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 11월27일 KBL 한국프로농구 원주DB vs 서울삼성 남자 농구 추천분석

원주DB vs 서울삼성

원주DB는 백투백 원정이였던 직전경기(11/14) 원정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86-92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3)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67-77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최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6승8패 성적. 울산 모비스 상대로는 시즌 아웃으로 교체를 선택한 얀테 메이튼의 결장으로 골밑 수비에 문제점이 발생했고 레나드 프리먼(24득점, 13리바운드)의 휴식구간은 토종 선수들로만 버텨야 했던 경기. 높이 싸움에서 장점이 사라지자 외곽을 맴돌다 시도하는 횟수가 늘어난 외곽슛의 적중률이 떨어졌으며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지 못했던 상황. 또한, 김종규(4득점, 3실점)의 부진에 대해서 이상범 감독이 경가후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놓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21)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58-6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14) 홈에서 전주 KCC 상대로 64-71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촤근 7경기 1승6패 흐름 속에 시즌 5승10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아이제아 힉스(8주, 교체 예정)가 1쿼터 시작 55초 만에 발목 부상을 하며 전력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다니엘 오셰푸(17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삼성의 주공격 루트가 되는 힉스와 김시래의 2대2 공격 옵션이 사라진 가운데 외곽을 맴돌다 시도한 3점슛 성공률(15.8%, 3/19)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 되었던 상황. 또한, 임동섭이 27분여 출전 시간동안 무득점으로 침묵하면서 답답한 공격력의 연속이였던 패배의 내용.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경기다.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종규가 휴식기 동안 성실하게 팀 훈련을 소화한 동부가 제공원을 장악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원주DB가 (10/22) 홈에서 75-66 승리를 기록했다. 얀테 메이튼이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레나드 프리먼(14득점, 8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안정감을 보여줬고 김종규(20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은 '동부산성' 높이의 힘을 보여준 경기. 3점슛과 돌파뿐 아니라 동료의 득점을 살리는 업그레이드 된 움직임을 선보인 허웅(13득점)이 4쿼터(18-12)에 해결사가 되었고 두경민이 팀을 떠나게 되면서 허웅과 함께 백코트를 책임져야 하는 이적생 박찬희(9득점, 6어시스트)는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를 선보였던 상황. 또한, 나카무라 타이치(7득점, 3어시스트, 4리바운드)와 윤호영(8득점)이 세컨 유닛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반면, 서울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8득점 7리바운드), 김시래(15득점)와 3점슛 5개를 성공시킨 임동섭(17득점)이 분전했지만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루키 이원석이 김종규와 토종 빅맨 싸움에서 완패를 당했고 김현수(2득점)의 야투(1/7) 침묵으로 상대의 타이트한 앞선 수비에 공격에서 움직임이 정체 되었던 상황. 또한,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는 상대의 약점을 다니엘 오셰푸(2득점)의 야투 침묵으로 응징할수 없었던 패배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