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0일 NBA 미국프로농구 전경기 해외 농구 추천 분석

 디트로이트 vs 클리블랜드  

직전 워싱턴을 상대로 100-121로 패배하면서 최근 5경기 1승 4패를 기록 중인 디트로이트. 제레미 그랜트가 복귀했지만 14개의 야투 중 4개만 성공시키면서 경기 감각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며 팀내 최고의 3점 슈터 웨일 앨링턴은 벤치로 내려가면서 탱킹 + 유망주 키우기에 여념이 없는 디트로이트다. 앞으로도 디트로이트가 승리를 위해 주전들을 갈아넣는 모습을 보긴 어려울 것.

직전 시카고 불스를 상대로 96-102로 패배한 클리블랜드. 섹스톤과 갈란드가 22득점으로 분전했찌만 야투율이 40%에 불과했으며 벤치 득점이 15점에 불과했다. 극심한 주전 의존도를 겪고 있는데 우선 판을 깔아놓은 상태다. 케빈 러브를 처리하지 못했지만 섹스톤-갈란드-자렛 알렌을 중심으로 두고 팀을 개편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5경기 1승 4패긴 하지만 농구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1번과 5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은 반드시 체크해두자.

디트로이트는 여전히 승리에 관심이 없다. 다양한 로테이션 실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도 잦다. (턴오버 리그 23위) 반면, 클리블랜드는 그래도 팀 구성에 구색을 갖추는 데 성공했다. 코어도 확실하다. 전체적인 짜임새가 더 나은 쪽은 원정팀이라고 본다. 추가로 웨일 앨링턴, 제레미 그랜트, 코리 조셉, 메이슨 플럼리의 결장 가능성이 높다는 현지 소식이다. 

보스턴 vs 시카고 

직전 골스를 상대로 119-114로 승리한 보스턴 셀틱스. 이 승리로 6연승을 질주하는 데 성공했다. (시즌 최다 연승) 제일런 브라운이 결장했고 커리가 47득점을 기록하면서 분전했지만 테이텀 역시 44득점을 기록했고 캠바 워커도 26득점으로 2옵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브라운의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점. 가능성은 낮지만 테이텀 역시 결장 가능성이 있으며 포니에는 이번 경기에서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자바리 파커가 직전 경기 보스턴 데뷔전을 치르면서 11득점을 올렸다는 점도 반드시 체크해두자.

직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06-96으로 승리하면서 5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한 시카고. 라우리 마카넨이 벤치에서 16득점을 올리면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다만, 커리어 내내 기복이 워낙 컸던터라 이같은 활약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예상했던 대로 코비 화이트는 잭 라빈의 공백을 전혀 메우지 못하고 있으며 빌리 도너반 감독은 타이즈를 주전으로 올리면서 또 다시 빅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한 경기였지만 빅 라인업으로 1승을 챙겼기 때문에 보스턴 전에서도 빅 라인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이 골밑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여기에 제일런 브라운, (가능성은 적지만) 테이텀의 결장 가능성도 있는 상황. 하지만 트리스틴 탐슨이 복귀하면서 보스턴의 골밑은 무주공산까지는 아니다. 로버트 윌리암스 역시 결장이 확정됐지만 단신 빅맨 그랜트 윌리암스의 슈팅력을 활용한다면 도리어 시카고의 빅 라인업을 공략할 수도 있다고 본다. 

필라델피아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직전 클리퍼스와 맞대결에서 106-103으로 승리한 필라델피아. 이 승리로 4연승에 성공했다. 클리퍼스의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결장했지만 필리 쪽에서도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결장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조지 힐, 토비, 세스 커리, 드와이트 하워드의 결장 높다는 소식. 하지만 조엘 엠비드와 건재한 상황이고 셰이크 밀턴, 타이불, 맥시 등 벤치 자원들도 빵빵하다. 대니 코크마즈의 다재다능함도 상당한 수준.

보스턴을 상대로 114-119로 패배한 골스. 이 패배로 4연승이 마감됐다. 커리가 4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벤치 생산성이 영 좋지 못했고 대부분의 득점이 외각 쪽에서 이루어지면서 밸런스가 다소 맞지 않은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커친놈’ 커리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 문제는 켈리 우브레와 스테픈 커리의 불참 가능성이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커리의 출전 유무에 따라 승패 향방이 바뀐다. 끝까지 주시하자.

사실 커리가 출전한다해도 홈 필리를 잡아내긴 어렵다. ‘미친개’ 타이불에게 커리만 막으라는 지시를 내린다면 커리 역시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커리의 컨디션이 워낙 좋기 때문에 커리가 출전한다면 그래도 100% 전력이 아닌 필리를 괴롭혀줄 수 있을 것이다. 

인디애나 vs 샌안토니오 

직전 애틀란타를 상대로 117-129로 패배한 인디애나.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마일즈 터너가 돌아왔다. 이제 인디애나의 빅 라인업이 가동되면서 사보니스가 본연의 자리인 4번 자리로 복귀했다. 4번 포지션에선 사이즈 및 기술 우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보니스의 활약도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문제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는 점. 홈 경기이긴 하지만 애틀란타 원정 이후 홈으로 돌아오는 일정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피로도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 피닉스 원정에서 111-85로 승리를 거둔 샌안토니오. 에이스 더마 드로잔이 결장했음에도 서부 2위 피닉스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변에 가까운 경기였다. 최근 중용받고 있는 유뱅크스의 존재 + 부상으로 결장했던 골지 젱의 복귀로 인해 샌안토니오의 약점이었던 골밑이 나름 보강됐으며 퍼리미터 수비력이 향상되면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여기에 휴식 차원에서 직전 경기 결장했던 더마 드로잔, 패티 밀스, 야콥 퍼들이 돌아올 것이다.

백투백 두 번째 경기긴 하지만 마일즈 터너는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 문제는 크게 불거지지 않을 것이고 4번 자리로 돌아간 사보니스는 샌안토니오의 골밑을 충분히 괴롭혀줄 수 있을 것이다. 유뱅크스와 퍼들을 함께 코트에 내보내기엔 샌안의 스페이싱을 망칠 가능성이 크다. 샌안의 빅 라인업을 보긴 어려울 것. 

마이애미 vs 휴스턴  

직전 브루클린을 상대로 109-107로 승리한 마이애미. 듀란트가 경기 시작 4분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면서 얻은 승리라고 볼 수 있지만 어쨌거나 이 승리로 인해 3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결장한 경기였다. 큰 부상은 아닌 듯 싶지만 에이스의 결장으로 여러운 경기를 치러야 했지만 바이아웃 시장에서 영입한 데드먼이 벤치에서 더블 더블을 기록했으며 (10득점-10리바운드) 뱀 바데바요의 클러치 수비가 워낙 뛰어났다. 다만,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비엘리차는 로테이션에서 아웃된 상황. 직전 경기 승리하긴 했지만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의문.

직전 올랜도를 상대로 114-110으로 승리한 휴스턴. 백투백 관리를 위해 존 월이 휴식을 취했지만 오히려 케빈 포터 주니어가 맘 놓고 공격을 이끌면서 나쁘지 않은 생산성을 보여주었다. 여기에 케빈 올리닉은 휴스턴 이적 후 프리롤을 맡으면서 엄청난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휴스턴 이적후 평균 득점에 18.1점에 달한다. 자신이 존경하던 덕 노비츠키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주는 중. 백투백 두 번째 경기긴 하지만 승리에 대한 압박이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수 있다고 본다.

 다만, 두 팀 모두 백투백 일정이다. 직전 경기 마이애미가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공격 옵션이 부족한 상황. 홈팀의 대승은 어렵다고 본다. 

밀워키 vs 피닉스 

직전 멤피스를 상대로 115-128로 패배한 밀워키. 이 패배로 인해 연승이 끊켰다. 쿰보가 복귀했지만 그레이슨 알렌에게 7개의 3점 슛을 얻어맞으면서 패배를 기록했다. 밀워키가 즐겨 사용하는 드랍백 수비가 완전히 읽혔다. 문제는 피닉스 역시 1:1 공격과 3점 슛에 일가견이 있다는 점. 브룩 로페즈의 수비력이 급감하면서 2:2 수비 및 팀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이로써 홈 4연패를 기록하게 됐는데 부덴홀저 감독 이후 첫 홈 4연패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직전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111-85로 패배한 피닉스. 4연승에서 연승에 끊켰는데 문제는 샌안토니오는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주면서 사실상 1.5군으로 경기를 치렀다는 점. 물론, 샌안의 슛감이 과하게 좋은 경기이기도 했다. 피닉스 역시 슈팅을 기반으로 한 팀이기 때문에 경기력 기복이 살짝 있는 편이기도 하다는 점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그래도 홈 이점을 안고 있으며 쿰보가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갖춘 밀워키다. 하지만 피닉스는 유독 밀워키를 상대로 잘 싸워온 팀.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오히려 가장 안전한 픽은 밀워키의 핸디패로 보일 정도. 

워싱턴 vs 오클라호마시티 

직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121-100으로 승리하면서 4연승을 질주 중인 워싱턴. 브래들리 빌이 복귀하면서 100% 전력을 갖춘 워싱턴의 비상이 놀랍다. 시카고로부터 영입한 갈포드가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쉬 스미스 역시 부상에서 복귀해 벤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 이쉬 스미스는 3점 슛 2방을 시도해 모두 꽂아넣었다. 부상 회복 기간 동안 슛 폼을 바꿨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최근 5경기 3점을 6개 시도해 5개를 넣고 있다. 워싱턴 스페이싱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변모했다.

직전 토론토 원정에서 112-106으로 패배하면서10연패를 기록했다. 여기에 백투백 경기다. 맘놓고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상황. 직전 경기에서 29점을 기록한 루 도트나 최근 경기력이 좋은 배이즐리에게 휴식을 주거나 과한 로테이션을 돌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워싱턴은 브래들리 빌이 복귀하면서 궤도에 올랐다. 플옵 진출을 위해 방심할 상황도 아니다. 여기에 오클라호마는 백투백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나름(?) 눈치 안보고 탱킹을 할 수 있는 상황. 홈팀의 대승 가능성을 열어두자. 

덴버 vs 멤피스  

직전 휴스턴 전에서 128-99로 승리한 덴버. 자말 머레이가 시즌 아웃 부상을 당했지만 2연승에 성공하면서 다시 승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다만, 이번 경기 몬테 모리스까지 아웃된 상황이다. 물론, 덴버 오펜스에서 가드의 리딩이 필수는 아니지만 요키치가 리딩까지 전담하면서 득점 볼륨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은 반드시 기억해두자.

직전 밀워키를 상대로 128-115로 승리한 멤피스. 최근 4경기 3승 1패를 기록하면서 승률을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밀워키의 드랍백 수비를 적절히 공략하면서 승리했는데 문제는 덴버 원정에서 발렌츄나스가 결장한다는 점. 뇌진탕 프르토콜로 인해 이번 경기 결장한다. 자렛 잭슨 주니어의 부상 소식이 업데이트 됐다. 물론, 이번 경기 출전할 가능성은 적지만 출전이 머지 않았다는 소식까지 챙기면 멤피스 뉴스는 체크 완료!

 최근 사실상 1옵션 역할을 했던 발렌츄나스다. 덴버를 잡기 위해선 요키치 봉인이 필수인데 발렌츄나스가 빠지면서 팀내 가장 큰 선수는 카일 앤더슨이다. 물론, 카일 앤더슨이 요키치를 막을 가능성은 적다 브랜든 클락이나 틸맨이 요키치를 수비하겠지만 브랜든 클락은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이 높지 않고 모두 사이즈가 작은 빅맨이다. 요키치의 뚱파워를 막아낼 수 있을지 의문. 

레이커스 vs 유타  

직전 유타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27-115로 승리한 레이커스. 똑같은 장소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AD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물론, 이번 경기는 결장한다. 다만, 최근 발 부상으로 고생했던 데니스 슈뢰더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고 KCP 역시 자신감을 얻었다. 드러먼드 역시 빅맨 조련에 일가견이 있는 보겔 감독 밑에서 나쁘니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

직전 레이커스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15-127로 패배했다. 같은 장소에서 리턴 매치를 펼친다. 하지만 상황은 1차전과 다르다. 17일에 펼쳐진 레이커스와 경기는 유타의 백투백 두 번째 경기였다. 미첼은 부상으로 결장했었고 콘리와 고베어에게 휴식을 주면서 사실상 경기를 포기했었다. 이번 경기에선 미첼은 결장하지만 고베어과 콘리는 출전한다. 페이버스와 일야소바의 경우 출전 가능성은 반반.

 미첼이 결장하지만 콘리와 고베어가 출전한다. 유타 역시 리그 1위를 위해 아직 로테이션을 돌릴 타이밍이 아니다. 또한, 플옵에서 만날 수도 있는 레이커스다. 직전 경기 패배에 대한 복수 + 기선 제압을 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