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DB vs 전주KCC
원주DB와 전주KCC의 맞대결. DB는 허웅, 강상재, 김종규 등 그래도 확실한 중심축이 존재한다. 라건아를 괴롭힐 만한 사이즈와 물량도 지니고 있다. 상대 성적 역시 DB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DB는 평균 90점에 가까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아주 날카로운 창을 통해 1승을 추가했음을 알 수 있다. 직전경기도 OK였다. 약체 서울삼성을 맞아 88-62, 26점 차 대승을 따냈다. 홈 성적도 7승 9패로 많이 올라왔다. 홈 평균 74.3점을 내주는 수비력이 일품. 이준희, 허웅, 강상재, 김종규 등 국내선수들의 무게감 역시 KCC보다 더 낫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KCC의 부진에 끝이 없다. 서울삼성이 9연패 늪에 빠져 있다. 홈 3연전마저 모조리 내줬다. 전주에서 열린 창원LG 전에선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90으로 패했다. 에너지가 큰 폭으로 줄었고 믿을 만한 영건도 많지 않다. 이정현, 라건아가 너무 외롭다. 시즌을 치를수록 송교창의 빈자리가 크게 드러나고 있다. 유현준, 이진욱 등이 1번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훌륭한 플레이메이킹과는 거리가 멀다. 원정 성적도 5승 11패에 머물러 있다.
DB가 유리한 경기. KCC는 이미 동력을 잃었다. DB가 완승을 따낼 수 있는 경기다.
추천 - 원주DB 승 / 기준점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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