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8월5일 2020 2021 도쿄 올림픽 국가대표 전경기 남자 농구 추천분석

 미국 vs 호주

FIBA 랭킹 1위 미국은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스페인 상대로 95-81 승리를 기록했다. 프랑스와 경기에서 패배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미국 선수들이 이후 3연승을 만들어 내는 가운데 막강 화력을 보여준 경기. 리바운드 싸움에서 -10개 마진을 기록했지만 상대 보다 5개 더 많은 3점슛을 11%의 앞선 적중률 속에 성공시켰고 후반전(52-38)에 강한 뒷심을 보여준 상황. 한, 케빈 듀란트(29득점)가 스타플레이어들로 가득 찬 미국팀에서 중심을 잡아주기 시작했으며 즈루 할러데이와 뱀 아데바요를 중심으로 한 달라진 수비력을 선보였다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FIBA 랭킹 3위 호주는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아르헨티나 상대로 97-59 승리를 기록했다. 벤 시몬스(필라델피아)가 참가하지 않았고 아론 베인즈(피닉스)가 화장실에서 미끌어지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 아웃 되는 전력 누수가 발생했지만 패티 밀스(샌안토니오),조 잉글스(유타), 매튜 델라베도바 (클리블랜드), 단테 엑섬(휴스턴), 마티스 타이불(필라델피아)등 현역 NBA리거들이 참가하고 있고 지난 월드컵에서도 나선 잭 랜달, 크리스 구들링, 네이썬 소비, 닉 카이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호주의 강력함을 확인할수 있었던 경기. 환상적인 패스 게임으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며 3쿼터가 끝났을때 64-48, 스코어 차이로 멀찌감치 달아났고 4쿼터는 가비지 타임을 만들어 냈던 상황. 또한, 27분 이상을 출전한 선수 없었으며 신구의 조화와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라인업의 장점이 공수에서 모두 나타난 승리의 내용.

미국팀 입장에서는 애런 베인즈가 부상으로 이탈한 호주라는 것이 천운이 된다. 애런 베인즈의 골밑 공략뿐 아니라 파생되는 외곽 공략 옵션이 없는 호주의 고전이 예상되며 미국의 승리가 예상되는 경기. 다만, -11.5점의 핸디캡 범위는 미국에게 부담이 된다고 생각되며 3점슛의 시도가 많은 난타전이 될것이다.

프랑스 vs 슬로베니아

FIBA 랭킹 7위 프랑스는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이탈리아 상대로 84-75 승리를 기록했다. 팀의 중심이 되는 삼각편대 루디 고베어(22득점, 9리바운드)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힘이 되는 가운데 에반 포니(21득점)가 해결사가 되어준 경기. 니콜라스 바툼(15득점, 14리바운드)이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공수의 윤활유가 되어줬고 뱅상 콜레 감독이 추구하는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손발을 맞춘 난도 드 콜로와 빈센트 포이리에도 자신의 몫을 다해냈던 상황. 또한, 리바운드 싸움에서 +16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의 반칙 작전을 역이용하며 빈틈을 허용하지 않는 노련한 경기 마무리 능력까지 선보인 승리의 내용.

FIBA 랭킹 16위 슬로베니아는 8강전 이였던 직전경기 독일 상대로 94-70 승리를 기록했다. 직전경기 스페인 상대로 95-87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 일본 상대로 116-81 승리를 기록했다. 예선 첫 경기였던 이르헨티나전 118-100 승리 포함 예선 3승, C조 1위 성적. 에이스 루카 돈치치(20득점 11어시스트 8리바운드)가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슬로베니아의 우승을 이끈 클레멘 프레페리치도 건재한 모습 이였으며 조란 드라기치(27득점)가 앞선에서 힘을 보탰던 경기. 210cm 마이크 토베이가 골밑에서 궂은일을 해내는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했으며 돈치치에게 일정 시간 휴식을 부여할 만큼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상황. 또한, 정예 멤버가 모두 소집 되면서 2019년 농구 월드컵 예선 당시 주전으로 뛰었던 선수들이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릴 만큼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게 된 장점도 확인할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백코트 싸움에서 프랑스가 돈치치와 매치업에서 밀리게 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리수 밖에 없다고 생각 된다. 또한, 슬로베니아는 프랑스의 높이에 대적할수 있는 높이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