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6월20일 FIBA Asia Cup 남자 농구 아시아컵 필리핀M vs 한국M 해외 농구 분석 정보

 필리핀M vs 한국M 

세계랭킹 31위 필리핀은 16일 한국을 상대로 81-78 역전승을 기록했다. 가드진의 돌파 옵션을 통해서 얻어낸 파울 자유투를 많이 성공시켰고 드와이트 라모스는 32분14초를 뛰며 16득점 5리바운드 2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되었던 경기. 218cm의 장신 센터 카이 소토(11득점), 211cm의 안젤로 쿠아미(12득점),와 결승 버저 비터 3점슛을 성공시킨 샘조지프 벨란젤(13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으며 홈콜의 도움도 많이 받았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전반전의 열세를 후반전에 만회하며 최종 41-40, 우위를 기록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세계랭킹 30위 한국은 전반전 44-36 리드를 잡았지만 3쿼터에 쿠아메, 다니엘 나바로를 수비에서 자주 놓쳤고 4쿼터 마지막 수비에서 벨란젤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허용한 경기. 팀의 리더가 되어야 하는 이대성이 16분 6초를 뛰며 2득점에 그치는 가운데 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고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을 당하는등 파울 관리에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경기. 1대1 수비에서 투지는 좋았지만 팀 디펜스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필리핀과 재대결을 앞둔 시점 라건아는 무릎이 좋지 않고 문성곤은 17일 인도네시아와 경기후 장염과 고열에 실리면서 컨디션이 떨어져 있다는 소식 이다.

필리핀을 결코 만만하게 볼수 없지만 한국팀이 넘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 된다. 무엇보다, 조상현 감독과 처음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첫 데뷔전 이였던 16일 필리핀과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