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VS 마이애미 , 보스턴 VS 워싱턴

[브루클린 VS 마이애미] 

브루클린은 워싱턴 전을 승리하고 5할 승률을 마쳤다. 어빙은 백신 접종 전까지 전력 외의 선수지만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 포워드인 듀란트가 팀을 완벽하게 이끌고 있다. 듀란트에게 공격 지분을 넘기고 리딩에 전념중인 하든의 공격력이 살아난다면 누가 뭐래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알드리지가 부상으로 빠진 점은 아쉽지만 클랙스턴과 밀샙, 그리핀등 그 공백을 메울 선수는 충분하다. 

마이애미는 올랜도를 잡고 원정 일정에 나선다. 부상으로 한 경기를 빠졌던 라우리가 복귀해 리딩을 책임졌고 버틀러가 공격 전면에 나서 상대 수비진을 박살냈다. 이번 시즌 진지하게 우승을 노리는 팀으로써 서서히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데 히로가 달라진 모습으로 벤치를 이끌고 있기에 주전과 벤치 구간 안정적인 경기력이다. 모리스와 데드먼등 부상 이슈가 있던 선수들의 복귀도 팀에게 큰 힘이다. 

브루클린의 승리를 본다. 마이애미의 전력이 워낙 좋긴 하지만 듀란트는 버틀러의 압박에도 높은 타점으로 점퍼를 꽂을 수 있는 선수다. 아데바요의 골밑 돌파를 막기는 쉽지 않지만 패티 밀스와 브루스 브라운, 밀샙이 나설 벤치에서 홈팀이 밀리지 않기에 승리를 기대할만 하다. 상대 볼핸들러인 라우리를 경기 내내 강하게 압박할 브라운의 수비적 역량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 될 수 있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

[보스턴 VS 워싱턴] 

보스턴은 개막 2연패 이후 연승에 성공했다. 백투백 원정 2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는데 테이텀이 폼을 완전히 찾았다. 특히, 지난 샬럿 원정에서는 50%의 야투율로 41득점 경기를 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브라운도 부상 여파를 털어내고 2옵션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리차드슨이 경기력을 조금만 끌어올리며 벤치에서 25분 정도를 소화한다면 플레이오프 상위시드를 노릴 컨텐더로 손색이 없다.

워싱턴은 브루클린 원정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엉덩이 부상 여파가 있는 빌이 복귀했지만 아직 바디밸런스가 좋아보이지 않았다. 딘위디와 쿠즈마등 주전으로 기회를 받는 선수들은 식스맨으로 커리어를 보냈기에 주전 자리 적응에 시간이 필요하고 하치무타가 멘탈 이슈로 빠진 것도 팀에게는 아쉽다. 

보스턴의 승리를 본다. 가포드와 해럴등 거친 플레이로 골밑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워싱턴 빅맨진이 있지만 로버트 윌리엄스는 해럴보다 크고 가포드보다 운동 능력이 좋다. 빌이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수비력이 떨어지는 쿠즈마를 테이텀이 공략할 수 있고 스마트가 빌을 강하게 압박할 보스턴이 연승에 성공할 것이다. 

블라인드 픽

*        승

*        핸디캡 승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