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5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시카고 불스 vs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는 현재 6연패를 기록중이다. 올랜도 센터 니콜라 부세비치를 수혈했지만 아직까지 효과를 보진 못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새디어스 영과 잭 라빈이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가 각각 25득점과 23득점을 합작했지만 외곽 3점 야투는 매우 부진했다. 더불어 벤치로 내려간 코비 화이트와 라우리 마케넨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다양한 로테이션을 통한 최적의 라인업을 테스트하고 있는 시카고다. 이번 화이트가 부상으로 빠질 수 있지만 주전 대결에서는 전혀 밀리지 않는다. 홈 이점과 주전 맞대결 우위를 가져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브루클린 네츠는 이번 경기 블레이크 그리핀, 제임스 하든, 케빈 듀란트등 핵심 선수들이 결장한다. 하지만 3명의 선수가 빠진 브루클린 역시 강력했다. 지난 경기 제프 그린, 라마커스 알드리지, 브루스 브라운, 카이리 어빙등이 두자리수 득점에 가담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확실한 주전 맞대결 우위를 예상하기 어렵다. 상대 시카고 역시 화력에선 밀리지 않는다. 오히려 하든이 빠지자 턴오버가 늘어나는 브루클린이 경기력 기복을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제 아무리 브루클린일지라도 핵심 선수 3명이 빠진 점은 뼈아프다. 시카고는 아직 확실한 주전 라인업 구축을 완성하지 못했지만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 시카고의 전력을 절대 과소평가 하면 안된다. 

LA 클리퍼스 vs LA 레이커스

위기에 빠진 LA 클리퍼스다. 올랜도 매직에게 충격의 패배를 기록한 뒤 덴버 너게츠를 상대로 다시 패배했다. 직전 덴버와 경기에서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 모두 준수한 득점과 리바운드를 보여줬다. 하지만 벤치 에이스로 나서는 니콜라스 바튬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최근 벤치 에이스로 급 부상한 테렌스 만이 활약이 돋보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드마커스 커즌스와 10일 계약을 진행한 클리퍼스다. 센터진의 공백을 커즌스의 득점력으로 메워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 클리퍼스가 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원정팀 LA 레이커스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다행히도 직전 경기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21점차 대승을 따내며 분위기 반등에는 성공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새롭게 합류한 안드레 드러먼드까지 부상 악재가 겹치며 경기력이 흔들린다. 지난 경기 30득점으로 활약한 카일 쿠즈마가 팀의 새로운 에이스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긴하지만 이번 상대인 클리퍼스 포워드진에게 노련미에서 확연히 밀린다.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으나 에이스 대결 패배가 예상된다.

클리퍼스는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다만 여전히 에이스 레너드와 조지가 팀 로스터에 합류한 상황. 커즌스의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커즌스가 출전한다면 충분히 좋은 인사이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보스턴 셀틱스 vs 샬럿 호네츠

보스턴 셀틱슨느 지난 경기에서 에방 포니에가 벤치에서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벤치로 경기에 나선 포니에가 지난 경기 7개의 3점을 터트리며 그동안 부진을 씻었다. 여전히 주전 라인업은 탄탄하다. 제이슨 테이텀, 제이런 브라운은 지난 경기에서도 20득점 이상을 이어가며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벤치까지 탄탄해진 보스턴이 이번 경기 연승을 노린다.

샬럿 호네츠는 직전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17점차 승리를 따냈다. 탄탄한 로스터가 빛났다. 벤치에서 마일스 브릿지스가 23득점을 기록했으며 브레드 워너메이커, 코디 젤러등 벤치 자원들이 모두 두자리수 득점에 합류했다. 하지만 악재가 겹쳤다. 에이스 고든 헤이워드의 부상이 또다시 발생했다. 라멜로 볼에 이어 헤이워드의 부상까지 겹친 샬럿이다. 경기력 저하는 필연적인 상황. 주전 라인업 맞대결 열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보스턴이 홈 어드벤티지를 가져간다. 더욱이 근심거리로 보였던 포니에가 지난 경기에서 외곽에 힘을 실어주며 맹활약했다. 포니에가 살아나자 보스턴이 다시 추진력을 얻었다. 원정팀 샬럿은 핵심 부상자가 또다시 발생. 

필라델피아 식서스 vs 멤피스 그리즐리스

동부 컨퍼런스 1위를 달리던 필라델피아가 현재 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에이스 조엘 엠비드의 부상으로 경기력이 다소 주춤했던 필라델피아다. 하지만 최근 엠비드가 돌아오며 다시 2연승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9점차의 승리를 따냈다. 이날 엠비드는 24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엠비드 공백에도 꾸준히 활약했던 토비아스 해리스 역시 32득점으로 뜨거운 손 끝 감각을 유지했다. 백투백 일정이지만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는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다. 충분히 필라델피아의 우위를 점쳐도 좋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찬가지로 직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미네소타 프론트코트진에게 상당히 흔들렸지만 탄탄한 로스터를 앞세워 후반 뒷심에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이번 상대 필라델피아도 마찬가지로 탄탄한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 백코트 에이스 자 모란트와 꾸준한 더블더블 머신 요나스 발렌슈나스가 필라델피아 매치업 우위를 가져가기 힘들다. 두 선수의 열세를 다른 선수들로 메우기 힘들다. 멤피스에겐 고전할 수밖에 없는 경기다.

엠비드가 합류한 필라델피아가 다시 동부 1위자리를 노린다. 필라델피아의 주전 라인업과 벤치 라인업이 멤피스보다 확연히 우세하다. 백투백 일정이긴 하지만 홈에서 치러지는 경기인 만큼 충분히 우위를 점할 전망. 

애틀랜타 호크스 v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가 긴 서부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8연속 원정에서 4승 4패의 준수한 승률을 기록한 애틀랜타다. 최근 2경기는 모두 승리를 따냈다. 직전 경기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상대로는 23점차 대승을 거뒀다. 에이스들이 빠진 뉴올리언즈는 애틀랜타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틀랜타 역시 부상자들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에이스 트레이 영과 존 콜린스, 다닐로 갈리날리등이 부상으로 전력에 타격을 입었다. 고무적인 점은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과 백코트에서 주전으로 나선 브랜든 구드윈과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활약이 좋다는 점, 새로이 합류한 벤치 에이스 루 윌리엄스의 득점력이 안정적이라는 점이다. 탄탄한 로스터를 지난 애틀랜타의 경기력에 기대감을 감출수 없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난 경기 사실상 창피한 경기력으로 일관했다.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63점차의 패배를 당한 골든스테이트다. 2-3쿼터 원사이드한 경기가 흐른 가운데 2쿼터 도합 30득점뿐이 올리지 못했다. 핵심 주전 선수인 드레이먼드 그린과 스테판 커리가 빠진 가운데 암울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 선수가 결장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에이스로 활약해줘야할 앤드류 위긴스,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경기력을 믿을수 없다.

커리와 그린이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NBA팀 답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불안한 야투난조에 이어 수비력까지 매우 허무하다. 상대였던 토론토가 올 시즌 매우 부진하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골든스테이트에게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홈 팀 애틀랜타 역시 핵심 선수들이 부상이지만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휴스턴 로케츠 vs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다시 연패모드에 들어선 휴스턴 로케츠다. 직전 보스턴 셀틱스와 경기에서 패배한 가운데 3연패를 찍었다. 존 월과 에릭 고든등 핵심 백코트진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득점에 관여하는 선수가 상당히 적다. 직전 경기 센터 크리스찬 우드와 마이애미 히트에서 이적한 이적생 에이브리 브레들리와 켈리 올리닉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이번 경기 홈 어드벤티지와 함께 프론트코트진 활약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 월이 돌아온다면 어느정도 숨통이 트이겠지만 돌아오지 못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경기다

뉴올리언즈 역시 상황이 좋지 않다. 에이스 자이언 윌리엄슨와 브랜든 잉그램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두 선수와 더불어 론조 볼 까지 부상을 당하자 경기력이 급하락하는 추세. 이번 경기에서도 세 선수 모두 복귀 가능성이 낮은 상황. 특히 잉그램과 윌리엄슨의 공백은 팀 입장에선 너무나 큰 치명타로 적용된다. 지난 경기 21득점을 기록한 루키 카이라 루이스 주니어 역시도 부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낮다.

이번 경기는 끝까지 출전자 로스터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휴스턴의 월과 뉴올리언즈의 잉그램, 윌리엄슨, 루이스 주니어다. 모든 선수가 출전한다면 뉴올리언스의 승리지만 모두 나오지 않는다면 홈팀 휴스턴 역시 가능성이 있다. 

덴버 너게츠 vs 올랜도 매직

홈팀 덴버 너게츠는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7점차 승리를 가져간 덴버가 필라델피아 식서스에 이어 강팀을 연속해서 잡아냈다. 올랜도 매직에서 트레이드 된 애런 고든은 지난 경기에서도 14득점을 올리며 팀 공수에서 맹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 고든은 자신의 친정팀 올랜도와 격돌한다. 올랜도를 향한 나쁜 감정은 없다. 오히려 덴버로 트레이드된 고든은 만족스러운 입장이다.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 고든, 마이클 포터 주니어, 윌 바튼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주전 라인업이 올랜도를 완벽히 제압할 것이다.

올랜도는 2연승뒤 직전 경기 유타 재즈를 상대로 완전히 무너졌다. 기분 좋은 반짝 활약을 이어갔지만 결과적으로 전력 열세를 극복하진 못했다. 높이가 높은 유타에게 시종일관 고전한 올랜도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 덴버의 탄탄한 프론트코트진을 상대로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현재 올랜도에는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상황. 주전 격차를 극복하기 불가능하다.

양팀 상대 전적에서도 덴버가 앞도적인 우위다. 최근 5차례 맞대결 역시 덴버가 모두 승리했다. 이번 경기 두 팀간 전력의 격차는 더욱 크다. 홈팀 덴버가 시종일관 압도적인 우위를 가져갈 것이다. 특히 올랜도에서 트레이드된 고든의 활약을 눈여겨봐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