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vs 애틀란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와 만난다. 2연패 늪에 빠진 상황. 샬럿 호네츠에게도 패했다. 에반 모블리가 활약했지만 혼자 힘으로는 무리가 따랐다. 트레이드를 통해 라우리 마카넨을 영입했지만 213cm와 함께 뛰는 빅 라인업에선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대리우스 갈랜드, 콜린 섹스턴이 건재한 가운데 섹스턴이 33점을 올렸지만 헐거운 수비에서 나오는 약점이 너무 컸다. 자렛 알렌, 모블리가 만들어 내는 트윈타워의 높이를 제외하면 애틀랜타에 딱히 앞서는 지점이 없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첫 경기를 잡아냈다. 트레이 영이 건재한 가운데 존 콜린스, 클린트 카펠라로 이어지는 4~5번 포지션의 밸런스도 아주 훌륭했다.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도 몸 상태를 회복했다. 무엇보다 캠 레디쉬의 20점 활약이 반가웠다. 루 윌리엄스가 뛸 수 있는 반면, 다닐로 갈리나리는 출전 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다행히 케빈 허더, 레디쉬, 디안드레 헌터 등 영건들이 건재한 데다 영, 카펠라로 이어지는 투 맨 게임의 효율도 일품이다.
클리블랜드는 백투백, 애틀랜타는 충분히 쉬고 나온다. 전력 차이도 크게 존재한다. 애틀랜타의 완승을 예상한다.
추천 - 애틀란타 승 / 기준점 오버
인디애나 vs 마이애미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출발이 좋지 않다. 2연패. 도만타스 사보니스가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샬럿 호네츠에 이어 워싱턴 위저즈에게도 패했따. 시즌 초반부터 부상 공백이 존재한 탓이 컸다. 카리스 르버트, TJ 워렌이 결장하고 있다.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주요 득점원인 말콤 브록던이 맹활약했고 TJ 맥코넬 역시 건재하지만 다른 볼 핸들러 자원들이 부족하다. 로터리 픽으로 뽑은 크리스 듀아르테의 활약은 그래도 고무적이지만 다른 선수들의 경쟁력은 떨어진다.
마이애미 히트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시범경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상황. 3연승과 함께 일부러 주축들을 10명 가까이 뺀 1게임을 제외하면 모조리 다 이겼다.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를 손쉽게 꺾고 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새롭게 영입한 카일 라우리가 기존의 지미 버틀러, 뱀 아데바요의 부담을 줄인 가운데 독감 증상이 있었던 마키프 모리스, 드웨인 데드먼도 건재한 상황. PJ 터커와 함께 터프한 인사이드 수비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하루를 쉬었다.
인디애나는 마일스 터너가 40점을 넣고도 패했다. 볼 핸들러의 부재가 아쉬울 따름이다. 인디애나의 패배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
추천 - 마이애미 승 / 기준점 오버
토론토 vs 댈러스
토론토 랩터스는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 워싱턴 위저즈를 상대로 형편없이 패했지만 보스턴 셀틱스는 손쉽게 꺾었다. 여전히 부상으로 인해 100% 전력과 거리가 멀지만 에이스 파스칼 시아캄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다. 프레드 반 블릿 역시 9개의 어시스트로 큰 힘을 보탠 상황.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헐겁다. 연장계약을 맺은 개리 트렌트 주니어가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카일 라우리가 떠난 빈자리를 메워야 할 반 블릿은 야투 감각이 엉망이다. 이틀 연전이 주는 부담도 크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첫 경기가 형편없었다. 애틀랜타 호크스를 맞아 힘 한 번 쓰지 못한 채 완패했다. 제이슨 키드 감독의 어설픈 전술도 한 몫 거들었다. 프랭크 닐리키나, 레지 불럭을 영입했지만 당장 큰 임팩트를 줄 만한 정도는 아니다. 루카 돈치치와 팀 하더웨이 주니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이어지는 1~3옵션의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을 터. 다행히 부상자가 없는 데다 제일런 브론슨, 새롭게 영입한 불럭, 수비에 능한 막시 클리바 등 롤 플레이어들의 역할은 준수한 편이다.
토론토는 이틀 연전이다. 그리고 닉 널스 감독의 스타일 상, 많은 체력소모를 요하는 농구를 펼친다. 피곤할 수밖에 없다. 토론토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추천 - 댈러스 승 / 기준점 언더
시카고 vs 디트로이트
시카고 불스가 다시 한 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만난다. 2전 전승. 시범경기 전승과 더불어 디트로이트에 이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까지 16점 차이로 손쉽게 꺾었다. 이런 백투백 일정을 이겨나갈 만한 선수들도 차고 넘친다. 더마 드로잔, 알렉스 카루소, 론조 볼까지 새 얼굴들의 활약이 더할 나위 없는 데다 홈 백투백인 만큼 큰 부담이 없다. 기존 원투 펀치인 잭 라빈, 니콜라 부세비치도 건재하다. 코비 화이트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데다 컨트롤 타워인 테디어스 영이 떠난 빈자리 역시 크지 않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2021 드래프트 1순위인 케이드 커닝햄이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상태다. 이번 시카고 원정에도 나서지 않는다. 주전 포인트가드인 킬리안 헤이즈는 그야말로 최악이다. 20분을 뛰면서 야투 6개를 모조리 놓쳤다. 무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백코트가 이런저런 이유로 박살난 상황이다. 디트로이트가 자랑하는 또 다른 영건인 샤딕 베이가 발목 부상에서 회복했고 제라미 그랜트,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제 몫을 해냈지만 메이슨 플럼리의 빈자리가 아쉬울 따름이다.
첫 경기에서 시카고는 디트로이트 원정을 6점 차이로 잡아냈다. 이번에는 가바지 게임 승리도 어렵지 않을 터. 디트로이트의 완패를 추천한다.
추천 - 시카고 승 / 기준점 언더
미네소타 vs 뉴올리언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상대한다.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른 가운데 속시원한 승리를 따냈다. 원래 프리시즌 내용도 아주 훌륭했다. 감독 교체 후 맞이하는 첫 풀 시즌인 만큼 소소한 변화를 가했고 이 부분이 제대로 통했다. 디앤젤로 러셀, 말릭 비즐리, 앤써니 에드워즈, 제이든 맥다니엘스, 칼 앤써니 타운스로 이어지는 주전 5명과 더불어 뉴올리언스의 높이를 제어할 수 있는 충분한 힘과 물량도 갖추고 있다. 제일런 노웰이 주도하는 벤치도 훌륭하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자이온 윌리엄스가 오른발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가운데 2연패를 떠안았다. 필라델피아 76ers를 상대로 형편없이 패하더니 시카고 불스에게도 무릎을 꿇었다. 잭슨 헤이즈가 왼쪽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왔지만 여러 빅맨들이 떠난 상황에서 자이온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 요나스 발렌슈나스의 경우,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약하다는 평.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트레이 머피 3세가 맹활약 중이지만 스펜서 딘위디를 비롯한 뉴올리언스 볼 핸들러의 부담을 덜 정도는 아니다.
미네소타가 유리한 경기. 전력, 일정, 로스터의 힘 모두 앞선다. 미네소타의 7점 차 이상 승리를 예상한다.
추천 - 미네소타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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