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6월23일 NBA 미국프로농구 피닉스 vs LA클리퍼스 해외 농구 추천 분석

 피닉스 vs LA클리퍼스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120-114 승리를 기록하며 시리즈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덴버와의 시리즈 승리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크리스 폴이 결장했지만 데빈 부커가 40득점, 11어시스트, 13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코트를 지배했고 6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이 나온 경기. 데빈 부커가 본인의 득점뿐 팀 동료들의 찬스를 부지런히 만들어두면서 120득점을 기록하는 화력쇼를 선보일수 있었고 디안드레 에이튼(20득점 9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는 가운데 리바운드와 턴오버 싸움에서 모두 우위를 점령한 상황. 또한, 2차전에서는 크리스 폴의 복귀 가능성의 문이 열려 있다는 소식 이다.

반면, LA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34득점, 레지 잭슨이 24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카와이 레너드의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마커스 모리스의 3점슛(0/5)도 모두 빗나갔으며 폴 조지, 레지 잭슨 이외에 벤치에서 출격한 드마커스 커즌스(11득점)를 제외하고는 두 자리수 득점을 지원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 또한, 카와이 레너드의 시즌 아웃 가능성 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폴 조지가 휴식을 위해서 벤치로 들어갔을때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수 있는 선수가 부족했던 패배의 내용.

패스게임을 통해서 찬스를 만들고 1차전 승리를 가져간 피닉스가 1차전 보다는 조금은 더 수월하게 LA클리퍼스의 수비를 뚫을수 있을 것이다. 

정규시즌 3차전에서는 피닉스가 홈에서 109-101 승리를 기록했다. 크리스 폴(28득점, 10어시스트)가 팀을 이끌고 데빈 부커(21득점)가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던 경기. 제이 크라우더가 결장했지만 미칼 브릿지스(13득점)가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고 디안드레 에이튼이 골밑을 지켜냈던 상황. 또한,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반면, LA클리퍼스는 폴 조지가 25득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카와이 레너드, 패트릭 베벌리의 결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적생 드마커스 커즌스가 추가적으로 자리를 비운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를 기록하하는 가운데 세컨 득점을 허락하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2차전에서는 LA클리퍼스가 홈에서 113-103 승리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60득점을 합작하며 강력한 원투 펀치의 힘을 보여줬고 이적생 라존 론도가 벤치에서 15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할약을 펼친 경기. 베스트5가 많은 활동량을 선보이는 가운데 2-3 포메이션 지역 수비가 상대 3점슛 생산력을 억제하는 효과로 나타난 상황. 또한, 4쿼터(30-22) 강력한 뒷심을 보여준 승리의 내용. 반면, 피닉스는 백투백 원정 이였고 데빈 부커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노마크 오픈 3점슛 찬스를 놓치는등 야투 효율성이 다른 경기들 보다 떨어졌고 후반전(47-59) 역전패를 당한 경기. 전반전 까지는 경기 흐름을 주도하고 있었지만 세컨 유닛 싸움에서 밀리며 분위기를 빼앗겼고 믿었던 윙 자원들의 경기력 기복 현상도 나타난 상황. 또한, 백투백 원정 일정 이였던 탓에 주축 선수들의 몸이 평소 보다는 무거워 보였던 패배의 내용.

1차전에서는 LA클리퍼스가 원정에서 112-107 승리를 기록했다. 카와이 레너드(15득점)의 야투(4/21) 효율성이 바닥을 쳤지만 폴 조지가 3점슛 7개 포함 39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경기. 대인 압박 수비, 2-3 포메이션 지역 수비 모두 강한 위력을 발휘하면서 승부처를 넘어설수 있었고 루크 케나드(14득점)가 벤치에서 힘을 냈던 상황. 반면, 피닉스는 데빈 부커(25득점)와 크리스 폴(15득점, 6어시스트)가 분전했지만 식스맨들의 동반 부진이 문제가 되었고 크리스 폴의 휴식 구간에 팀이 흔들릴때 중심을 잡아줄수 있는 선수가 없었던 경기. 슛을 던지기 까지 과정은 나쁘지 않았지만 미칼 브릿짓스와 캠 존슨의 윙 콤비의 야투 효율성이 동시에 떨어졌던 상황.

젊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들이 올시즌에는 성장한 모습 속에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조직력 까지 완성되면서 승부처에 안정감이 더해진 피닉스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