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4월29일 KBL 한국프로농구 KCC vs 전자랜드 남농 추천분석

 KCC vs 전자랜드 

강력한 우승후보 KCC가 당황했다. 부상여파와 체력 문제로 전자랜드에게 3~4차전을 압도당하며 완패한 KCC. 결국 벼랑 끝 5차전까지 왔다. 분명 공수에서 전자랜드에게 에너지레벨이 밀리는 점은 치명적이나 긍정적인 면은 MVP 송교창이 돌아왔다는 점이다. 통증은 있지만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송교창의 복귀는 천군만마다.

라스트 댄스의 위력이 무시무시하다. 김낙현-차바위-전현우-이대헌-모트리로 이어지는 주전은 물론 임준수-이윤기-정효근이 나오는 벤치멤버까지 엄청난 에너지레벨로 3~4차전을 압도했다. 모트리의 장점이 더욱 살아나면서, 국내 에이스인 김낙현까지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왔다

쉽지 않은 5차전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접전 끝에 KCC가 승리할 것을 예상한다. 송교창이 돌아온 KCC는 분명 4번 포지션에서 우위를 가질 것이다. 지난 경기를 봤을 때 확고한 의지가 있는 송교창은 30분 가까이 출전하며 전자랜드에게 4번 포지션 우위를 뺏어올 것이다. 이정현-정창영의 2~3번 역시 충분한 휴식을 통해 근소우위를 가져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