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쓸데없이 자세한 국농분석

분석전에 픽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하는 말들이 많아서 한마디할게요. 제 배팅 스타일이 축배팅에 양빵까는 스타일임. 당연히 축이 부러지면 박스가 다 나가리 되는 경우가 많아요. 대신 먹을때 크게 먹는거고 이건 본인이 선택하는거임.

다만 박스미적이 많다고 개 자꾸 태클거는 인간들이 많은데 니들처럼 어디 똥배 두세개 맞춰서 간신히 2-3배당 맞쳐서 좋아하는 클라스가 아님. 난 죄다 고배당 두세폴이라서 6박스중에서 2박스만 맞쳐도 이득임. 그냥 느낌적으로 아 개같이 미적이 많구나라고 생각드는거지 나중에 금액 들어온거보면 최소한 본전은 친다. 그리고 니들이 좋아하는 승률로 따지면 이번 프로젝트 첫픽기준으로 8승3패임. 근데 내가 늘 말했듯이 이 바닥에서 승률은 의미가 없음. 박스미적이 많던 틀리던 그냥 수익만 내면 장땡임. 분석이 좋고 열심히하고 이런게 의미가 없는게 이 바닥이에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게 축배팅,양빵배팅 왜 하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다른놈들처럼 안전하게 2폴씩만 픽 줘서 먹죽먹죽 연승픽이라고 사람 호객할수있는데 이게 의미가 없음. 축배팅, 양빵배팅에 대해서는 내가 구구절절 설명안해도 이거 한마디면 됨. 모든 토사장들이 축배팅, 양빵배팅을 금지하고 있음. 그럼 이 말은 머냐면 우리는 이대로 하면되는거임. 본인이 놀이터 규정 위반하면서 하고있는거면 아주 잘하고 있는거고 올바르게 배팅하고 있는거임. 이거가지고 이래라 저래라 박스미적 많다고 태클거는거 자체가 웃긴거에요. 배팅 평생하실꺼에요? 잘 맞는 구간에 쭉 빨아먹고 나머지는 버티는 구간이에요. 머 분석이 좋고 승률이 좋은거 의미가 없어요. 결국에 핸디로만 까다보면 승률은 50퍼로 수렴하게 되있습니다.

제가 제발 이거 따라와주세요 하소연한것도 아니고 늘 말씀드리지만 본인 맘 맞고 분석대로 나올꺼 같으면 찍는거고 아니면 무시하면 되는거에요. 내 자랑은 아니지만 3월 세번 프로젝트에서 누적수익 1억3천 4월 첫번쨰 프로젝트 수익 5천. 멀 어떻게 더 증명해야지 이러쿵저러쿵 말이 안나오는지.. 각설하고 플젝 정산하고 오늘은 간만에 국농 프리뷰까지 올려보겠습니다. 

4월 프로젝트픽 (천만원->3천만원목표!!)

**지난 3월 세차례 프로젝트 모두 성공!! 4월도 첫프로젝트 5천 돌파하면서 무난하게 성공했네요. 새로운 마음으로 두번째 프로젝트 시작해보겠습니다.

두산승*기아언더 150 미적

두산승*키움승 100 미적

두산승*삼성플핸 100 미적

두산승*기아언더*키움승*인삼승*인삼오바 50 미적

기아언더*키움승*삼성플핸 100 적중 +296

4이닝 기아언더 150 미적

인삼승*땅콩승 175 미적

인삼승*우카플핸 175 적중 +392

인삼승*인삼오바*땅콩승 100 미적

인삼승*인삼오바*우카플핸 100 적중 +516

1쿼터 인삼마핸*인삼오바 150 미적

+229♥♥

캔자스승*보스턴승 150 적중 +397

캔자스승*디트플핸 150 미적

캔자스승*NBA샬럿언더 150 적중 +383

캔자스플핸*디트플핸*NBA샬럿언더 100 미적

보스턴승*디트플핸*NBA샬럿언더 150 미적

4이닝 캔자스승*보스턴승 100 미적

+509♥♥

미네플핸*뉴욕승*댈러스승 100 미적

미네플핸*뉴욕승*샌안플핸 100 적중 +555

미네플핸*댈러스언더*댈러스승 100 미적

미네플핸*댈러스언더*샌안플핸 100 미적 

미네오바*클퍼언더 150 미적

1쿼터 미네플핸 100 적중 +85

전반 미네플핸 150 적중 +128

+827♥♥

최종잔액 : 1827

오룐vs전랜

오룐이 완전히 적수를 잘못 만난 느낌이 드는 플옵 1차전이었습니다. 얼마나 반등을 할수있을지 전랜이 기세를 이어 갈수있을지 관심이 가는 2차전이네요.

자 먼저 오룐을 보겠습니다. 1차전 결과를 보면서 대다수의분들이 용병차이에서 게임이 끝났다라고 생각하실수있습니다. 일정 부분 굉장히 맞는 소리입니다. 모트리 혼자서 31점을 폭격하면서 오룐을 찢어버렸으니까요. 다만 생각하는거마냥 로슨도 그렇게 못한 스탯은 아니었습니다. 지난 경기 19득에 7리바 4어시였습니다. 이딴놈을 어떻게 1옵션으로 쓸수있느냐 말하실수있는데 애초에 로슨은 공격형 용병으로 쓰는 용병이 아닙니다. 단순히 득점 뿐만 아니라 리바와 어시를 뿌려주고 이대성의 부족한 게임리딩을 보조하는 역할까지하는 올어라운드 용병이라 보시면 됩니다. 거기에 로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지역방어를 잘깨는점입니다. kbl 특성상 지역방어를 잘 쓰는팀은 매해마다 우승경쟁을 펼쳤습니다. SK는 문경은의 3-2지역방어로 근 10년을 평정했고 리그를 지배하는 모비스는 말할것도 없고 돌아온 전창진까지 결국 챔스전에 올라갈 팀들이 모두 지역방어가 좋은팀들입니다. 리그가 한창이면서 많은팀들이 용병교체를 논했는데 강을준이 고민고민을 하다가 결국 로슨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아마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강을준 생각으로는  플옵을 치룰수록 지역방어를 잘 펼치는팀이 결국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이 부분까지 고려해서 로슨을 쭉 데려가지 않았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로슨이 지역방어 깨는대는 거의 도사수준이죠. 다만 이런 지역방어라는 자체가 결국 대인방어가 안되거나 분위기가 넘어갔을때 기습적으로 사용을 해야되는데 1차전 오룐이 보면 굳이 지역방어를 쓸 이유가 전혀 없을정도로 게임이 무기력했습니다. 로슨의 가장 큰 장점을 선보이지도 못하고 대인방어로만 오룐을 찢어버린 전랜이었죠. 

가장 큰 이유는 이승현의 존재입니다. 이승현은 현 오리온 전력의 50프로 이상의 지분이있다라는 표현이 과할 정도로 공수의 핵심입니다. 일단 이승현이 없으니 이대성이 그대로 지워져버렸습니다. 이대성이 모비스에서 리그를 지배 할수있었던건 라건아와의 픽앤롤이 좋았기 때문이죠. 용병 이외에 이런 역할을 가장 잘하는 토종선수가 이승현이고 이승현의 스크린을 타고 들어가 득점을 하든 외곽에서 찬스를 보든 이런 전술이 오룐의 1옵션입니다. 다만 이승현이 없으니 스크린을 서줄애들이 없으니 이대성이 완전히 고립되버린 느낌입니다. 로슨은 스크린을 잘 서주는 타입은 아니고 깜도 안되는 이종현은 언급하기도 민망할정도입니다. 리그에서 1번 수비가 가장 좋은팀이 전랜입니다. 사실상 수비5걸에 들어갈만한 김낙현이있고 1번 수비하나로 국대에 부름을 받는 박찬희까지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이대성이 완전히 고립된 모습인데 이러면서 자연히 허일영 역시도 전혀 찬스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 허일영은 단 5득점에 3점을 하나도 넣지 못했습니다. 아니 시도 횟수 자체가 하나를 했으니 그냥 던지지도 못했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이대성이 득점은 13점을 넣었지만 2점 야투 7개가 모두 팅겨져 나올정도로 야투율이 바닥을 쳤습니다. 이대성 성향상 이렇게 게임이 안풀리면 정신못차리고 더 난사해버리는데 2차전도 게임을 완전히 던져버릴 가능성이 꽤나 커보입니다. 

더 큰 문제는 수비쪽인데. 이승현이 없다보니 지금 모트리 제어가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로슨은 5번유형의 선수를 맡는 선수라서 그런지 4번 유형의 모트리의 스피드를 못따라가고있고 이종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높이가 높은쪽은 오룐인데 워낙 모트리가 빠르다보니 외곽에서 공을 잡고 돌격하면서 득점을 하거나 패스를 뿌리면서 전랜에게 계속해서 오픈이 나고 있습니다. 공격이야 그날 야투가 좋으면 어찌 해보겠지만 지난 1차전과 같은 멤버로 나와서 모트리를 막는건 쉽지 않아보입니다. 차라리 정규시즌 트리플포스트(이승현-로슨-이종현)처럼 박진철과 이종현을 동시에 투입해 트리플포스트를 만들든 어떤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될꺼 같은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이승현이 sns에 감성사진을 올리면서 뛰고싶다라는 뉘앙스로 피드백을 남겼습니다. 이 말은 무슨말이냐 2차전도 못나올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이승현은 엄살부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최소한 걸어다닐 정도의 몸상태만 되어도 진통제라도 맞고 나왔을텐데 부상정도가 아주 심해보입니다. 결장 가능성이 커보이고 혹여나 나오더라도 10분뛰기도 힘들어보이고 중간에 교체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아보입니다. 

아무튼 전랜을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거처럼 공수에서 별다른 전술없이 맨투맨으로 상대를 찢어버린 전랜입니다. 현 멤버구상상 가장 문제될것으로 보였던 모트리의 낮은 높이와 리바운드를 민성주와 박찬호를 교대로 투입하면서 로슨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습니다. 수비쪽에서 자유로워지다보니 모트리가 본인의 특기인 공격쪽에서 더 힘을 내는 모습입니다. 모트리를 보면 nba에서 가장 흡사한 녀석이 헤럴인데 리그가 리그이다보니 하프코트 중앙에서부터 닥돌하면 지금 막을애가 없어보이는 오룐입니다. 2차전에서도 충분히 25득이상 혹은 1차전처럼 30점을 넘길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거기에 제가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 바로 유도훈인데 유도훈이 용병들의 죄다 본인스타일로 개조하려는 변태같은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는 용병들마다 주업무를 스크린 리바운드등 궃은일부터 시키는데 모트리가 처음 kbl에 입성하자마자 몇경기 쿠사리를 엄청 멕였습니다. 다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트리 합류시점이 꽤나 늦었다는점과 지금 전랜 상황이 올해 결승근처라도 못가면 팀이 자체분할될수 있을정도로 아직까지 매각팀을 못찾고 있는거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반드시 성적을 내야되는데 플옵을 보니 유도훈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습니다. 모트리가 개 ㅈㄹ 연병을 떨어도 그저 웃기만하고 되도 않는 스크리너만 안쓰고 최대한 프리하게 공격을 하게 놔두고 있습니다. 아무튼 모트리 혼자 농구를 할수있는것도 아니고 지금 외곽에서 전현우나 이윤기가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1차전에서 오룐이 맨투맨이 워낙 안되다보니 중간중간 지역방어를 썼는데 이윤기와 전현우가 마치 기다렸다듯이 존디펜스를 부숴트리는 3점을 작렬했습니다. 직전경기 차바위와 김낙현이 크게 터지지 않았는데 승리를 가져왔는데 김낙현이나 차바위가 터진다면 더 쉽게 게임을 풀어갈수있는 전랜입니다. 

일단 주력으로 전랜승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부주력으로 언더도 좋아보이는게 일단 전랜이 홈에서 평득 81.4점인데 반해 원정 78.4득점으로 원정에서 야투가 좀처럼 터지지 않는 기록이 있습니다. 아무리 모트리가 공격에서 자유롭다하더라도 연속으로 원정에서 야투가 터진다는 보장이 없는 데이터입니다. 거기에 벼랑끝으로 몰린 오룐이 수비쪽에서 힘을 쏟는건 당연하구요. 되려 이승현이 없으면서 수비가 좋은 전랜 앞선을 상대로 이대성의 난사가 어느정도 점쳐지는 경기입니다. 언더를 부주력으로 가보는게 좋아보이네요.

전랜승

전랜언더(부주력)

땅콩vs우카

농구처럼 길게 적을 프리뷰는 아니고 지난경기 너무나도 멕없이 셧아웃을 당한 땅콩이었습니다. 다만 경기력 기복이나 전력자체에서 차이가 난게 아니라 모든 세트 2점차쪽으로 들어오면서 박빙 세트 승부끝에 셧아웃을 당했습니다. 정규시즌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땅콩이 오늘 경기까지 셧아웃을 당하는 그림은 그려지지 않고 그렇다고 지난경기 어찌되었건 3:0으로 셧아웃을 시켰던 우카가 반대로 역 셧아웃을 당할 그림도 그려지지 않습니다. 오늘 어찌되었건 4세트를 보게 될 확률은 사실상 90프로는 넘어간다는 생각입니다. 분명 한세트 정도는 1차전과 비슷하게 듀스 상황이 만들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나 저러나 오바가 좋아보이는 경기네요. 승패는 조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우카오바

최종픽과 조합은 배당흐름, 라인업, 구매율등을 확인하고 경기시작 15분전쯤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이디가 언제 사라질줄 몰라서 다들 팔로우해주시고 쪽지보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다들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