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vs 안양KGC
홈경기를 치르는 서울SK는 리그에서 홈 이점이 가장 큰 팀.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8승 1패라는 KBL에서 쉽게 나올 수 없는 기록을 내고 있다. 최근 분위기 역시 아주 훌륭하다. 고양오리온을 맞아 손쉽게 승리를 따냈고 직전경기 상대인 울산모비스를 맞아서도 후반을 압도하면서 88-77, 11점 차로 꺾었다. 키 큰 선수들을 잘 공략하는 자밀 워니의 활약도 금상첨화. 오재현, 이현석 등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과 더불어 김선형은 KBL 10개 팀 가운데 가장 공격적인 선수다.
안양KGC는 직전경기 승리와 별개로 썩 분위기가 좋지 않다. 김승기 감독의 경우, 박지훈에 대한 불만을 공공연히 드러내는 등 새로 가세한 변수를 긍정적으로 바라 보 지 않고 있다 서울삼성을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지만 상대가 상대인 만큼 과대평가는 금물이다. 상대가 삼성이었기에 거둔 승리였을 뿐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다. 더구나 새롭게 가세한 양희종, 박지훈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원정 성적이 5승 6패에 불과한 상황에서 오마리 스펠먼은 100% 컨디션과 거리가 멀다.
홈 이점이 가장 큰 잠실 학생체육관 경기는 의심하지 말자. SK가 1승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언더도 추천한다.
추천 - 서울SK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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