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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경기는 원주DB 와 울산현대모비스 14:00분 경기입니다.

원주DB 



원주DB가 일요일 개막전 경기 허웅이 멱살 잡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6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문제는 상대가 허훈이 빠진 KT 였는대 쉽게 승기를 잡지 못했다는 점. 여기에 용병 듀오 레나드 프리먼과 얀테 메이튼이 도합 11점에 그쳤으며 프리먼은 그래도 골밑에서 자기 몫을 다 했지만 메이튼은 팀 훈련에 합류한지 얼마 안되서 인지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박찬희, 윤호영등 베테랑들이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10~15분을 뛰면서 중심을 잡아 준다는 점 역시 DB의 강점. 신인 정호영 역시 데뷔전을 훌륭하게 치뤘다. 

울산현대모비스

모비스가 개막전 가스 공사 상대로 패했다. 하루 휴식후 경기. 서명진이 21점 8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용병 대결에서 완패했다. 함지훈 장재석이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용병이 얼 클락 혼자 뛰었다. 라션 토마스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으며 오늘 경기 역시 토마스의 출장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 서명진, 이우석이 득점에서는 잘해줬지만 문제는 수비. 여기에 얼 클란 역시 35분을 뛰었지만 체력이 40분을 뛸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 두번째 경기는 서울SK 와 서울삼성 18:00분 경기입니다.

서울SK 



서울sk가 토요일 경기, 전회철 감독이 컵대회 우승에 이어 개막전 승리도 챙겼다. 오리온스 상대로 스피드와 골 밑에서 완벽한 우위를 가져갔다. 올시즌 스크의 팀 컬러는 스피드. 선수 전원이 김선형과 안영준을 중심으로 달리는 농구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약점이였던 3점슛은 허일영이 가세하면서 어느정도 보완했으며 안영준이 확실하게 스텟업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에 최준용이 19분을 뛰면서 16득점으로 달리는 농구에 최적에 효율을 선보였다. 자밀 워니는 상수, 리온 월리엄스 역시 언제나 처럼 꾸준함을 선보였다. 

서울삼성 

서울 삼성이 개막전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신인 이원석이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며 김시래와 어아재아 힉스는 팀을 잘 이끌었다. 팀 3점슛 10개를 성공시켰으며 김시래가 득점에서 조금 부진했지만 백업 가드 김현수가 18점을 기록하며 김시래의 부진을 메웠다. 차민석의 활약이 조금 아쉬웠지만 이원석이 10득점을 기록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으며 세컨 용병 다니엘 오세푸 역시 좋은 기동력과 골밑 마무리 능력을 보여줬다. 

▣ 세번째 경기는 창원LG 와 부산KT 18:00분 경기입니다.

창원LG 



LG가 개막전 삼성 상대로 패했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처를 넘지 못했다. 김준일이 부상으로 오늘 경기 결장할 것으로 보이며 이관희 이재도 변기훈 3가드에 오늘 경기 서민수가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셈 머레이가 컵대회 보다는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기동력이 너무 느리다. 공격은 좋지만 템포를 너무 잡아 먹는다. 오히려 압둘 말릭 아부가 긴 슛거리와 좋은 슈팅 능력을 보였다. 

부산KT 

부산KT가 허훈에 공백에도 개막전 DB상대로 패하긴 했지만 괜찮은 경기를 펼쳤다. 정성우가 허훈의 공백을 메웠으며 공격에서는 그럭저럭 공백을 메웠지만 전체적은 리딩과 수비는 많이 아쉬웠다. 나머지 가드는 언급할 가치가 없으며 라렌 역시 극도로 부진했으며 양홍석은 사실상 1경기 말아 먹었다. 이 와중 김동욱이 제몫을 다했으며 세컨 용병 마이크 마이어스 역시 9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자기 몫 이상을 했다. 개막전 하윤기가 김종규와 DB골밑을 상대로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오늘 LG가 스피드를 앞세울것으로 보이는 많은 출전 시간이 적을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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