인다. 여기에 콘리가 돌아오면서 보얀과 미첼의 부담이 줄어들 것이고 직전 11개의 야투 중 2개만 성공시킨 조던 클락슨이 두 경기 연속 침묵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 필리핀의 조던을 믿는다. 

멤피스 vs 골스 

직전 마미애미를 상대로 89-85로 승리를 거둔 멤피스. 이로서 3 연패 탈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는 최근 영 좋지 못하다. 사실상 경기를 조율하고 돌파를 통해 상대 수비를 찢어줄 수 있는 선수가 자 모란트 한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모란트는 3점 슛에 약점을 지닌 선수다. 돌파가 1옵션인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 트랩 수비에 고전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야심차게 영입한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경기력도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직전 휴스턴을 상대로 108-94 넉넉한 승리를 가져온 골스. 하지만 이 경기에서 커리가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더불어 우브레 역시 발 통증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 커리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 어차피 경기를 잡을 가능성이 적다. 우브레에게도 휴식을 줄 가능성이 큰 골스다. 커리 없는 골스? 리그 최약체다.

커리가 결장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다른 이유는 없다. 우브레가 나온다 해도 경기 결과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커리의 출전 여부만 주시하면 된다. 

휴스턴 vs 디트로이트 

PJ 터커를 트레이드한 휴스턴. 이제 남은 일은 최대한 패배하면서 내년 드래프트 픽 순위를 올리는 것이다. 올라디포 역시 트레이드 블록에 오른 상태다. 다만, 직전 경기에서 크리스찬 우드가 복귀해 21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으며 휴스턴이 제 2의 하든으로 키우고자 하는 케빈 포터 주니어 역시 휴스턴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 존 월의 출전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라는 뜻.

직전 경기 토론토를 상대로 116-112로 승리를 거두면서 4연패에서 벗어난 디트로이트. 리빌딩을 선택한 팀이기 때문에 경기력 자체는 들쭉날쭉하지만 그래도 베이, 델론 라이트, 제레미 그랜트 등 코어가 확실하고 조쉬 잭슨이 버티는 벤치 생산성도 나쁘지 않다. 직전 경기 출전하진 않았지만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역시 복귀한 상태. 다만, 팀내 최고의 3점 슈터 웨일 앨링턴이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다는 점은 다소 아쉽다.

크리스찬 우드가 복귀했지만 제레미 그랜트의 수비에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원래 제리미 그랜트는 윙 디펜더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다. 델론 라이트의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고 봤을 때 케빈 포터 주니어 역시 꽤나 애를 먹을 것이다. 

포틀랜드 vs 댈러스 매버릭스

뉴올리언스와 연전 모두 승리한 포틀랜드. 아직 컨디션이 온전친 않지만 CJ 맥칼럼까지 복귀했고 전력의 80%를 갖춘 포틀랜드다. 다만,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치러야 한다. 데미안 릴라드가 직전 경기에서 38분을 소화했으며 카멜로 앤서니 역시 적은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클리퍼스와 리턴 매치에서 승리를 거둔 댈러스다. 최근 8경기 6승 2패로 분위기를 타면서 승률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현재 21승 18패로 서부 8위를 기록 중인데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기존과 다르기 때문에 안전한 플옵 진출을 위해서 더욱 승률을 높여야 하는 댈러스다. 돈치치와 포르징기스 복귀 이후로 공격에서는 안정감을 찾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아직은 CJ 맥칼럼이 제 컨디션이 아니며 백투백 두 번째 경기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주전 의존도가 높은 포틀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