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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떠날때 '48억'...2년 사이 가치 '10배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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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수비수 타리크 램프티가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2000년 생의 램프티는 첼시 유스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자원이다. 2008년부터 첼시 유스에 몸담은 램프티는 2019년 첼시 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데뷔전을 치른 램프티는 31분 간 활약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첼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램프티는 2020년 겨울 이적시장 때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브라이튼으로 향했다. 브라이튼 이적 첫 해 리그 8경기 1어시스트를 기록해 입지를 다진 램프티는 2020/21시즌엔 리그 11경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점차 경쟁력을 키워나갔다.

그리고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는 램프티는 팀의 주전 라이트백으로 자리잡았으며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램프티의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했으며, 영국 언론 더선은 지난 13일 토트넘 홋스퍼가 램프티의 영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 기준 램프티의 현재 가치는 1,800만 파운드(약 244억 원)로 책정됐으며, 브라이튼은 램프티의 매각을 위해선 최소 3,000만 파운드(약 487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첼시를 떠날 때 300만 파운드에 불과했던 몸값이 약 2년 만에 10배나 폭등한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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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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