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베르바인 인저리 타임 멀티골' 토트넘, 레스터전 3-2 극적 역전승

신고 신고

손흥민이 없으니 해리 케인이 해줬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맞대결에서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토트넘은 아스널을 제치고 리그 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서 포메이션 변화를 택했다.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최전방에 케인과 루카스 모우라가 배치됐다.

중원은 세르히오 레길론-해리 윙크스-피에르 호이비에르-올리버 스킵-에메르송 로얄이 나선다. 스리백은 벤 데이비스-다빈손 산체스-자펫 탕강가가 나선다. 골키퍼는 휴고 요리스.

마찬가지로 핵심 공격수 바디가 결장하는 홈팀 레스터 시티는 4-3-1-2로 나선다. 아데몰라 루크먼-팻슨 다카-제임스 메디슨-키어런 듀스벌리 홀-함자 차우두리-유리 틸레망스-루크 토마스-야닉 베스테르고르드-찰라르 쇠왼쥐-마크 올브라이턴-캐스퍼 슈마이켈이 출격한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5분 듀스버리 홀이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카가 발 끝으로 밀어 넣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볼을 잡은 케인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문전 앞에서 걷어내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기세를 잡은 것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17분 케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 슈팅을 날렸으나 골포스트 상단을 맞추며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팽팽한 줄다리기 끝에 앞서간 것은 레스터였다. 전반 23분 듀스버리 홀이 찌른 공을 다카가 잡아 마무리하면서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선제 실점 이후 토트넘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 슈마이켈을 제친 상황서 호이비에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올브라이튼이 몸을 날려 막았다.

두들기던 토트넘은 전반 37분 베스테르고르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웽크스가 찌른 공을 케인이 정확한 슛팅을 통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전반 40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드리블을 통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으나 강한 슈팅으로 인해 허공을 향했다. 전반은 그대로 1-1 상태로 마무리됐다.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에메르송 대신 맷 도허티를 투입하며 오른쪽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계속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결정력에 아쉬웠다. 모우라가 연달아 좋은 기회를 잡았으나 모두 마무리에 실패했다.

후반 21분 요리스가 볼 경합 과정에서 쓰러졌지만 경기장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윙크스 대신 지오반니 로 셀소를 투입하며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앞서간 것은 레스터였다. 후반 31분 반스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다시 앞서가기 시작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후반 34분 레길론 대신 스티븐 베르바인을 투입하면서 막바지 공세에 나갔다. 이후 토트넘이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도허티의 패스를 받은 베르바인이 마무리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여기서 끝아 아니었다. 베르바인은 케인의 패스를 받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역전극을 이끌었다. 경기는 그대로 토트넘의 3-2 역전승으로 매조지어졌다. 


0 공감
비공감 0


오수병
  • 응원랭킹
    -
  • 응원 적중 / 횟수
    - / -
  • 응원적중률
    -%
  • 공감랭킹
    -
  • 공감 / 비공감
    993 / 24
오수병님의 다른글

'베르바인 인저리 타임 멀티골' 토트넘, 레스터전 3-… 의 댓글 (5개)

신고
해체해라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랄큰타이거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삭제된 사용자입니다.

신고
상산조혜련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나라사랑독도사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신고
cdwpr77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작성 ( 0 / 3000 byte )
웹에디터 시작 웹 에디터 끝
1>10

자유

자유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팔로우 작성일 조회 추천 비추천
1873 토트넘, 드디어 트라오레 영입한다..."323억에 협상 타결!" (英 스카이스포츠)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212 0 0
1872 황의조 "해트트릭? 동료 덕분이지. 선수보다 팀이 우선"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565 0 0
1871 감독 찾기 시작한 맨유, 빅클럽 경력자 찾는다 '후보는 총 4명'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202 0 0
1870 '레전드'의 일갈 "부스케츠가 데용을 죽이고 있어"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5 1596 0 0
1869 [오피셜] ‘믿고 쓰는 포항 유망주’ FW 김용학, 포르투갈 진출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937 0 0
1868 맨시티, 아구에로 대체자 찾았다...'아르헨 신성' 영입 임박 댓글(6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941 0 0
1867 '너무 강해졌다'...이적설 선수 포함한 뉴캐슬 예상 베스트 11은? 댓글(7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444 0 0
1866 "에버턴 간 건 충격적인 일"...제라드, '한때 스승' 베니테즈 언급 댓글(6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518 0 0
1865 암 투병 중인 20세 '영건' 감동 복귀, 아약스도 '가드 오브 아너' 화답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2 1382 0 0
1864 英 BBC "울버햄튼, 트라오레 향한 토트넘의 £15m 제의 거절"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882 0 0
1863 목말랐던 CB, 세비야 카를로스 경쟁에 토트넘 '합류'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319 0 0
1862 북중미연맹, 월드컵 예선 잔여경기 VAR 도입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932 0 0
1861 갑자기 칸나바로? 새 감독 물색 중인 에버턴, 방향 급선회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242 0 0
1860 소문만 무성했던 '월클' 온다? 토트넘, '아르헨 스타' 영입 박차 댓글(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1 1301 0 0
1859 블라호비치, 유벤투스 이적 동의 댓글(1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014 0 0
1858 “이 팀 미쳤어” 상파울루 출생 선수 베스트11, 도대체 어떻길래? 댓글(10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956 0 0
열람중 '베르바인 인저리 타임 멀티골' 토트넘, 레스터전 3-2 극적 역전승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20 1606 0 0
1856 단 11분 만에 끝난 日 미드필더 마에다의 유럽 무대 도전기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973 0 0
1855 첼시 떠날때 '48억'...2년 사이 가치 '10배 폭등'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270 0 0
1854 '이럴수가' 손흥민, 부상 장기화 우려...콘테 "부상자, A매치 후 복귀"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958 0 0
1853 [오피셜] 에버튼, 던컨 퍼거슨 임시 감독 선임…베인스가 보좌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381 0 0
1852 ‘인도의 손흥민’을 팔다니...토트넘 팬들, 마컨데이 50만 파운드 블랙번 이적에 “미친 짓” 분노 댓글(2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043 0 0
1851 "콘테 체제 만족스럽지 않아"…토트넘 GK 결국 떠난다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564 0 0
1850 '진짜 토트넘 이적 원하나'...세리에 득점 1위, 아스널 이적 거절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048 0 0
1849 "미나미노, 왜 기회 안 줘" 日 매체의 '한숨'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9 1248 0 0
1848 손흥민, "호날두 만나서 축구 배우고파" 댓글(7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464 0 0
1847 손흥민 前 동료, 오리에 대표팀서 깜짝 GK 변신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2031 0 0
1846 '선배' SON의 인정 "토미야스, 큰 임팩트 남기고 있다" 댓글(3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408 0 0
1845 '음바페+홀란드 동반 영입'노리는 레알 마드리드, 내년 여름 슈퍼패키지에 '4764억원' 쏜다 댓글(4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8 1398 0 0
1844 토트넘 선수들이 벌벌, "콘테 감독님, 돈 안 쓴다고 우리 떠나지 마요" 댓글(5 ) 오수병 팔로우방문 쪽지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1-15 1969 0 0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