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 vs 창원LG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2/30)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80-7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6)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 상대로 104-65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3승13패 성적. 서울삼성 상대로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을 기록하는 가운데 라숀 토마스와 새롭게 영입한 버크너의 역할 분담이 좋았던 경기. 함지훈, 장재석이 높이 싸움에서 힘을 보태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서명진이 결장했지만 백코트를 책임진 이우석, 이현민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또한, 2경기 연속 3점슛 3개 이상을 기록한 식스맨 김동준(9득점, 3점슛 3개, 적중률 50%)의 재발견도 값진 소득이 되었던 승리의 내용.
창원LG는 직전경기(12/27) 원정에서 KGC인삼공사 상대로 86-80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5) 홈에서 원주DB 상대로 84-75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15패 성적. KGC인삼공사 상대로는 강병현이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냈고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간에는 수비로 버티는 힘을 보여준 경기. 아셈 마레이(10득점 7어시스트 16리바운드)가 리바운드 1위의 위엄을 선보이는 가운데 국내선수들과 스페이싱을 통해 최대한 효율을 냈으며 로 포스트에서의 장점을 극대화 했던 상황. 또한, 이관희(21득점), 이재도(22득점)가 승부처에 백코트 싸움에서 판정승을 이끌어 냈던 승리의 내용.
장재석의 경기력이 살아나면서 함지훈과 교대로 외국인 선수의 수비 부담을 덜어줄수 있는 모비스가 제공권을 장악할 것이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1/12) 원정에서 80-61 승리를 기록했다. 강한 압박수비로 3쿼터(23-11)에 확실한 승기를 잡았고 라숀 토마스, 얼 클락이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장재석(15득점)의 활약이 나오면서 골밑을 장악할수 있었고 백코트를 책임진 서명진의 에너지도 넘쳤던 상황. 반면, 창원 LG는 전반까지 38-38, 동점으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승부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수비가 무너지며 차이가 발생했고 여기다 극심한 야투 난조까지 겹쳤던 경기. 3점슛 성공률 10%(2/21)이 떨어지는 것은 상대의 수비가 좋았기 때문에 어쩔수 없었다고 치더라도 자유투 성공률 44%(11/25)이 떨어진 것은 반성이 필요하며 자유투의 실패가 추격의 분위기에서 스스로 찬물을 끼얹었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울산 모비스가 (10/30) 홈에서 80-69 승리를 기록했다. 만족할수 있는 야투(55.6%)와 3점슛(41.2%) 성공률을 기록했고 5명의 선수가 9득점 이상을 기록하는 고른 활약을 선보인 경기. 최진수(13득점)를 적극 활용하면서 상대에게 미스매치 상황을 허용하지 않을수 있었고 함지훈(9득점, 5어시스트)은 승부처에 베테랑의 품격을 선보였던 상황. 반면, 창원 LG는 이전 2경기 연속 30득점을 기록했던 아셈 마레이(16득점, 8리바운드)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고 1쿼터(10-24) 부진했던 출발과 4쿼터(15-24) 뒷심이 부족했던 경기.
창원LG vs 한국가스공사
창원LG는 압둘 말릭 아부의 교체를 결정하고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NBA에서 뛴 경험이 있는 사무엘스를 영입했다. 사무엘스는 4일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상황. 압둘 말릭 아부의 집중력이 떨어질수 밖에 없는 가운데 전체 리바운드 1위를 기록중인 아셈 마레이가 올시즌 모비스를 상대로는 상대성이 좋지 않았다는 것을 핸디캡 승부에서 반영해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직전경기(12/29)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77-91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6) 홈에서 울산 모비스 상대로 65-104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12승14패 성적. 서울SK 상대로는 클리프 알렉산더(17득점, 20리바운드)가 KBL 역대 최초 기록에 해당하는 4경기 연속 19리바운드 이상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 야투(39.7%) 성공률이 바닥을 쳤고 앤드류 니콜슨, 차바위의 부상 결장이 뼈아팠던 경기. 2쿼터(14-27)에 무너지는 경기력이 나온 것이 문제가 되었고 상대에게 12개 3점슛을 48%의 높은 적중률 속에 허락한 상황. 또한, 4쿼터 가비지 타임을 모면할수 없었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차바위의 결장이 확정인 가운데 앤드류 니콜슨의 복귀에 기약이 없다는 12월31일 유도훈 감독의 인텨뷰가 있었다.
고양 오리온은 직전경기(12/28) 홈에서 수원KT 상대로 74-88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6) 홈에서 서울삼성 상대로 66-6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으며 시즌 13승13패 성적. 수원KT 상대로는 이정현(14득점), 이승현(14득점)이 분전했지만 마커스 데릭슨이 도핑 검사에 적발돼 선수 등록을 할수 없게 되면서 머피 할로웨이(16득점, 13리바운드) 1명으로 버텨야 했고 이대성(10득점)의 야투 효율성(4/14)이 떨어졌던 경기. 머피 할로웨이의 휴식 구간에 골밑 수비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고 상대에게 높은 야투(60%)와 3점슛(50%) 적중률을 허락한 상황. 또한, 주전과 벤치의 생산성에서 모두 밀렸던 패배의 내용.
두 팀 모두 외국인 선수를 1명 밖에 가동할수 없고 다음날 백투백 원정 일정을 위해서 힘을 분산해야 한다. 외국인 선수의 휴식 구간에 토종 선수들의 대결 결과에 따라서 승부의 명암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은 이대헌을 상대로 강점을 보여왔고 10경기째 결장 중이던 주전 포인트 가드 한호빈의 복귀로 쓰리가드 시스템을 사용할수 있게 된 고양오리온이 토종 선수들의 매치업에서 플러스 마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 맞대결 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11/17) 홈에서 88-79 승리를 기록했다. 두경민, 이대헌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수 없었지만 김낙현(23득점, 7어시스트)과 득점기계 앤드류 니콜슨(37득점, 21리바운드)이 고비때 마다 득점을 해냈던 경기. 차바위가 수비에서 높은 에너지 레벨을 선보였으며 전현우(12득점)의 외곽포 지원도 나왔던 상황. 반면, 고양 오리온은 이대성(20득점)이 분전했지만 머피 할로웨이와 미로슬라브 라둘리차가 외국인 선수 매치업에서 밀렸고 -10개 리비운드 마진을 기록한 경기.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는 토종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았고 수비에서도 스크린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체크가 되지 않았던 상황.
1차전 맞대결 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10/16) 홈에서 89-67 승리를 기록했다. 2대2 수비가 잘되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9개 마진을 기록한 경기. 상대의 턴오버를 놓치지 않고 속공으로 득점을 연결했고 이대성(24득점)의 승부처 경기 운영도 침착했으며 루키 이정현(9득점)도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준 상황. 또한, 이승현(15득점, 5리바운드)과 이종현(8득점, 6리바운드)이 토종 빅맨 포지션에 약점이 있는 한국가스공사의 약점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던 승리의 내용.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두경민(6득점, 7어시스트)이 복귀했지만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김낙현(5득점)의 야투(1/6) 효율성이 떨어지면서 백코트 싸움에서 밀렸던 경기. 클리프 알렉산더(15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앤드류 니콜슨의 수비에서 약점이 나타났고 상대의 토종 빅맨 이승현을 제어하지 못했던 상황.
수원KT vs 서울삼성
수원KT는 직전경기(12/28)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88-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6) 홈에서 서울SK 상대로 86-82 승리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 상대로 9연승이 중단 되는 패배가 나왔지만 연패를 막고 다시금 4연승을 기록하면서 좋은 리듬을 이어갈수 있게 되었으며 시즌 21승6패 성적. 고양오리온 상대로는 캐디 라렌(23득점, 8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는 4쿼터에는 허훈과 양홍석을 벤치에서 쉬게 하는 여유 속에서 승리를 기록한 경기. 하윤기(14득점, 5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이 이승현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김동욱의 노련한 경기 운영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또한, 주전과 벤치의 생산성에서 모두 우위를 기록한 승리의 내용.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2/30) 원정에서 울산모비스 상대로 70-80 패배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이였던 이전경기(12/26) 원정에서 고양오리온 상대로 64-66 패배를 기록했다. 9연패 흐름 속에 시즌 6승21패 성적. 3R 전패를 기록하게 된 울산모비스 상대로는 토마스 로빈슨(22득점, 11리바운드)이 기록상으로 좋은 스탯을 남겼지만 다혈질적인 성격 때문에 테크니컬 파울을 다시금 범했고 토종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가 되지 않았던 경기. 김시래가 봉쇄를 당하자 2대2 공격 옵션의 위력이 떨어졌고 천기범(1득점)의 부진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12개 마진으로 밀렸던 탓에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또한, 승부처 3점슛(27.3%) 성공률에 아쉬움이 나타나는 가운데 적극적인 골밑 돌파를 가져가지 못한 패배의 내용.
허훈이 합류하자 공격이 매끄러워지고 일선의 수비력도 단단해진 KT였다. 또한, 두터운 선수층의 장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3차전 맞대결 에서는 수원KT가 (12/14) 홈에서 84-59 승리를 기록했다. 2쿼터(31-13) 승기를 잡고 외국인 선수를 모두 가동할수 없었던 상대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았던 경기. 이날 경기에 출전한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미스매치 상황에서 공격의 활로를 개척해줬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토마스 로빈슨이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오셰푸가 결장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김시래와 함께 앞선을 이끌던 이동엽의 부상 공백을 메우던 상무에서 전역한 천기범 까지 결장하면서 백코트 싸움에서도 밀렸던 상황.
2차전 맞대결 에서는 수원 KT가 (11/21) 원정에서 67-58 승리를 기록했다. 허훈의 복귀효과가 나타났고 상대의 득점을 58점으로 묶는 강력한 수비력이 나타난 경기. 허훈이 복귀하자 리딩에 대한 부담이 줄어 든 김동욱(13득점)의 모습이 나타나는 가운데 공격력이 배가 되었으며 울산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힘이 되었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다니엘 오셰푸(17득점,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아이제아 힉스가 1쿼터 시작 55초 만에 발목 부상을 하며 전력 이탈한 공백이 크게 나타난 경기.
1차전 맞대결 에서는 수원 KT가 (10/16) 원정에서 95-80 승리를 기록했다. 캐디 라렌, 마이크 마이어스가 골밑을 사수했으며 신인 하윤기(23득점, 2리바운드)가 이원석과 매치업에서 우위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린 경기. 허훈의 결장이 이어졌지만 100% 3점슛 성공률(3/3)을 기록한 김동욱이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으며 턴오버(7-15)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던 강한 압박 수비도 인상적 이였던 상황. 반면, 서울삼성은 아이제아 힉스(19득점 6리바운드)와 김시래(11득점, 10어시스트, 8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상대의 타이트한 앞선 수비에 공격에서 움직임이 정체 되면서 터프한 상황에서 슛 시도가 많았던 경기.
■■토프모■■ 1월1일 KBL 한국프로농구 전경기 남자… 의 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