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토트넘, '5호 영입' 랑글레 품었다...'왼발 CB 보강 성공'

토트넘 홋스퍼가 클레망 랑글레 임대 계약에 성공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Here we go" 문구와 함께 "토트넘 이적은 시간 문제다. 바르셀로나와 토트넘 간에 임대 계약이 마무리됐고 세부 사항 작업 중이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토트넘은 바쁜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에 이어 히샬리송까지 데려오며 전 포지션을 보강했다. 그리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강력하게 원하던 왼발 센터백 영입까지 성공했다.

앞서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몇 시간 내로 이적이 발표된다. 랑글레의 토트넘행이 임박했다. 단일 시즌 임대이며 완전 이적 옵션은 1,000만 유로(약 135억원) 수준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출전 시간을 충분히 보장 받지 못했지만 콘테 감독은 랑글레가 충분히 팀에 녹아들 수 있을 거라 봤다. 로마노 기자는 "양 측은 계약 서명을 완료했고 모든 조건에 동의했다. 이적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밝혔다