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vs 한국가스공사
수원KT가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홈에서 열린 원주DB와 맞대결에서 76-87로 완패를 떠안았기 때문. 연승도 끊겼다. 정성우마저 다치고 말았다. 이 경기 출전이 쉽지 않다. 마이크 마이어스가 부진하는 캐디 라렌을 전혀 돕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홈 연전인 데다 하윤기, 허훈, 김동욱, 양홍석 등 국내선수들의 경기력은 전혀 나쁘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캐디 라렌만 살아난다면 평균 득실점 차이가 +11.6점에 달하는 홈경기에서 반등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대구가스공사는 김낙현마저 쓰러지고 말았다. 설령 나선다고 해도 컨디션은 100%와 거리가 멀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조상열을 믿고 가기엔 무리가 따른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4연패 늪에 빠졌다. 직전경기 상대인 창원LG를 상대로 65-69, 4점 차로 패했다. 시즌 성적도 12승 16패로 더 떨어졌다. 앤드류 니콜슨이 허리 부상으로 계속해서 나서지 못했던 그 상황을 이겨내지 못했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맹활약하고 있지만 외로운 감이 없지 않다. 설상가상으로 김낙현마저 다쳤다. 두경민, 이대헌, 전현우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이대헌을 제외하면 죄다 꾸준함이 떨어진다.
수원KT가 유리한 경기. 하지만 정성우의 부상은 아주 큰 손실일 수밖에 없다. 오버는 좋지만 핸디는 무리라고 봐야 한다.
추천 - 수원KT 승 / 기준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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