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4일 KBL 한국프로농구 모비스 vs KGC 남농 추천분석

 모비스 vs KGC 

모비스는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너무나도 저조하다. 장재석을 제외한 국내선수들이 특히 공격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해주고 있다. 물론 KGC의 강력한 수비의 영향도 있지만 숀 롱만 바라봐서는 안된다. 다만 장재석이 오세근과의 매치업에서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전준범, 김민구 등 가드들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스윕의 가능성이 높다.

설교수님의 페이스가 너무나도 놀랍다. 윌리엄스가 응원단장이 되어버릴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재도-전성현이 부상 및 압박수비의 여파로 저조한 야투율을 기록하는 점이 아쉽다. 다만 오세근과 변준형이 적극적인 공격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설린저에게만 공격을 맡기려는 의존도만 낮춘다면 완벽한 경기력이 예상된다.

2위 모비스가 승리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함지훈은 확실히 공수에서 제 역할을 못해주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설린저 봉쇄가 너무나도 어렵다. 2차전에서는 유재학 감독이 설린저에 대한 협력수비를 주문할 것이고, 이는 KGC 국내선수들의 득점으로 파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