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클리퍼스 vs 브루클린
LA 클리퍼스가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덴버 너게츠를 안방으로 초대했지만 3점 차 패배를 피하지 못했다. 바람 잘 날이 없다. 폴 조지가 부상으로 쓰러졌고 레지 잭슨마저 나서지 못한다. 에릭 블렛소, 니콜라스 바툼이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서고 있지만 한계가 명확하다. 마커스 모리스 시니어 역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테렌스 맨, 브랜든 보스턴 주니어, 루크 케너드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사이드의 경우, 이비차 주바치의 부담이 너무 크다.
브루클린 네츠는 코로나 프로토콜로 인한 선수난으로 인해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전이 취소된 가운데 직전경기 상대인 LA 레이커스를 꺾었다. 케빈 듀란트가 뛰지 못한 가운데 제임스 하든이 복귀해 30점과 함께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닉 클랙스턴이 건재한 가운데 지난 경기에서 34점을 넣은 패티 밀스의 활약도 눈부시다. 4~5번은 제임스 존슨, 블레이크 그리핀, 폴 밀샙, 클랙스턴이 번갈아 메운다. 알짜 선수들은 여전히 차고 넘친다.
브루클린은 레이커스 전에서 하든과 브루스 브라운의 픽앤롤로 재미를 봤다. 이번에도 결과는 다르지 않을 터. 이동거리도 없었다. 홈팀의 완패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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